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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안산·김포시 51세 이상 여성어업인 107명 특화건강검진 지원

○ 경기도, 관내 51세 이상 여성어업인 대상 특화건강검진 지원사업 추진
- 총 107명 선정(화성시 60, 안산시 39, 김포시 8)
- 검진비용 중 90% 보조금 지원, 본인부담금 2만원

   경기도 여성어업인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51세 이상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관리를 위해 2024년 특화건강검진 지원사업을 12월말까지 추진한다.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맨손어업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질환에 취약한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검진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검진 항목은 6대 근골격계 질병, 방사선 촬영, 골밀도 검사, 혈액검사, 청력검사 등이 포함되며 검진 당일에 의사와 상담하고 필요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해양수산부에서 강원, 경남 등 6개 시도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올해부터는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지자체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검진대상자는 만 51세 이상(197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여성으로 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있거나, 어업인확인서로 어업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60), 안산시(39), 김포시(8) 여성어업인 107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여성어업인은 10월부터 특화건강검진 지정 검진기관인 김포시 히즈메디병원, 화성시 화성유일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봉현 해양수산과장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여성어업인이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더 건강하게 어업에 종사하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여성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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