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박원순 시장은 '404차 민방위의 날'을 맞는 23일(수) 오후 2시 공습경보를 시작으로 열리는 민방공 대피훈련에 참가한다. 북한의 공습상황에 대비해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는 훈련이다.
박 시장은 민방위복을 입고 방독면을 소지한 상태에서 계단을 이용해 서울시청 내 대피소인 지하 3층 서울안전통합센터(멀티존)로 이동한 후 민방위 담당관의 브리핑을 들은 후에, 과학화된 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현장을 지위한다.
이어서 14시15분엔 같은 장소에서 서울의 통합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수도방위사령관, 서울지방경찰청장과의 화상회의를 주재, 남은 ′17년 을지훈련 기간 동안 관·군·경의 효율적인 상호지원을 위한 협조를 당부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리는 ‘제2차 서울시 일자리 위원회’에 참석, 제2기 일자리 위원회를 이끌어 갈 32인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한다.
‘일자리위원회’는 산업·경제·노사 및 민간단체대표와 학계·고용·노동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거버넌스로, 서울시 일자리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자문과 심의, 나아가 현장수요를 반영한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일의 일 순위는 일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일자리 위원과 함께 서울형 일자리정책의 추진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재점검하겠다’며 서울시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의지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