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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대규모 전자정부 혁신 프로젝트 발표회 참가


(한국안전방송) 13일(이하 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주재로 카자흐스탄의 전자정부 혁신계획을 발표하는 “디지털 카자흐스탄” 행사에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카자흐 정부 초청으로 참가하였다.

카자흐스탄은 대통령이 주도하는 범정부 전자정부 국가계획인 ‘디지털 카자흐스탄’을 2016년 처음 수립, 국정과제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 1조3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전자정부는 디지털 카자흐스탄의 전자정부 중요사례로 소개되어 한국과의 전자정부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카자흐스탄’에서 수립된 137개 이행 과제 중 23개 우선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국가적 의제(어젠다)로 추진하기 위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내각 전원(국무총리, 부총리,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계획을 확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디지털카자흐스탄 행사에 카자흐 정부 초청으로 참가한 한국 정부는 카자흐스탄과의 전자정부 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카자흐스탄 정보통신부, 월드뱅크와 공동으로 디지털 카자흐스탄 23개 프로젝트로 선정된 ‘열린 정부(Open Government)’와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에 대해 한국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전자정부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한국측 전문가들은 ▲열린 정부를 위한 오픈 데이터 사례(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IT컨설팅)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전략(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발표하여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카자흐스탄 연구과제(프로젝트)에 한국 참여를 가시화하기 위해 ‘열린 정부, 오픈데이터’ 및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과제를 우선 후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팀을 현지에 파견, 카자흐스탄 ‘열린 정부와 오픈 데이터’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 상담을 수행할 예정이며,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협력을 위해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전문가들이 아스타나시의 요청에 따라 그간 준비한 아스타나시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 전략을 14일 아스타나시를 방문, 발표하며, 한국의 지자체들과 협력을 위한 한-아스타나시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협력위원회 구성하고 운영 협의를 진행한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디지털 카자흐스탄은 2020년까지 1조 3천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의 카자흐스탄 정부혁신 프로젝트로서, 한국 전자정부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정부에서는 관심 있는 기업의 카자흐스탄 전자정부 진출의 가교역할을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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