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함께 오는 11월 4일(토)부터 7일(화)까지 나흘간 터키 이스탄불 튜얍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이스탄불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이번 주빈국 행사는 한국과 터키 수교 60주년과 ‘2017 터키-한국 문화의 해’를 기념해 열리는 행사이다. 문체부는 이스탄불국제도서전 참가를 통해 한-터키 양국 간 출판 교류와 출판 콘텐츠의 해외 진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 6월에 개최된 서울국제도서전에는 터키가 주빈국으로 참가하여 양국 간 출판 교류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어서 개최되는 이스탄불국제도서전에서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하여 한국의 문학, 전자출판, 아동그림책, 만화웹툰 등 한국의 다양한 출판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작가 행사, 출판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국 간 출판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주빈국 행사에 참가하는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터키가 새로운 출판시장 중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주빈국 행사를 통해 한국 출판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역량 높은 한국 작가와 작품들이 터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수교 기념 주빈국 행사를 통해 양국 간에 오랜 기간 맺어온 우호 협력을 다져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출판 교류의 기틀을 마련해 향후 발전적 관계를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