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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안보

송영무 국방부 장관, 에스퍼 美 육군성 장관 면담


(한국안전방송) 송영무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은 2018년 1월 10일(수) 오전 마크 에스퍼(Mark Esper) 미국 육군성 장관을 면담하고, 평창 올림픽의 평화적 개최, 북한 및 북핵문제와 관련 최근 동향과 한미 간 긴밀한 공조 및 대응방향, 양국의 육군개혁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송영무 장관은 작년 11월 20일 육군성 장관으로 취임 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에스퍼 장관에게 축하와 환영의 말을 전하며, 지난주(1.5.) 매티스 장관과 전화 협의시에도 강조하였다고 하면서, 현재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고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송영무 장관은 어제(1.9) 개최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도 보듯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남북간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이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동북아 평화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임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 美 국방당국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에스퍼 장관은 미국의 철통같은 對韓 방위공약을 재확인하면서, 이번 방한시 캠프 험프리스 방문 등을 통해 한·미가 항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한미 양국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필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대북제재·압박을 지속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송영무 장관은 육군개혁을 포함한 우리의 국방개혁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해주고, 美 육군개혁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장관은 개혁 추진 과정에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송영무 장관은 주한미군에 대한 美 육군성 장관의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하면서, 에스퍼 장관의 리더십 아래 한·미 육군 간의 협력이 더욱 긴밀하게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에 에스퍼 장관도 현재의 한·미 육군간의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고 강조하면서, 한반도 방위를 위한 美 육군차원의 노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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