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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안보

손병석 차관, 페루 인프라 사업 진출위한 기틀 마련

(한국안전방송) 중남미 해외건설 신시장 진출을 위한 외교에 나선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월 16일(금) 페루를 방문해 수자원 및 스마트시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공사 수주 지원에 나섰다.

먼저 손 차관은 주 페루 한국대사관과 함께 페루 농림관개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의 수자원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페루 농림관개부 장관은 “지난해 리막 강 범람 등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재건 사업에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손 차관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 국내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페루 정부의 발주정보 등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국토부와 농림관개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리막강 통합 수자원 정보센터(’18년~’20년, 총 70억 원)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에는 교통통신부 교통차관을 만나 리마 메트로 3, 4호선 공사에 대한 국내 기업의 참여를 요청한데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와 함께 통신차관을 접견해 K-스마트시티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적 차원에서 스마트시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정책을 추진 중인 한국과 페루 양국은 이번 업무협약를 통해 향후 시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기업 간 교류도 활성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에도 초청해 향후 양국 간 지속적인 인프라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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