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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가족의 새이름"반려동물"...그들이 살아가는 차가운현실

현대인 에게는 친구이자 동반자
-충동적 입양은 생명 경시로 금물-

[한국안전방송=신명자 기자] 동물이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친구, 가족과 같은 존재라는 뜻에서 "반려동물" 이라고 한다

반려 동물은 전통적인 반려 동물인 개와 고양이 뿐만 아니라 2000년 초반 이후 앵무새, 고슴도치, 토끼, 햄스터 등으로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핵가족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자녀의 친구로, 혼족에게는 또 다른가족 형태의 생활화로 정착되어 새로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한 아이는 그렇지않은 아이에 비해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반려 동물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감성이나 사회성, 공감하는 능력이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또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도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하면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이 높아져서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되어 노후 생활의 새로운 동반자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 반면 사회적 이면에는 반려동물의 어두운 현실이 있는것 또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17년 9월 현재 유기된 반려동물은 7,500마리 로 추정 되며 반려동물을 충동적으로 입양하여 양육을 포기하고 버려지는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한생명의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껴며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반려동물이 가족이란 공동체로 인정을 받으려면 우리사회 스스로 작은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며, 우리나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조금씩 변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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