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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제7회 사제동행 걷기대회 개최

- 학교안전과 환경보호 캠페인..청소년 인성교육 함양

- 교사.학부모.학생...사제간 신뢰와 책임 공유의 시간 기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7회 학교폭력예방과 환경보호를 위한 제7회 표어대회 및 사제동행 건강 걷기대회'가  서울 청계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박환희 연맹 사무총장(서울시의정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1부 식전공연과 2부 개막식, 3부 표어대회 및 걷기대회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사제동행 걷기대회의 이날 코스는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청계 5가 마전교를 돌아오는 총 4.4Km 코스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걸으며 사제간‧가족간의 신뢰와 책임을 공유하는 행사로 약 3,000여명이 참가해 사회적 관심사임을 보여주는 행사였다.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과 미세먼지 등 환경보호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행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연맹장 송재형), 한국안전방송(회장 이병걸), (사)스포츠봉사단(단장 황영조), 대한민국교원조합서울지부(지부장 김광섭)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의회, 동서남북포럼(회장 정재룡), MBN, 머니투데이 더리더, KNS뉴스통신이 후원한 행사로 펼쳐졌다.


본 행사전 펼쳐진 1부 식전공연은 행사에 참가한 모두를 즐겁게 하는 멋진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공연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단장 박경배)의 칼군무를 시작으로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악장 이우빈)의 멋진 연주로 행사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특히,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은 뛰어난 노래실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공연의 백미인 "칼 군무"는  대중가요 리듬에 맞추어   청소년은 물론 참가자 모두의 흥을 돋구기에 충분했다.

또한. 빨간색 재킷을 맞춰 입은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악장 이우빈)의 멋진 공연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갈채를 보냈으며, 이들은 식전 공연은 물론 개막식의 연주까지 진행해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번행사의 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는 중학생다운 발랄하고 순수한 무대를 보여준 북악중학교 학생들의 노래가 진행되는 동안 큰 박수를 보내주었고. 학생들의 노래를 끝으로 식전행사를 마무리 했다.


본 대회의 공식행사는 유범진 연맹 이사장을 비롯해, 송재형 연맹장(서울시의원), 이규석 연맹 상임고문(한국과학교육단체 총연합회 회장), 정재룡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병걸 한국안전방송 회장, 윤일진 한국안전방송 대표이사, 박광훈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김낙영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 등 각계 인사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행사의 환영사를 통해  송재형 연맹장은 "건강한 정신과 신체로, 서로를 보듬는 배려의 정신과 상호 신뢰를 가지고 배움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어 정재룡 전문위원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면서 "국회차원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주최 주관한 한국안전방송 이병걸 회장은 "사제간의 신뢰가 바탕이 된 참교육이 청소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학생.학부모.교사의 삼위일체로 신뢰가 공유하는 참된 의미의 행사로 거듭나고, 배움의 터전인 학교의 건강한 환경이 학교 폭력을 예방할수 있다"며 "행사에 참여한 우리모두가 안전하고 참된교육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황영조 감독은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며,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건강한 꿈을 키운다면 언제든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 감독은 격려사 후 아이들과 준비운동을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사제동행 걷기대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치 넘치는 다양한 표어들을 들고 사제간‧ 가족간의 신뢰와 책임을 공유하며 걷기대회를 마무리 했다.

청계 광장을 찾은 일반시민들은 사제동행 걷기대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교사 모두에게 박수를 보냈고, 표어문구의 독특함에 웃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 송재형 연맹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학생들의 체격은 커진 반면 체력은 저하되고 있다"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그리고 학교 현장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참된 인성교육이 뿌리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의 운영위원장인 정광인 북악중 교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학생들 스스로가 그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서로가 각자의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차이를 공감하며, 그에 대한 사랑을 키워간다면, 학교폭력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사랑하는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사제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중국 연태시에서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의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경기를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는 제2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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