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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목포해경, 휴일 섬마을 등 응급환자 2명 잇따라 긴급이송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이용 의료진과 환자상태 공유


휴일 섬마을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12일 오후 1시 45분경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13km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연안자망, 목포선적) 선장 강모(45세, 남)씨가 범치 가시에 찔려 두드러기와 호흡곤란 증세가 있다며 긴급이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중이던 P-79정을 급파해 자은도 인근 해상 안전지대에서 A호를 만나 강씨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이용 의료진과 환자상태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신고접수 1시간 35분 만인 오후 3시 40분께 신안군 지도 송도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선주에게 인계해 지도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대형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강씨는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53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진료소에서 박모(54세, 남)씨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통증을 호소한다며 구조 요청을 해와 경비정이 출동해 긴급 이송했다.

 

박씨는 광주 소재 대형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19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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