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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해외 상속자금 미끼‘국제 사기단’적발

– 송치 사건의 배후에 있던 신종 국제 사기단을 수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형사5, 부장검사 형진휘)은 존재하지 않는 거액의 해외 상속자금을 미끼로 다수 피해자들을 상대로 사기범행을 저지른 신종 국제 사기단’ 8명을 적발하여 기소하였다.

 

신종 국제 사기단은 거액의 해외 상속자금을 국내로 들여오기 위한 경비를 빌려주면 거액의 사례를 하겠다는 명목으로 다수 피해자들로부터 30억원 상당의 금원을 편취하였다.

 

범행수법은 국내 총책 A는 거액 해외자금을 상속받은 재력가 역할을 담당하고 B는 국정원 등을 통해 해외 상속자금을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실력자로 위장했으며 C는 해외 송금 등 자금관리책 역할했다. 나머지 D, E, F, G, H는 피해자 기망 및 자금조달책의 역할을 하였다.

 

사기단은 피해자들에게 접근, 거액 입금을 증명하는 영문으로 된 해외 은행잔고증명서, 트럼프 대통령 명의 인증서 등을 제시하여 믿게 한 다음 이 자금을 들여오는데 필요한 경비 명목으로 금품을 주면 거액의 사례를 하겠다고 속여 피해자들에게 금품을 받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6명으로 피해액은 합계 약 30억 원 상당으로, 피해액 중 상당 금원은 해외 총책 등에게 송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민생침해 사범 수사 차원에서 그 배후에 있는 국제 사기단을 추적, 적발하여 엄단한 건건으로 향후에도 국제공조를 통해 해외 거주 국외 총책 등을 계속 수사하고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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