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민선7기 출범을 맞아 시민이 행복한 환경우선 클린도시 조성을 위하여 평택시만의 미세 먼지특별대책인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풍과 남서풍이 주로 부는 평택은 경기도 서남부에 위치하여 중국을 비롯한 충청지역 화력발전소, 산업단지, 각종 도시 개발 등의 지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고 평택시 자체적으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경기도내에서 3번째로 높은 연간 약 3만9천톤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는 그간 추진 해오던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신규과제를 추가·보완하여, 현재 62㎍/㎥인 평택시 미세먼지 농도를 2022년까지 47㎍/㎥이하로 낮추어 환경정책기본법 상의 대기환경기준인 50㎍/㎥ 이내로 대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는 미세먼지에 대한 배출원 조사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감축, 시민 건강보호 및 소통강화, 과학적 분석 및 정보제공, 이웃지자체(기관) 협력강화 등 네 분야에 대하여 7대 중점과제(36개 세부추진사업)를 선정, 전력 추진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깨끗한 도시환경의 평택을 조성하는 계획을 목표로 추진전략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단기간에 나타나기는 어려움이 있기에 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 T/F팀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추진·관리함은 물론 현재 진행 중에 있는 ‘평택시 미세먼지 농도분석을 통한 기여율 평가 및 대기질 개선 방안 연구용역’의 결과를 본 프로젝트에 반영하여 평택시 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미세먼지 관리에 대한 추진 진행사항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토론회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