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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공교육이 희망 입니다 ,ᆢ제83차


안녕하십니까? 공교육은 희망입니다. 학교가 본연의 기능인 교육에 충실하도록 해야 하는 것은 교육부, 교육(지원)청의 존재 이유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왔는지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이는 피부적으로 현실에 와 닿는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통하여 잘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 소식이 부산시교육청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통하여 ‘부산교육청! 학교업무 경감위해 One-Stop 지원! 학교폭력 사안처리, 인력채용, 학교시설물 관리, 교육활동·행사 등 지원’이라는 소식을 듣고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학교지원 부서를 신설하고 현장지원업무를 적극 발굴·시행함에 다라 부신지역 일선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내용을 보면 학교가 본연의 기능인 교육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One-Stop 학교지원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 시교육청에 학교지원팀을, 5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과를 각각 신설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행화·습관화 된 학교 행정업무를 개선하고 학교에서 수행하기 어렵거나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를 발굴해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별로 학교지원 업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현장 지원업무 발굴, ‘학교현장지원시스템’ 구축·운영, 학교현장 의견 수렴과 컨설팅 실시, 만족도 조사와 결과 환류, 교육활동 중심 제도개선, 학교업무 정상화 지원, 학교 공문량 감축 등 기획업무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학교현장지원시스템’은 오는 9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교육지원청에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매뉴얼과 자료 등을 탑재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다. 교육활동 중심 제도개선을 위해 올해 ‘공모사업 학교 선택제’도 대폭 바뀐다. 지금까지 교육청이 정해 온 필수과제를 폐지하고 공모사업 신청·선정 과정도 없앤다. 따라서 학교에선 2∼4개 공모사업을 선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면 된다.

이러한 시도를 하는 부산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실질적인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나름대로 학교업무를 경감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그런데 행정업무가 줄어들지 않아 학생교육에 지장을 받는다는게 중론입니다. 왜 그럴까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우리는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 주업무인데 왜 행정업무를 해야 하는가에 회의를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학년 초가 되면 업무분장으로 학교는 홍역을 앓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부디 부산교육청에서 실질적인 행정업무를 과감하게 경감할 수 있도록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길도 쉽고도 어렵지만 반드시 해 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희주 통탄초교교장선생님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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