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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공교육이 희망 입니다. ''제86차

안녕하십니까? 공교육은 희망입니다. 시도단위의 교육을 책임지는 곳은 교육청(교육감)이며, 시군단위의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은 교육지원청(교육장)이다. 새 학년을 준비하는 현 시점에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학교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를 돕고 지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학교교육을 방해하는 일인지를 알면서도 묵인하는 것인지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작금의 2월의 초등학교 현장은 기간제 교사를 모집하는 데 너무 많은 행정력을 낭비하였다. 이는 학급 수에 맞게 교원을 배정하여 주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정규교사를 발령을 내 주지 않고 학급 규모에 따라 몇 명의 기간제 교사 정원을 두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 학년도를 맞이하여 육아휴직이나 다른 이유로 교사가 휴직을 하게 되면 기간제 교사를 모집해야 하는 것이다. 현장중심교육, 학생중심교육을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면서 하는 일은 그에 걸 맞는 않는 허공에 울림이 있을 뿐이다. 

먼저 학급 수가 정해지는 것은 학생들의 전출입으로 인한 학생 수 변동이 있으면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융통성있게 학급증설이 되어야 하나 어느 시점을 정하여 일률적으로 학급을 증설해 주는 교육(지원)청 중심의 행정으로 학교에서는 답답하고 학교에서는 기존 편성한 학급을 재편성하여하는 어려움도 있으며 학부모님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 되는 것이다. 학부모님들께서 중간에 학급을 재편성하는 것을 엄청 싫어하는 것을 모르지는 않겠지요. 혹시 우리교육(지원)청에서는 이렇게 불통의 행정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점검해 봐야 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한 공동주택이 들어선 경우에는 수시로 학생의 전출입을 예견할 수 없다. 예전처럼 공식을 적용하면 소요 인원을 알겠으나 지금은 공동주택의 입주율이 낮아 예견하기가 너무도 힘든 것이다. 결국 학생 수에 맞는 학급수인 것이다.

미래지향적 교육(지원)청의 새로운 역할·기능 모색이라는 내용의 글을 봤는데 그렇게 거창하게 교육(지원)청에게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학교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여건을 확실히 해 달라는 것이라고 봅니다. 즉, 학급증설, 정규교원 발령 등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본적인 일부터 충실해야 한다고 봅니다. 구성원인 사람이 어떤 마인드로 학교를 돕고 학교를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우선인 것 같다. 혹시 교육방해청이 되고 있는지 교육(지원)청 혁신을 먼저 해야 하며, 교육(지원)청 인적자원의 민주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길도 쉽고도 어렵지만 반드시 해 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희주 동탄초교교장선생님 기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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