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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찰이 이부진(49) 신라호텔 사장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진 성형외과 원장을 입건했다.

2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에 대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H성형외과 원장 아무개씨를 의료법위반 혐의 등으로 조사하여 압수 수색을  했다"면서 "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진료기록부 등와 제보를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뉴스타파는 2016년 1~10월 해당 성형외과 의원에서 이부진 신라호텔사장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간호조무사 제보, 발언을 취재해 보도했다. 간호조무사 아무개씨는 "2016년 이부진 사장이 한달에 최소 두 차례 병원 VIP실에서 프로포폴을 장시간 투약받았다"고 말하였다. 


제보 발언에 따라 경찰은 해당 성형외과병원에 대한  내사에 착수로  병원 진료기록부와 마약관리대장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전날 오후 6시30분부터 금일 새벽 3시까지 약 8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인 만큼 자세히 밝히기 어렵다"하며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거쳐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부진 사장 측은 이번 의혹에 대해 "지난 2016년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해당 성형외과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 처럼 불법으로 프로포풀울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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