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버스노동조합이 15일 첫차(오전 4시)부터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예고했다.
7월부터 적용되는 주 52시간제로 인한 임금감소를 보전해달라’는게 주된 요구사항이다. ‘서민들의 교통 수단인 대중버스 교통대란’에 내몰릴 시민들은 분노에 꽉 차있다.
정부의 준비없는 주 52 시간제가 ‘일은 적게 하고 임금은 다 받겠다’는 노조의 주장과 1년여간에 시간적 유예기간 동안에 정부와 노조가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것도 비판의 이유이며, 정부는 요금인상을 촉구하고 지방자치단체에 해결책을 내놓으라는게 국토교통부에 입장이다.
노조 측은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근무시간이 줄어도 월급을 유지하고, 부족한 인력을 충원해달라고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