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는 여대생을 뒤따라가 목을 졸라 살해하고 차 밑에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금품을 빼앗기 위해 여대생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이모(2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16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세탁소 옆 골목에서 여대생(21)을 뒤따라가다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차량 밑에 유기한 뒤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