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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공교육이 희망입니다.

상산고에서는 자사고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작성하여 공개함으로써 학교 만족도를 1,000% 달성하여야 한다

안녕하십니까? 공교육은 희망입니다. 

전북 상산고의 자율형자립고(자사고) 지위가 유지되어 앞으로 5년 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너무 많은 소모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아직까지 시도단위의 교육청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있지 않다는 데에 경종을 울렸고 해당 전북교육청은 반성문을 써야 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저는 상산고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가장 합리적인 이유 중의 가장 중요한 것은 타시도교육청은 최저점수가 70점인데 비하여 전북교육청은 80점으로 정한데 부터 잘못이 있다고 본다. 왜 80점이어야 하는지를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답정너’였던 것으로 봅니다. 즉, 폐지가 답이라는 것을 정해 놓은 것이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언론을 통하여 알려진 것처럼 심사위원을 교육감이 손을 뻗을 정도로 가까운 사람이라는 것을 보고 감지를 했습니다.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외밭에서 벗어진 신발을 다시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 머리에 쓴 관을 고쳐 쓰지 말라. 외를 따거나 오얏을 따는 혐의를 받기 쉬우므로 조심하라는 뜻임]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저는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전북교육청은 상산고 자사고 유지에 '전북교육청 받아들이기 힘들다', ‘상산고 자사고 유지‘…전북교육청 “실망을 넘어 참담해”, 교육부 '상산고 자사고 취소' 제동…전북교육청 법적 대응할 듯 등으로 보도되는 기사들이 있다. 아직도 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잘못했다고 보는 것 같다.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앞으로 5년간 자사고를 유지하게 된 상산고에서는 자사고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학교운영, 교육과정, 입학전형, 교원배치에 관한 계획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작성하여 공개함으로써 피드백을 하고 학교 만족도를 1,000%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상산고는 5년 뒤에 거뜬하게 자사고를 다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된 모든 분들의 분발과 혁신을 기대합니다. 비가 온 뒤에 땅이 더 굳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희주 동턴초교 교장선생님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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