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5시 10분께 청주시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A(63)씨가 이 병원 1층에 설치된 금융기관 시설 위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병원관계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신부전 환자였던 A씨는 지난해 12월 이 병원 4층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병을 비관한 A씨가 스스로 입원실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