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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신문

'철도도 여름은 힘들어'…최근 5년간 철도장애 433건 코레일, 폭염·호우 등 재해 원인별 안전대책 시행

폭염, 강풍, 호우, 낙뢰 등 여름철 기후적 특성으로 인한 철도장애가 최근 5년간 4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기후적 특성 탓에 발생한 철도장애는 433건으로 집계됐다.

폭염으로 인한 장애가 211건(48.7%)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낙뢰로 인한 장애 111건(25.6%), 집중호우에 따른 장애 87건(20.1%), 강풍으로 말미암은 장애 24건(5.5%) 순이었다.
구체적인 장애 유형은 ▲ 폭염으로 인한 선로 변형 및 냉각장치 과열 ▲ 낙뢰에 의한 전차선·신호 장애 ▲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침수, 토사유입, 비탈·옹벽 붕괴 ▲ 강풍으로 인한 울타리·수목 전도 등이다.
코레일은 이런 4대 재해 원인별 중점 안전관리대책과 열차안전운행을 위한 분야별 선제적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또 이례적인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비상복구체계도 구축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최근 강풍, 국지성 호우 등 기상 이변에 따른 안전위협요소가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철 대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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