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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속보] 평택 비철공장 용광로서 폭발…네팔인 2명 화상

14일 오후 4시 35분께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의 한 단층짜리 비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네팔인 작업인부 2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이 공장은 알루미늄이 포함된 고철을 분쇄해 소규모 용광로에서 녹인 뒤 순수 알루미늄을 추출하는 곳이다.

용광로에서 녹은 알루미늄이 폭발과 함께 튀면서 인부 A(25·네팔 국적)씨와 B(38·네팔 국적)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옮겨졌다.

폭발 여파로 공장 외벽 유리창(가로 50㎝×세로 100㎝) 3장이 파손되기도 했다.
다행히 폭발 당시 부상자 2명만 현장에 있어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용광로가 폭발한 것인지, 아니면 가스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용광로 주변 7㎡에 튄 액상 알루미늄에 불이 붙어 있는 상황으로 다른 곳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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