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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군산시] ‘위기가정 문화복지 후원협약’ 체결

-예술의전당 ↔ 경찰서, 가정폭력 위기가정 건강한 가정회복 돕는다-

군산예술의전당과 군산경찰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인해 심신의 상처를 입은 위기가정이 건강한 가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위기가정 문화복지 후원협약’을 5월 21일 체결하고 양 기관이 사회공헌사업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쉼터, 그룹홈, 아동센타 등 사회소외계층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받은 상처를 문화체험을 통해 치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건강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협력 내용으로는 ▲위기가정 대상자 기획공연 무료초청을 통한 관람기회 제공 ▲가정회복 프로그램 운영시 공연장 무료대관 제공 ▲예술교육 희망자 우선선발 기회제공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 ▲소외계층 문화복지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사회의 기초를 형성하는 가정의 회복이야말로 이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하는 가장 큰 과제이며, 문화복지 지원을 통해 위기가정이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에서는 지난 2년간 문화향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4,804명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할인 등의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문화향유 양극화 현상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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