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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일정

독일 국제협력공사와 공동으로 미얀마 인적자원개발 지원

미얀마 직업교육훈련원 소속 훈련교사 역량강화 초청연수 실시


(한국안전방송)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에서 독일 국제협력공사와 공동으로 미얀마 산업부, 교육부 산하 직업훈련원 공과장 및 훈련교사 1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훈련생 모집계획, 훈련계획서 수립,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등을 하는 실습과 한국의 직업훈련 대학, 마이스터고, 민간 직업훈련기관 등을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병행하게 된다.

아울러, 동 연수 참가자들은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월드IT쇼, 글로벌취업박람회 등 견학을 통해 한국의 인적자원개발 노하우와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미얀마 직업교육훈련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액션플랜을 작성한다.

미얀마 직업훈련원 운영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한국과 독일이 글로벌 협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교육과정은 한국과 독일의 직업교육훈련 정책, 현황, 법령 등을 공유하고 각 국가별 직업교육훈련의 성공사례, 학교운영을 위한 연간계획 수립, 교수법, 평가 및 피드백 등 직업훈련원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한·독 양국의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지난 2월부터 4주간 미얀마 현지에서 미얀마 산업부, 교육부 관계자 및 산하 직업훈련원 교장, 훈련교사 등 56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공단은 이번 미얀마 초청연수에서 한국의 능력중심사회 구축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일학습병행제를 소개하고 대한민국명장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등 숙련기술인을 활용한 숙련기술전수사업 1일 체험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우리나라의 경험은 동남아 국가들에게 좋은 학습대상이다“며 ”자원과 노동력이 풍부한 미얀마가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인적자원개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미얀마뿐만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가에도 인적자원개발 노하우 전수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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