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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일정

북방수염하늘소 우화에 따른 지상·항공 방제 총력


(한국안전방송) 잣나무에 재선충병을 옮기는 북방수염하늘소 우화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4월말부터 지상과 하늘에서 동시에 약제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남양주시가 밝혔다.

남양주시는 최근 재선충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금년에는 감염목은 물론이고 주변 감염예상목까지 사전 방제하는 등 그 동안 잣나무 약8만 그루를 방제하여 동면하는 북방수염하늘소를 잡아왔으나, 미처 잡히지 않은 북방수염하늘소가 우화하기 시작하는 4월말부터는 연막방제와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금년 연막방제는 4월25일부터 7월말까지 재선충병이 발생한 산림의 하단부에 5회 실시하고, 항공방제는 4월26일부터 5월25일까지 홍·유릉, 사릉 등 조선왕릉 주변과 산림 상단부를 3회에 걸쳐 실시한다.

방제용으로 사용되는 약제는 인축에 대한 독성이 낮아 위험하지는 않으나 방제지역에서의 산나물 채취금지, 방제 당일 창문, 장독, 우물 등 개방금지와 양봉, 양잠, 곡식, 채소 등의 보호조치가 필요하므로 안내문 등에 따른 주의조치는 해야 한다.

남양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인가주변이나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은 나무주사와 유인제 설치 등을 실시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약제 살포가 불가피하다며 금년에는 전체 잣나무의 약1%를 베어냈지만 내년에는 10% 이상을 베어낼 수도 있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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