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16.5℃
  • 맑음강릉 14.0℃
  • 맑음서울 18.0℃
  • 맑음대전 15.2℃
  • 맑음대구 17.0℃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6.9℃
  • 맑음부산 17.6℃
  • 구름조금고창 ℃
  • 흐림제주 18.4℃
  • 구름많음강화 17.4℃
  • 맑음보은 14.1℃
  • 맑음금산 11.6℃
  • 구름많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사회일반

서울동부지검은 '클럽 집단폭행 사망 20대'…태권도 유단자 등 가해자 3명 살인죄 기소

상해치사로 송치받았으나 다각도 수사로 살인죄 적용 기소

 

검찰이 월초 서울 광진구의 한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집단폭행해 사망케 한 태권도 유단자 등 20대 3명을 살인죄로 기소했다.

 

서울동부지검은 클럽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던 20대 남성을 무자비하게 폭행 살해한 혐의(살인)로 오모(21)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한 유단자 오씨 등은 지난달 1일 새벽 오전 3시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한 클럽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던 20대 남성과 시비가 붙자 밖으로 끌고나와 무자비하게 폭행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당초 이 사건은 경찰이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상해치사로 바꿔 영장을 청구했다.

 

이들 일당은 상해치사로 영장이 발부돼 경찰조사를 받다 지난달 10일 송치됐는데 검찰은 다각도의 수사결과 이들이 태권도 유단자라는 점과 다수의 피의자들이 피해자를 폭행한 강도 및 부위에 있어 살인의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판단돼 살인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배너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