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만나 알고 지내던 30대 중국동포 여성이 술에 취한 것을 기화로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귀화 중국동포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승원 부장판사)는 동네 누나로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목졸라 살해한 뒤 주거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강간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백모(24)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10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피해자에게 일방적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폭행을 가하고 강간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익사라는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살해했으며 피해자의 시신을 카메라로 찍어 SNS 커뮤니티에 올려 살인 행위를 과시하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이는 한편 스스로 현장을 조작하고 피해자에 대한 실종 신고를 하는 등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인명을 경시하는 극단적인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시킬 필요성과 이와 같은 강력범죄에 대한 엄단을 바라는 국민의 법 감정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초범이고 나이가
지난 설날 "엄마를 보고 싶다"며 보채는 어린 아들을 보자 화가 나 수면제를 먹이고 비닐봉지를 머리에 씌워 질식시키는 잔인한 방법으로 아들을 살해한 50대 조현병 환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밀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최운성 부장판사)는 19일 장애를 가진 어린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이모(50)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아들인 피해자에게 수면제를 먹여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범행 경위와 결과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망상형 조현병을 앓고 있던 이씨는 지난 2월 8일 15시경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아들인 피해자 이언재(9)군이 헤어진 엄마를 보고 싶다며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수면제를 먹였다. 이에 이군이 깊게 잠이 들자 검은색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손으로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다.
5년 전 네살배기 딸을 암매장 한 계부가 실형이 선고된 것에 불복해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아내와 함께 숨진 딸의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 혐의(사체은닉 등)로 구속기소된 안모(39)씨가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판결선고 바로 다음 날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2011년 12월 25일 오전 2시쯤 부인 한모(36·지난 3월 18일 사망)씨와 함께 가혹행위로 숨진 딸 안승아(당시 4)양을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사체은닉 등)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부인과 딸에게 신체적 학대 뿐 아니라 정서적 학대를 가한 혐의도 추가됐다. 부부의 범행은 지난 3월 17일 3년째 미취학 아동이 있다는 학교 측의 연락을 받은 동주민센터 직원이 수사기관에 신고함으로써 드러났으며 부인 한씨는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딸 안양의 시신 또한 이제껏 찾지 못한 상태다.
전화방에서 만나 내연관계를 맺어온 40대 여성이 자신의 돈 30만 원을 훔쳐 달아났던 것에 격분해 모텔에서 만나 말다툼을 벌이던 중 목졸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충정 부장판사)는 18일 모텔에서 내연녀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안모(35)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피해자와 다투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집행유예를 초과하는 범죄전력이 없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다"면서도 "피해자는 사망 당시 음주로 인한 고도명정 상태로 제대로 된 반항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의 남편과 어린 두 자녀는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살아가야 할 것임에도 피해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을 보이지 않아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안씨는 지난 5월 10일 새벽 1시경 의정부시 소재 모텔 숙소에서전화방에서 만난내연녀 박모(41·여)씨가 전날 돈 30만 원을 훔쳐 달아났던 것에 대해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조현병 증세로 인해 환청을 듣고 이웃에 사는 노인 2명을잇따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40대 연쇄살인범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연화 부장판사)는 12일 노인 2명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허모(44)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별다른 이유 없이 둔기로 피해자들의 머리를 수 회 내리치는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살해하였는바 그 잔혹함 등에 비추어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와 정신적 고통을 입혔음에도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만 피고인이 조현병으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각 범행을 저질렀고 수사기관에 자수하여 범행의 실체가 밝혀지게 된 점은 유리한 정상이다"며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조현병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허씨는 지난 2012년 2월 13일 오전경"할머니를 죽이지 않으면 할머니와 결혼해야 한다"는 환청을 듣고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이웃 노모(당시 75) 할머니의 집에 침입해 설겆이를 하고 있던 할머니의 머리를
(평택=뉴스1) 최대호 기자,권혁민 기자 = 7살 신원영군을 한겨울 난방이 되지않는 화장실에서 사실상 '사육'하고 맨살에 락스를 들이붓는 등의 학대행위를 한 계모와 이를 방조한 친부에게 법원이 살인죄를 인정,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동현)는 10일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계모 김모(38·여)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친부 신모(38)씨에게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여러 학대행위로 인해 피해자의 건강상태가 극도로 악화된 시점에서 학대행위를 중단하지 않고 적극적인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피해자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엄한 처벌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검찰은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신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는데 그것이 국민들이 원하는 엄정한 형이라는 것은 충분히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형을 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생명도 참으로 중요하지만 피고인들 역시 행위에 넘어서는 형을 선고 할 수 없다. 기본적인 인권이 있고 그것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형사사법의 기본적인 요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이
어머니 지인을 살해해 집 마당에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회부됐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10일 어머니와 알고 지내던 남성을 살해하고 자신의 주거지에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최모(4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6월17일 오후 7시께 홍성군 자신의 집에 어머니(73)를 만나러 온 서모(78)씨를 둔기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집 장독대 옆에 묻은 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다. 최씨 어머니와 서씨는 이웃 마을에 살며 20년 넘게 알고 지내는 사이다. 평소 최씨는 서씨가 자신이 키운 농작물을 가져간다며 못마땅해 했는데, 최근 서씨가 자신의 개를 팔아준다며 데려간 뒤 개 값을 주지 않자 불만이 커졌다. 사건 당일 오후 6시 30분께 서씨가 자신의 집에 들어오자 스는 "왜 왔느냐"며 화냈고, 싸움으로 번지면서 마당에 있던 둔기로 서씨를 때리고 목졸라 살해했다. 이어 서씨 시신을 고무통에 넣어 김장독 묻는 구덩이에 암매장했다.
어머니를 폭행하고 폭언을 일삼는 친아버지의 가정폭력에 화가 나 흉기로 저항하다 결국 찔러 숨지게 한 초등학생에게 소년원 송치 명령이 떨어졌다. 인천가정법원 소년 단독1부에 따르면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기소된 최모(11)군에게10일 단기로 소년원에 송치하는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최군은 지난 1월 7일 오후 10시 40분경 김포시 구래동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면서 어머니를 폭행하는아버지(55)의 복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인해 법원으로 송치됐다.
술에 취해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화가 나 소주병을 깨트린 뒤 파편을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재판장박영재 부장판사)는 10일 알고 지내던 새터민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박모(32·용접사)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년으로 감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가놓고도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변명하고 있는 피고인의 태도는 죄질의 경중을 더욱 무겁게 만들 뿐"이라며 "다만 피고인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직후 구호조치를 취하려 노력한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19일 19시 50분경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파트 놀이터 안쪽 벤치에서 새터민 지인 정모(당시 30)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소주병을 깨뜨린 다음 그 조각으로 정씨의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됐다. 1심 법원은 그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진실이 마침내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광주지검은 8일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무기수 김모(39)씨를 강간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뉴스1이 단독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사건 발생 이후 15년 넘게 묻혀 있던 진실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원점에서부터 수사를 시작해 최근까지 약 9개월간의 재수사를 벌인 결과, 유력 용의자가 부인하기 힘든 새로운 증거를 보강했다며 유죄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용의자 김씨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한 것으로 (살인)사건과는 전혀 상관없다"며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과연 김씨가 범인일까. 경찰과 검찰의 재수사 기록을 토대로 사건을 살펴봤다. ◇ 15년 전 그 날의 기록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은 15년 전인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2월 4일 오후 3시께 전남 나주시 남평읍 드들강 유역에서 광주 모 여고에 다니던 박모양(당시 17세)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박양은 성폭행을 당한 채 벌거벗겨져 강에 빠져 숨져 있었다. 목이 졸린 흔적은 있었지만 사인은 익사였다. 경찰은 곧바로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 들었다. 박양
술에 취해 욕설을 내뱉는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어머니와 공모해 시신을 암매장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병철 부장판사)는 8일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존속상해치사 등)로 구속기소된 이모(37)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사체유기에 가담한 어머니 조모(61)씨에게는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에 대해 "피해자가 술에 취할 경우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잦았고 피해자의 여동생도 피고인의 이러한 성장과정을 감안해 용서할 의사를 밝힌 것은 유리한 정상이지만 심한 폭행으로 피해자에게 중한 상해를 입게 해 결국 숨지게 해놓고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장사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소한의 자식된 도리임에도 이를 저버렸고 과거에도 피해자를 폭행한 사실이 있어 엄중한 처벌을 할 수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조씨에 대한 양형 사유로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 경미하지만 아들인 피고인 이씨와 공모하여 사체를 유기하였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실종되었다는 허위의 신고를 하여 적극적으로 범행 은폐를 꾀
새벽시간에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발견하고 그녀의 집을 확인한 뒤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강간하고 목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방법을 택했다.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정재헌 부장판사)는 4일 원룸에 침입해 잠을 자던 20대 여성을 강간하고 살해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간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정모(24)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10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야간에 길을 지나가는 여성 피해자를 몰래 따라가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본 뒤 침입해 피해자를 강간하고 살해한 후 재물을 가지고 도주한 사안으로서 반인륜적이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피고인이 비록 이 사건 각 범행을 자백하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정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전 3시경 김해시 가락로에 위치한 리치하우스 인근에서 귀가하는 안모(27·여)양을 발견하고 뒤를 따라가 집을 확인한 뒤 오전 5시경 가스배관을 타고 그녀의원룸 창문으로 침입한 뒤 잠을 자던 안양을
아내와 불륜관계에 있다는 의심만으로 이웃에 사는 50대 남성을 유인해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60대 살인범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충정 부장판사)는 4일 50대 남성을"차에 기름이 샌다"는 거짓 전화로 유인해 낸 뒤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정모(6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처와 피해자의 불륜을 의심한 나머지 피해자를 유인한 다음 미리 준비한 과도로 전신을 찔러 잔혹하고 계획적으로 살해했다"면서 "피고인이 지난해 정동장애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앗아갔음에도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전혀 반성하거나 뉘우치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 점, 아내와 불륜관계에 있다고 의심되는 또다른 피해자의 카페를 찾아가 불을 지르는 과정에서 추가 살인을 예비한 점, 피살자의 가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정씨는 지난 3월 5일 오후 8시경 아내와 불륜관계에 있다고 생각되는 박모(당시 5
자신이 거주하는 모텔로 성매매 여성을 불러들여 성관계를 가진 뒤 가진 돈이 아무것도 없자 대금을 주지 않기 위해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충정 부장판사)는 4일 성매매 대금을 주지 않기 위해 중국동포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기소된 윤모(47)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와 다툼을 벌이던 중 우발적으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범죄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피해자는 가장 소중한 가치인 생명을 잃었고 피해자의 가족과 합의에 이르지도 못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이같이 판시했다. 윤씨는 지난 4월 28일 오후 7시 30분경 자신이 거주하는 의정부의 모텔로 평소 알고 지내던 성매매 여성 이모(47·중국동포)씨를 불러들여 성관계를 가진 후 돈이 없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성매매 대금을 주지 않기 위해 이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그녀의 지갑에서 현금 등을 강취해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의정부지검은 4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충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모텔에 함께 투숙한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안모(36)씨에 대해"피해자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고 지적하며 "사소한 동기로 생명까지 앗아가는 인명경시풍조에 경종을 울릴 필요성이 높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2개월 전 만나 알게 된 피해여성(41)과 함께 술을 마시고 9일 오후 8시 40분께 모텔에 투숙한 후 사소한 시비로 말다툼 끝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됐다. 선고 공판은 18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