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지난 7월 25일 경남 통영 해상에서 어업지도단속 활동 중 순직한 故 김원 주무관은 12월 10일(일) 오후 3시 유족들과 어업관리단 동료 등 1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故 김원 주무관은 어업감독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올해 1월부터 힘든 조업감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항상 밝은 태도로 주위 사람들을 배려했던 책임감 강한 공무원이었다. 안장식에서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추도사를 낭독하였으며, 고인과 함께 험난한 바다를 누비며 지도단속활동을 수행하던 동료 100여명은 전원 제복을 입고 참석하여 먼저 간 동료에 대한 예우를 갖추었다. 해양수산부는 故 김원 주무관 순직 이후 국가유공자 선정(10.25), 어업감독공무원 최초 위험직무순직 인정(11.7)에 이어 국립묘지 안장 승인을 받기 위해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24일 열린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고, 이날 안장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추도사에서 “참된 공직자로서 사명을 다한 그를 지켜주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라며,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짧지만 가치 있는 삶
(한국안전방송)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기후변화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노지양묘 면적 대비 52%의 면적으로 우량 묘목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을 구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시설양묘에 정보통신ㆍ기술(ICT)을 접목하여 시설양묘에서 가장 중요한 온도, 습도, 관수, 시비 등을 스마트폰ㆍ컴퓨터를 통해 원격으로 관제가 가능하며,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언제 어디서든 필요로 한 데이터를 이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시스템을 국유양묘장으로는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아울러, 묘목의 지상부/지하부/기상부 센서 정보에 따른 복합환경을 제어 하고 이들 센서의 데이터 값을 데이터베이스(DataBase)화 해서 양묘일지에 연계되도록 하여, 향후 춘양양묘사업소만의 주요 묘목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우량묘목 생산 증대, 양묘기간 단축 등 빅데이터(Big Data)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비 11억 원을 들여 조성한 이번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의 주요시설은 작업장 1동(297㎡), 스마트온실(1,140㎡) 1동과 야외생육장(1,104㎡)과 양수펌프장등이며, 부대
(한국안전방송)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59곳을 비롯해 교회 48곳, 성당 6곳 등 총113곳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비상구 등 피난동선 적정성 여부 ▲피난안내도 비치 및 피난안내영상물 상영 적합성 여부 ▲비상구 및 복도, 계단 등 피난통로 주변 장애물 적치 상태 등 안전관리 상태다. 특히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훼손과 피난통로·계단의 장애물 적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소방안전본부는 점검에서 불량사항이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와 조치명령을 발부할 계획이다. 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 대응법과 인명 대피·유도 요령 등의 교육도 실시한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평상시에도 안전시설 유지·관리가 잘 이뤄져야 하며 관리자도 확고한 안전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시민들도 긴급상황에 대비해 이용 시설의 비상구 위치 등
(한국안전방송)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사회적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8일 대구동구사회적경제문화센터에서 ‘광주-대구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추진 워크숍 및 달빛동맹 공동 토론회’를 열고 사회적경제 현황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6기 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회적경제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와 두 지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협의회 대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사회적경제 분야 민·관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와 대구가 사회적경제 공동협의체를 구성키로 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발전방안을 중앙정부에 공동 건의키로 하는 등 달빛동맹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승수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풀뿌리경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와 광주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다”며 “사회적경제가 직면한 여러 과제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공동
(한국안전방송)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피부관리, 네일아트 등의 미용업소 50개소를 단속해 불법업소 12개소를 적발하고, 12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적발 내용은 ▲무신고 미용(일반) 영업(2명) ▲무신고 피부관리·네일아트 영업(9명) ▲미용업 업종 간 변경 미신고(1명) 등이다. 미신고 미용업자는 미용의자, 샴퓨실 등 일체의 미용시설을 갖추고 염색 및 파마 등의 헤어관련 미용영업 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미신고 네일아트 영업자들은 매니큐어와 기타 미용시설을 갖추고 찾아온 손님들에게 매니큐어 바르기, 젤 관리 등의 영업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또한 피부 미용실로 영업신고를 한 후 네일아트 시설을 갖추고 네일아트 영업을 병행한 사례도 있었다. 공중위생관리법에는 ‘미용업 영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시설 및 설비를 갖추고 관할 구청장에 신고해야 하고, 미용사 면허를 받은 자가 아니면 미용업을 개설하거나 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특사경 관계자는 “미용업소의 위생관리 및 시민건강을 위해 불법영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인천광역시는 12월 11일 인천광역시청을 방문한 대한결핵협회 인천광역시지부장(김실)과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성금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영국에서 결핵이 만연하자 덴마크 코펜하겐의 우체부 아이날 홀벨이 결핵 어린이돕기 모금 활동을 시작한 것에서 유래됐고,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때인 1932년에 캐나다의 선교사 선우드홀에 의해 시작되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은 우리 시대의 영웅 소방관으로, 소방관의 노고와 다양한 활약상을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제작되었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등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여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쌀 모금 사업을 통해 조성된 결핵퇴치 기금은 결핵환자발견, 대국민 홍보, 연구개발 등에 사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인천시 및 10개 군·구, 공사·공단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씰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서울시는 우리은행이 저소득 근로청년 자산형성 사업인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1일(월)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김용복 복지본부장과 우리은행 기관그룹 조운행 부행장, 서울시복지재단 남기철 대표이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의 ‘희망두배 청년통장’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주거비, 결혼자금 마련 등 목돈이 필요한, 일하는 청년들이 2∼3년간 저축 시 서울시 예산과 민간기부금으로 본인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하고 만기 시 저축액의 2배를 수령하는 사업이다. 우리은행에서 이번에 기부한 10억원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서울시복지재단을 통해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들을 위한 매칭지원금으로 사용되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시작, 올해까지 총 3,138명의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5년 938명 선발에 이어 2016, 2017년은 각
(한국안전방송) 경남도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단속 필요도가 높은 업체 및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케이크 제조 및 판매업체 104개소를 대상으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도 및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등록(무신고) 영업 행위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적·계절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경남도 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원회)는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하여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정신적 피해 배상을 요구한 환경분쟁조정사건에 대하여 원인 제공자에게 배상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시 △△△동 ◇◇아파트 724세대 중 172세대 590명이 약65m 떨어진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비산먼지로 인하여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시공사를 상대로 8,870만 원 피해배상을 요구한 환경분쟁조정 사건이다. 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신청인의 피해주장에 대해 공사장비에 의한 평가 소음도를 산출하고, 관할기관의 소음측정자료 및 전문가의 현지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신청인 중 일부 세대에서 소음의 수인한계인 65dB(A)를 넘는 정신적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인정했다. 특히, 이번 분쟁사건의 경우 평가 소음도가 공휴일 공사장 소음 관리기준인 60dB(A)을 초과하여 공휴일 주민의 휴식을 침해하는 등 사회통념상 피해가 가중되었음을 인정하였다. 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건설장비 등으로 인하여 발생한 소음을 평가한 최고 소음도가 69dB(A)로 나타나고, 피해기간과 공
(한국안전방송) 서울시민 500여명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가장 우선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로 ‘주거’를 꼽았다. 서울시는 9일(토) 저출산 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이래가지고 살겠냐, 정책장터’를 갖고, 박원순 서울시장, 5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전자투표를 통해 ‘저출산 대응과제 10개’를 선정, 발표했다. 그 결과, 주거와 관련된 정책들이 1, 2위로 선정됐다. 먼저 1위로 선정된 정책은 ‘신혼부부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이다. 이는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지원 대상 기준을 완화해 지원가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이하→소득 120%까지 늘릴 계획으로, 2인 가구 소득 기준 약 373만원→약 583만원까지 늘어나는 셈이다. 2위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확대 및 주택청약 가점 부여’다. 시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비율을 확대하고, 예비신혼, 아직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에게도 가점을 주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거분야와 관련해 ‘청년세대 맞춤형 주택매매·임차 정보 안내’도 9위로 선정됐
(한국안전방송) 경기도는 7개월간의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거친 결과, 도민의 생명안전망 확보와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에 필요한 대안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 재난안전본부의 3년간 구급활동일지 데이터 170만 여건과 전국 도로교통데이터 1억4,000만여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작업을 약 7개월에 걸쳐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선 구급활동 현황을 웹기반의 시각화된 지도로 만들어 소방공무원이면 누구나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했고, 도민들의 생명안전망 확보에 필요한 구급정책수립이 가능해지게 됐다. 도내 안전센터 및 구급차별 피로도 분석결과를 통해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처우개선 근거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안전센터와의 거리가 멀어 상대적으로 구급활동이 취약한 지역들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점들을 도출했다. 예를 들어 도출된 지점에 구급차가 전진 배치될 경우 구급활동이 취약했던 지역에 대한 도민들의 생명안전망이 구축됨과 동시에 구급활동거리가 축소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소방공무원들의 업무 부담도 크게 줄게 된다. 지난 7~8일 진행된 분석결과 보고회에 참석한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