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유착'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심사 종료(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한 총재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다. 전날 5시간가량 이어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대기 중이던 한 총재는 곧바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 총재가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구속된 건 2012년 9월 단독으로 통일교 총재직에 오른 이래 처음이다. 특검팀은 한 총재가 세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다 공범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구속된 뒤에야 출석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인 점과 증거 인멸 우려를 들어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 총재 측은 영장실질심사 최후진술로 "한국의 정치에 관심이 없고 정치를 잘 모른다"고 강조하는 등 혐의 사실을 대체로 부인하면서도 향후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불법 정치자금 등 공여자로 지목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 진술만 근거로 인신
안산시청사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년도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슬로건과 엠블럼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안산시의 정체성과 시 승격 40주년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아내고, 쉽고 간결한 문구와 이미지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9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슬로건과 엠블럼 각 2작품 이내로 응모할 수 있으며,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응모 방법은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등 필수 서류를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과 함께 이메일(limbom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독창성 ▲함축성 ▲작품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점을 선정하며, 상금은 최대 100만 원이다. 결과는 10월 말 안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031-481-247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슬로건과 엠블럼이 안산시 40주년 기념 사업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상민 전 검사(사진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측에 고가 그림을 건네고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1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특검팀이 청구한 김 전 검사의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다. 그는 1억4천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김 여사 오빠 김진우씨에게 전달하면서 작년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팀이 특정한 수수자는 김 여사다. 혐의가 성립하려면 공직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수수자로 적용해야 하나, 그가 소환조사를 거부하는 터라 배우자인 김 여사를 수수자로 뒀다. 김 전 검사 측은 그림을 김씨 요청으로 대신 사줬을 뿐이고 공천 청탁 등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강조한 특검팀의 손을 들어줬다. 김 전 검사 측은 감정 기관 사이에서도 그림의 진위가 엇갈리는 만큼 위작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혐의 적용 시 물품 가액이 크게 낮아져 구속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주장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오는 11월까지 2025년 ‘찾아가는 생태교육’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생태교육은 안산도시공사가 운영·관리하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의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화랑유원지 ▲화랑오토캠핑장 ▲별망어촌문화관 등과 연계해 기획된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이다. 앞서 올 상반기에는 지난 5월 화랑유원지와 화랑오토캠핑장에서 곤충과 생태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이달부터 진행하는 하반기 교육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생태 주제를 중심으로 한 체험활동으로 주말 중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프로그램은 장소별 특성을 반영하여 ▲우리는 화랑 곤충탐사대(화랑유원지) ▲우리는 화랑 철새 탐사대(화랑유원지) ▲저어새의 여행(별망어촌문화관)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모든 프로그램은 운영 2주 전부터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대기자도 별도 접수받는다. 세부 일정과 운영 장소, 접수 방법 등은 안산도시공사 및 안산
안산도시공사 임직원 가평군 수해현장 봉사활동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성금 지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공사 임직원 7명은 지난달 30일 가평군 상면의 한 포도 농가를 찾아 토사와 바위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통해 수재민의 일상회복을 도왔다. 이어 이달 20일에는 임직원 6명이 가평군 조종면의 한 침수 주택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무릎 높이까지 쌓인 토사물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안산도시공사 외에도 안산지역 내 봉사단원 및 시민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공사 임직원 93명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총 329만원의 성금을 마련, 안산시를 통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수해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들, 회복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사진 연합뉴스) 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는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회견을 열고 정부의 사과와 피해 회복 대책을 촉구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경기 안산 선감도에 설립·운영된 시설로 아동·청소년을 강제 입소시켜 노역과 폭행, 학대, 고문 등을 자행했다. 원생 다수는 구타와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협의회는 진실화해위원회를 통해 진상규명이 일부 이뤄졌지만 국가의 공식 사과와 책임 인정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의 사과, 피해 회복을 위한 기구 설립, 피해자 배상소송에 대한 정부 항소 자제 등을 담은 요구안과 편지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피해 생존자 이주성씨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부치는 편지를 낭독하며 "소년공 이재명은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내민 손을 붙잡아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연인을 두 시간 넘게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불법 체류 중국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임재남)는 19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국인 A(30대)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22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30분까지 제주시 연동 소재 원룸에서 같은 국적의 연인 B(30대·여)씨를 상대로 신체 곳곳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B씨가 다른 사람과 교제하고 있다고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웃들은 '밤 10시경부터 싸우는 소리와 함께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여성이 살려달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현관문이 여러 차례 열었다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2시간30분동안 비명소리가 이어졌고 소리가 잦아졌을때에는 여성이 기절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범행 이후 잠에서 깬 A씨는 B씨가 의식이 없자 직장동료에게 대신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약 12시간 동안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B씨의 사인은 지주막하 출혈(뇌출혈) 등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봉업자를 둔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땅에 묻어 숨긴 7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영하)는 18일 살인, 시체은닉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75)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죄는 생명을 침해하는 절대로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고인은 잠에 든 피해자의 머리를 수십차례 둔기로 타격해 살해하는 등 그 죄질이 매우 중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범행 도구 등에 비춰볼 때 살해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피고인은 해당 범죄를 계획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 후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탈거해 은닉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해 이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별다른 형사처벌 전력이 없으며 고령의 나이인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1월27일 오전 9시45분께 전북 정읍시 북면에서 양봉업자인 B(77)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야산에 시신을 묻어 숨긴 혐의로 기소됐다. "아버지랑 연락이 안 된다"는 B씨 아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를 통해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가 운영하는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소속 동아리 ‘옷쟁이’가 재능기부로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기부는 안산도시공사와 (사)안산노총노동자복지연구회 후원을 받아 무릎덮개를 직접 제작하였으며 이 무릎덮개는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 어르신들이 여름동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되었다. 방운제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의장은 “동아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에 감사하고, 기관에서 의미있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혁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의복 등을 제작해주어 너무 감사하고 뜻깊은 나눔과 지역사회기관과의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기부는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만들어낸 모범적인 사례로, 공동체의 온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22년 4월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사진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의 군 복무 종료와 재결합에 외신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슈가가 21일 병역 의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되면서 멤버 7명 전원이 복귀하게 됐다. AP통신은 전날 "BTS 멤버 7명 전원이 군 복무를 마쳤다"는 제목의 기사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K팝 그룹 BTS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 별도의 해설 기사로 이들의 복귀 소식을 상세히 다뤘다. AP는 그룹 멤버들이 모두 복귀한 이날이 "BTS의 팬들에게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며 "인기 K팝 밴드의 7인 멤버들은 올해 안에 그룹으로 재결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별도의 해설 기사에서는 BTS가 데뷔 이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K팝의 위상을 글로벌 무대로 끌어올린 과정과 미국에서 쌓은 각종 차트 기록, 그래미 등 주요 시상식 후보 지명 기록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지난 10일 전역한 RM과 뷔(사진 연합뉴스) AP는 BTS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국제적인 '사회 정의 옹호자'로도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2018년 유엔 총회 연설과
안산어촌민속박물관(사진 안산도공사)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이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경기투어패스’에 올해부터 참여함에 따라, 5월 7일부터 경기투어패스를 소지한 방문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어촌민속문화관 입장료는 ▲어른(20~64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안산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기투어패스는 경기도 전역의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자유이용권으로, 네이버·쿠팡·티몬·여기어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용권은 첫 관광지 방문 시점부터 24시간(19,900원), 48시간(25,900원), 72시간(35,900원)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도내 약 100여개 제휴 관광지에서 자유 이용 및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바다와 어촌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전시 공간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해양문화자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진욱 안산도시공사 관광레저부장은 “경기투어패스가 문화복지 향상과 지역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10대 마약범죄 삶을 망가뜨리는 최악의 호기심, 시작하지도 사고팔지도 맙시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