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재해예방 조치 사항 점검(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우기철을 앞두고 6월 말까지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재해예방 조치 사항을 점검한다. 산림청은 매년 태양광발전시설 목적 산지허가지의 재해예방을 위해 산지전문기관(한국산지보전협회)을 통해 배수처리, 비탈면 복구현황 등을 정밀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34개소 허가지 중 20개소를 점검했다. 도는 이 중에서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고 확인된 9곳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대로 조치했는지 점검해 산사태, 토사유출 등 피해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조치사항은 ▲배수시설 및 침사지 등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절·성토 사면 안정 조치 여부 ▲토사유출 방지 대책 이행 ▲전기시설 기초부 설치상태 등이다. 도는 현장 조치가 미흡할 경우 관련 책임 주체를 대상으로 즉시 조치 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집중호우 시 작은 사면붕괴나 배수불량도 대형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업장 내 배수로, 비탈면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장마철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5~6월 허가 및 복구기준 준수 여부, 배수시설 설치 및
경기도내 49개 보건ㅗ 재난대응 신속대응반, 중점교육(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와 함께 도내 49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보건소 신속대응반 상설 중점교육’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설 재난 대응 중점 교육 과정 운영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보건소 신속대응반 상설 중점교육’은 대형 화재나 공사장 붕괴 같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이다. 이론 교육과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을 병행해 대응 인력이 실제 상황에서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훈련은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와 운영, 환자 분류 및 처치, 유관기관 협조 체계 등 실전 대응에 필요한 핵심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반복 실습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도는 이런 훈련을 전국 최초로 상설화하고 격주 단위 정례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 인력 육성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은 각 보건소가 자율적으로 일정을 사전 등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교육전 사전 교육을 통해 훈련 이해도를 높인다. 훈련 종료 후에는 피드백과 분석을 거쳐 교육 내용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월 안성시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사고나 3월 포천
자료(기상청 제공) 10일 오후 11시 53분 28초 강원 고성군 동남동쪽 11㎞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56분께 고성군 토성면에서 '쿵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등의 신고가 1건 접수됐으나 인명·물적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진앙은 북위 38.33도, 동경 128.5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대테러상호지원 업무 협약(사진(사진 인청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5일 공사 출입국대책반에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이나영)과 '공항시설 불법방해 행위 및 원자력시설 위협 대응을 위한 대테러 및 물리적 방호 상호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조우호 항공보안단장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고문성 핵안보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중요시설의 운영관련 기관인 공사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불법 방해 행위 등 위협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최근 증대하고 있는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미인가 드론 비행 등 불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 지원, 정보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테러사건 및 불법 방해 행위, 사보타주 사례 등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물리적 방호 분야 위험평가 및 항공보안 분야 위험성 평가 등 구체적인 불법 방해 행위 대응을 위한 세부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확립
경기도청사(사진 경기도) 경기도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도가 직접시행중인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비상근무조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재해예방과 신속한 현장 조치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도는 풍수해 및 폭염 재해대책 기간인 6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공사 중인 도봉산-옥정선과 옥정-포천선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비상근무는 도 철도건설과 전 직원을 11개조 34명으로 편성해 기상특보에 따른 예비특보, 주의보, 경보 단계로 구분해 비상상황 및 현장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각 단계별로 사전점검, 피해 예방 조치, 복구 준비 등 대응 계획을 구체화하여 풍수해에는 수방자재 확보, 침수 시 전원 차단, 응급복구 절차를 시행한다. 폭염시에는 공사관리관이 주관해 근로자 보호 중심의 현장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무더위 쉼터 운영과 고온 적응 프로그램 등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유래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여름철 재해 대응 체계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기도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라며 “철도 건설현장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포항서 초계기 추락…치솟는 연기(사진 연합뉴스)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해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P-3C 해상초계기로 추락 당시 기내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으며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탑승자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 포항 시민은 "비행체 추락 현장 부근인 산 중턱에서 연기가 목격됐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1시43분께 훈련차 포항기지를 이육한 사고 비행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청사(사진 경기도) 경기도는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여름철 위험기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재용 직통전화(Hot-Line)’를 구축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후위기로 인해 위험기상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전달체계보다 더 빠르고 정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직통전화는 수도권기상청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 간 1:1 전용회선으로 지난 22일 설치됐으며, 돌발적인 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상치 못한 위험기상이 발생했을 때 양 기관이 즉시 소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한다. 수도권기상청은 돌발적인 위험기상 발생 시 직통전화를 통해 경기도에 긴급 상황을 알리고, 경기도는 대규모 피해가 예상될 경우 즉시 기상예보관 자문을 요청해 신속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상청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재난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작년 7월 장마 기간 물에 잠긴 원주천 둔치(사진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태스크포스(TF)' 4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하공간 침수에 대비해 과거 인명피해 발생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중점 관리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정부는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에 대해 공무원 2명, 경찰 1명, 민간 조력자 1명으로 구성된 담당자를 사전에 지정하고, 배수펌프와 진입차단시설 등 안전시설 점검을 완료하기로 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위험시에는 즉시 지하차도의 진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은 물막이판과 같은 침수방지시설을 배치한다. 주택관리자에게는 침수 시 차량 접근금지 안내 등 행동 요령을 홍보한다. 반지하주택에 대해선 기상특보에 따른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독거노인이나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지닌 1인 가구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대피도우미를 일대일로 지정하고 위험 시 신속히 대피하도록 지원한다. 이 본부장은 "본격적인 우기 전이라도 소나기성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공간 침수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여름철 위험 기상에 대비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성호문화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사진 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제28회 성호문화제’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위원과 행사 주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1일부터 개최되는 ‘제28회 성호문화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다수의 학생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회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이번 심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 등을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할 것을 지시하고, 개최 전 경기도와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해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 중 미진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풍성한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성호문화제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성호공원 일원에서 ▲이익선생숭모제(제례행사) ▲성호사생대회 ▲전통문화체험 ▲전시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철도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사진 경기도) 경기도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오는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도가 직접 시행 중인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광역철도 건설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철도기술자문위원, 지하안전지킴이, 기술지원기술인, 공사관리관, 시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참여한다. 특별히 지반침하 전문가가 참여해 절토 및 성토 구간, 연약지반부, 개착구조물 인접부 등과 사면 및 굴착부 붕괴 위험, 배수시설, 전기설비, 가시설물 고정 상태 등 지반침하 위험요소에 대해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및 민간이 관리하고 있는 상하수관로, 열배관 등 지중매설물에 대해서도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굴착심도가 깊은 공구는 구조물 및 주변지반의 안정성 확보 여부와 지하수 배제 조치 등도 함께 확인한다. 도는 점검 이후 시공사 및 감리단에 지적사항을 통보하고, 단기·중장기 조치계획을 제출받아 후속관리까지 철저히 이어갈 계획이다. 지적사항은 조치 전·후 사진과 함께 관리하고, 필요 시 보완 및 재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유래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최근 터널 및 구조물 주변에서의
확산하는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사진 연합뉴스) 소방청은 광주 타이어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전국 타이어공장 10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타이어공장은 고무, 유기용제 등 불이 날 경우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특수가연물이 대량 저장돼 있다. 또 고온·고압의 기계설비가 가동되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이 같은 환경은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타이어 제작 원료인 생고무는 연소 시 높은 발열량과 점성이 있는 특성으로 인해 화재를 진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불완전 연소 시 유독가스와 짙은 연기를 배출해 소방대원의 진입과 신속한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소방청은 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확인과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목표로 전국 타이어공장 10곳을 점검한다. 점검은 중앙화재조사반이 2곳을, 기계·전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반이 8곳을 각각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타이어 성형·압출기 등 주요 기계설비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
경기도청사(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민간분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시 시군에서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고 활동우수인증 배지를 도입하는 등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활동하는 민간활동 단체로, 재해 발생이나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주민 대피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은 31개 시군에서 9,320명이 활동하고 있다. 도는 최근 기후변화, 도시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재난이 복합화되고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해 신속한 위험지역 통제 및 대피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경기도가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9억3천만 원(시군별 3천만 원)을 기존 재난대응 물품구입과 장비임차료 외에 자율방재단 소집수당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용도를 확대했다. 이에 소집 수당 예산이 별도로 없었던 시군에서도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에 대해 수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을 평가해 소집 활동이 우수한 시군에는 도비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활성화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