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심야에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환경부가 18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께 촬영된 위성영상에선 황강댐 방류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18일 오전 3시께 영상에선 댐 하류 하천 폭이 넓어진 것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방류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환경부는 추정했다. 남측에서 임진강 최북단 수위관측지점인 필승교 수위는 18일 오전 6시 20분 기준 2.88m로 24시간 전인 17일 같은 시각(0.47m)에 견줘 약 2.4m 올랐다. 다만 필승교 지점 수위 상승은 황강댐 방류에 더해 임진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린 영향도 있다. 통상 황강댐에서 1초에 500t씩 물을 내보내면 물이 필승교에 도달하는 데 9시간 정도 걸린다. 환경부는 집중호우가 내릴 땐 하루 최대 3회 위성영상으로 황강댐 등 남북 공유하천 상류 댐 방류 여부를 감시한다. 환경부는 방류를 확인한 직후 군과 지방자치단체에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주민 안전을 위한 경보방송과 순찰도 실시하고 있다. 북한이 황강댐에서 물을 내보내며 사전에 통보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9일 황강댐 방류 시에도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
도로 위로 넘어진 나무 (사진 연합뉴스 제공) 파주시와 연천군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표돼 비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파주시 판문점 일대는 이날 오전 5시를 전후해 시간당 86.0㎜의 폭우가 쏟아졌다. 누적 강수량은 오전 6시 기준 파주 판문점 205.0㎜를 비롯해 연천 백학 109.0㎜, 포천 관인 64.0㎜ 등을 기록 중이다. 이에 기상청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파주시 군내·진서면에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기북부 나머지 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거나 소강상태다. 그러나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이들 지역에 30∼7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계속되는 비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도 5건 접수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서 높이 5m짜리 나무가 쓰러져 처리됐다. 파주시 탄현면과 구리시 교문동에서도 가로수 전도 사고가 발생했으며 포천시 일동면에서는 주택 화장실 하수구가 역류하기도 했다.
경기도가 16일 밤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집중 호우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17일 새벽부터 부천 등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오후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적극 대응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특별 지시를 통해 ▲기상 예보를 넘어서는 극한 호우 발생이 빈번한 것을 고려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경찰, 소방과 공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 ▲산사태, 반지하주택 침수우려지역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발생(우려) 시 선제적 통제·대피 실시 ▲재난문자·방송, 옥외전광판,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국민행동요령 및 주의사항 안내 철저 등을 당부했다. 특히, 북한과 경기 북부지역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접경 지역, 임진강 주변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도는 장마 전선 북상에 대비해 장마 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한 지난 10일부터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축대·옹
예천 산사태 복구지역 점검하는 산림청장 (사진 연합뉴스 제공) 산림청은 16일 오후 8시를 기해 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네 단계다. 산림청은 이날 밤부터 오는 17일 오전 사이에 충청권과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10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6개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상향했다. 울산·광주 등 2개 지역은 주의 단계로 하향됐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계속되는 비에 지반이 약화해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에는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종자 수색 15일 오전 10시 30분께 영동군 재난안전과 소속 20대 공무원이 영동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출근하지 않는다"는 직장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확인했다. 해당 공무원은 지난 13일 실종자 수색 지원 업무를 마치고 퇴근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미복귀 전공의 행정처분 중단…복귀 움직임은? 수련병원들이 전공의 사직서 수리 시점을 2월 말로 적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정부가 병원과 전공의 간 '사적 합의'라고 일축하면서 양측의 입장차만 드러내고 있다. 현장에서도 병원마다 상황이 달라 내부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야만 가능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정부가 오는 15일까지 전공의들의 사직을 처리해달라고 요구한 만큼, 일부 수련병원은 이때까지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는 전공의들을 자동 사직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수련병원협 "2월 29일자 사직서 수리"…정부 "법적 효력 없어"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수련병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전날 회의에서 사직을 원하는 전공의들의 경우 그동안 요구해왔던 대로 2월 29일 자로 사직서를 수리하기로 합의했다. 사직서 수리 시점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터라 모든 수련병원이 일관성 있게 합의, 결정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정부는 사직서 처리 시점에 관해 사직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 '6월 4일' 이후가 돼야 하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병원과 전공의 개인 당사자 간의 법률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협의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협의회
극한 호우 내린 충남 서천군 (사진 연합뉴스 제공) 10일 새벽 충남 전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7분께 서천군 비인면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붕괴되면서 집에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토사에 매몰된 이 남성은 약 1시간 30분 뒤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서천에는 이날 오전 2시 16분부터 한 시간 동안 111.5㎜의 폭우가 쏟아졌다. 앞서 이날 오전 3시께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승강기가 침수됐다. '살려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까지 물에 잠긴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벌이며 구조에 나섰으나 승강기 안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한편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부여군 양화면 240.5㎜를 비롯해 서천 229㎜, 논산 연무읍 194.5㎜, 서천군 춘장대 18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거가대교 해상크레인 충돌사고 (사진 연합뉴스 제공) 선박의 해상교량 충돌 사고를 막기 위해 선박이 교량을 통과하려 할 때 최고 높이를 관제센터에 신고하는 기준이 마련됐다. 해양경찰청은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규정'에서 '수면상 최고 높이' 신고 기준을 개정해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면상 최고 높이는 수면으로부터 선박의 가장 높은 지점까지의 높이를 말한다. 개정 규정에 따르면 지정된 교량이나 전선로를 통과하려는 선박 중 수면상 높이가 해경청 고시 기준을 넘긴 선박은 관할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신고하고 관제사 지시에 따라야 한다. 예를 들어 주탑 도로 높이가 66m인 인천대교의 경우 통행 선박의 높이가 50m 이상일 땐 VTS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해경은 인천대교를 비롯해 서해대교 주경간 62m, 울산대교 55m, 군산 동백대교 15m 등 교량과 송전선로 19곳을 대상으로 선박의 높이 신고 기준을 지정했다. 종전에는 조수 간만 차로 높이 편차가 컸던 인천대교·영종대교·서해대교 등에만 의무 신고 기준이 적용됐다. 해경청은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한 뒤 신고 의무 위반 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해경은 해상교량 충돌사고가 교량 붕괴
경기도 청사 (시진 경기도제공) 8일 오전 22개 시군에 호우예비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가 7일 오후 초기 대응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은 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한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8일 아침 7시부로 비상 1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비상 1단계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총 32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한편 도는, 7일 오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특별 지시 사항으로 ▲연이은 장맛비로 인하여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 취약지역, 도로 비탈면, 산지 토사유출, 축대·옹벽 붕괴 대비 예찰·점검 실시 ▲산사태 영향권 재해취약계층 안부전화 ▲공동주택 관리자에게 지하 주차장 차수판, 수방자재 사전 준비하도록 상황전파 ▲하천변 산책로, 세월교 등 사전통제 및 통제시설 사전 점검 ▲출근길 불편함이 없도록 빗물받이,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정비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호우 대비 관계부서와 31개 시군에 통보했다.
기상청 제공 6일 오전 2시 19분 15초 경북 안동시 동남동쪽 13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51도, 동경 128.8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음.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우기 안전사고 예방 및 폭염대비를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내 28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적사항 84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개와 수원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1개 등 총 28개 사업지구다.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시행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및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수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절성토 구간 사면 불안정 여부 ▲수방 자재 및 장비 구비 현황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호안시설 훼손으로 제방 누수 및 세굴 등 위험요인 조치 소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여부 ▲냉음료 및 식염정(소금) 제공현황 등이다. 지적 사항 84건은 배수시설 관리 미흡 29건, 절·성토 구간 사면 보호조치 미흡 22건, 근로자 휴게공간 미 설치 6건, 기타 27건 등이다.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에게 지적사항 중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47건은 바로 조치하고, 나머지 즉시 조치가 불가능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6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은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며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 도는 연인산도립공원 승안리 내 계곡 7개소를 물놀이 안전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가평군과 가평소방서가 협력해 물놀이 안전초소를 지난해 7개에서 올해 8개로, 대여하는 구명조끼도 100개에서 300개로 확대했다. 안전 인력은 40명을 현장 배치했다. 8개 물놀이 안전초소 설치 지역은 승안1교(가평군 설치) 무송암, 버스종점, 용천교, 펜션마을, 정곡교, 탁영뢰, 중산리 마을 입구다. 물놀이 위험구역은 용천교, 펜션마을, 중산리 마을 입구 등 3곳이다. 또한, 물놀이 안전 관리지역 내 수심 1.5m 이상 되는 곳을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부표설치로 출입금지 조치,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현장 직원의 수시 순찰 및 불법행위 단속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이 밖에도 ▲물놀이 안전교육 실시 ▲구명조끼 대여 ▲물놀이 안전수칙 현수막 설치 등 물놀이 안전 조치도 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연인산도립공원 승안리 용추계곡 등은 여름철에 30만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 및 야간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
□ 서울시 교육감 보권선거를 앞두고 권한과 후보자들에 대한 분석... 오늘날 전세계적인 물결의 'K-Culture'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위상의 바탕에는 여러 요인이 있으나 그중 으뜸이 교육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그이면의 국가사회 갈등의 분열과 병패로 무너진 국민들의 도덕성을 이야기 할 때도 우리는 교육의 문제라고도 한다. 그만큼 우리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있는 것이다. 그 교육의 중심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시 도의 교육행정의 수장으로 교육감이 있다. 그중한곳 서울의 교육감보궐선거가 10월16일(수)에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교육에 관한 깊은 성찰이있어야하고 그 리더는 어떤 인물이어야 할까 심사숙고해 소중한 내 한표에 국가사회의 미래가 달려있음을 명심하고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요 대한민국 국가 사회의 미래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는 지식의 습득은 물론 올바른 인성의 바탕에 국가관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교사들의 추락된 교권을 회복하고,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에 관한 근심걱정을 덜어주는 역활을 해야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했음에도 공교육의 실상은 선진국에 걸맞지 않는게 현실이다
빌게이츠의 목마른 자에게 물을 줘라!(일화) 빌 게이츠가 부유하지 않던 시절 뉴욕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신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고 싶어 신문을 집었는데 현금이 없었다. 그는 신문을 상인에게 돌려주며 '지금 제게 현금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 상인은 '그냥 가져가세요.' 라고 말했다. 빌게이츠는 감사하며 신문을 가져갔다. 우연하게도 3개월 후에 같은 공항에서 신문을 살 잔돈이 없어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미안해 하며 신문을 도로 놓자 상인은 또 신문을 공짜로 주었다. 그는 미안해서 가져갈 수 없다고 했다. 그 상인은 '신문은 뉴스를 읽을 필요가 있는 이에게 소중한 겁니다. 그냥 가져가세요.' 하며 신문을 건네 주었다. 그 후 19년이 지났고, 빌게이츠는 유명한 갑부가 됐다. 갑자기 신문을 팔던 상인이 생각나 수소문 끝에 간신히 그 신문 장수를 찾았다. 그에게 물었다. '저를 아십니까?' '네, 알아요. 당신은 빌 게이츠가 아니세요?' 그에게 다시 물었다. '혹시 기억하세요? 저에게 신문을 공짜로 주셨던 사실을!' '네, 기억합니다.' '당신은 내게 신문을 두 번 공짜로 주었습니다. 그때 주신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그 신문
위대한 대한민국 뒤에는 英雄이 있었다.~우리나라 무역흑자 가 일본을 훌쩍 넘었다!! - 우리의 기억속에서 일본은 감히 넘보지 못할 무역흑자 대국이었다. 금융위기 후의 특수한 사정 탓이 겠지만, 식민지였던 우리가 이 흑자 대국을 한번이라도 앞서는 일은 우리 생애에 서는 보지 못할 줄 알았다. 런던에서 팔리는 전자제품의 30%가 삼성전자 제품이고, 지금 미국에서 가장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는 현대자동차다. 모두 일본 회사들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다. 대영제국의 저 콧대 높은 수도와 세계자동차 산업의 메카에서 우리가 일본을 위협하게 된 이 일들 을 기적이라는 말 외에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 G20 정상 회의의 의장국이 된 정도의 기적은 이제 기적 축에 끼기도 어려울 정도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궁금한 것은 우리의 무엇이 이런 기적을 일으켰느냐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임진왜란 이후 300년 간 퇴락을 거듭했었다. 무려 300년 간 지리멸렬 하다가 망했다면, 집안이든, 사회든, 나라든, 회생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만 유일하게 정말 쓰레기 통에서 장미꽃 피듯이 일어났다. 우리 어딘가에서 소중한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온실가스의 주범! (초)미세먼지의 주범! 4대 질병과 조기사망의 직접적인 원인! 화석연료인 석탄, 석유, 천연가스 사용은 최대한 사용을 억제하여야 하며.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를 이용 해야 합니다. 2030-2035년, 강력한 국제규제법인 "탄소중립법"으로 화석연료는 더이상 사용할 수가 없게 됩니다. GRE100(Green Renewable Energy, 청정재생에너지) 으로 100% 가고 있습니다. 인류가 필요한 에너지는 솔라에너지와 풍력 만으로도 차고넘칩니다. 최고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 최대 탄소중립도시인 네옴시티에는 석유 내연차가 아예 다니지 못합니다. 또 대부분 국가가 2030년이 지나며 석유사용 내연차 생산 을 중단하고 전기차 등 청정 AI자율 주행차만 생산합니다. 이젠 청정에너지인 태양과 바람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할 것 입니다. 석유개발? 1970년대도 아니고, 2024년입니다. 몇 조원 석유산업의 쇠퇴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내가 슬픔을 넘어 기쁜 이유> 리차드 위트컴 장군(Richard S. Whitcomb)과 그의 부인 한묘숙 여사에 대한 전설적인 실화다.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성, 그는 당시에 미군 군수사령관이었다. 1952년 11월 27일, 부산역 건너편 산 판자촌에 큰 불이 났다. 판자집도 변변히 없어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던 피난민들은 부산역 건물과 인근에 있는 시장 점포 등이 유일한 잠자리였는데 대화재로 오갈 데가 없게 됐다. 입을 옷은 커녕 먹을 것조차 없었다. 이때 위트컴 장군은 군법을 어기고 군수창고를 열어 군용 담요와 군복, 먹을 것 등을 3만 명의 피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었다. 이 일로 위트컴 장군은 연방 의회의 청문회에 불려갔다.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책에 장군은 조용히 말했다. "우리 미군은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미군이 주둔하는 곳의 사람들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그들을 돕고 구하는 것 또한 우리의 임무입니다. 주둔지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우리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고, 이기더라도 훗날 그 승리의 의미는 쇠퇴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하자,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 오래도록 박수를 쳤다.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