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에서 비명(비이재명)계인 전해철 의원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에게 패해 낙천했다. '올드보이'(OB)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각각 현역 의원을 경선에서 물리치고 본선에 나선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민주당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9∼10차 경선 결과와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 의원은 경기 안산갑 후보 경선에서 친명계 원외 인사인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과 맞붙어 패했다. 전 의원은 경선 득표의 20%가 깎이는 의원평가 하위 20%에 들어 '감산 페널티'를 안고 경쟁했다. 선거구 조정이 이뤄진 서울 노원갑 경선에선 '친명' 우원식(노원을) 의원이 고용진(노원갑) 의원을 눌렀다. 경기 평택갑에선 비명계 현역 홍기원 의원이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기 부천병에서는 4선 현역인 김상희 의원이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인 이건태 예비후보에게 패해 탈락했다. 부천을에서는 김기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이 이겼다. 3자 경선으로 치러진 경기 부천갑에서는 서영석(부천정) 의원과 유정주(비례대표) 의원이 살아남아 결선을 치른다. 김경협 의원은 탈락했다.
수천만원 상당의 과속 단속 카메라를 몰래 가져가 땅에 파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13일 공용물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 사이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 도로에 설치된 2천500만원 상당의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1대와 450만원 상당의 보조배터리·삼각대 등을 몰래 가져가 가족이 관리하는 과수원 땅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제한속도 기준이 시속 80㎞인 해당 도로에서 시속 100㎞로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평소 과속으로 범칙금을 낸 일이 여러 번 있었던 A씨가 범칙금 납부를 피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A씨를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재판 과정에 서 "저는 이 사건과는 관련 없는 사람이다. 죄 없는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의 진술과 제출된 증거들을 보면 피고인이 단속 카메라를 가져와서 땅에 묻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화장실 갔다 왔다가 안전띠를 차는 걸 깜빡했어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북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안전벨트를 미착용해 경찰에 단속된 한 택시 기사는 머쓱해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 학원 통학버스 운전자는 어린이 1명을 태웠음에도 하차 도우미가 동승하지 않아 경찰에 단속됐다. 도로교통법상 어린이통학버스의 경우 어린이나 영유아를 태울 때는 보호자를 태워 운행해야 하며 이를 어길시 벌금 30만원 이하의 형사처벌에 처해질 수 있다. 양방향 5개 차로에서 오후 1시부터 1시간가량 이뤄진 이번 단속에서는 위의 두 사례를 포함해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한 운전자 등 모두 12건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음주 운전자는 없었다. 같은 날 마포구 아현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도 실시된 경찰 단속에서도 어린이통학차량에서 아동들의 안전띠 착용 의무를 소홀히 한 차량 4건을 포함해 모두 9건의 법규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개학철을 맞이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기초자치단체 등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 위반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이 이날 오후 1∼3시 47개
경찰 조사실 향하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김택우 비대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이 경찰에 출석해 14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2일 오전 김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했다. 13일 0시 11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비대위원장은 "저희가 왜 이럴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말씀드렸다"며 "전공의 선생님들이 미래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사직하고 떠나신 것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이에 앞서 전날 오후 10시 7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은 "정부는 (증원 인원을) 2천명에서 절대 후퇴하지 않고 강경 대응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화의 장, 협상테이블에 나와 달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 등은 전날 오전 경찰에 출석하며 "전공의 후배들의 자발적 사직은 어느 누구의 선동이나 사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다"라며 "젊은 의료인으로서 이 나라 의료의 백년대계를 그르치는 엄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가 석수중학교(교장 정재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선부다목적체육관에서 학생들이 예체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안산시를 비롯해 경기지역 다수 지자체가 시민을 위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산도시공사는 반대로 평일 낮 시간에 관내 학생이 체육시설을 맘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안산도시공사는 8일 석수중학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편의 지속가능 상생을 위한 체육시설물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석수중은 매주 화·목·금요일에 선부다목적체육관 최대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937㎡ 규모의 실내체육관에서 학생들이 배구, 농구, 탁구 등 구기종목을 비롯한 예체능 활동과 동아리·특기적성활동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석수중은 자체 실내체육관을 보유하지 않은 탓에 그동안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양 기관은 우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관 이용을 지원하며, 추후 전 학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산도시공사는 학생들의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학교 측과 협력해 기술지원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연간 약 1만1천명의 학생이 선부다목적체육관을 이용하
경기도가 도내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호를 위해 마련한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가 화성, 남양주, 파주, 안산 등 4개 지역에도 추가로 들어선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동노동자 쉼터(총 19개소)를 운영 중인 경기도는 올 상반기 내로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4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대리운전이나 배달, 돌봄, 프리랜서 강사 등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도는 현재 화성, 남양주, 파주, 안산 등 4개 지역의 역 광장, 공영주차장 등 접근과 주차가 쉬운 곳을 대상으로 설치 장소를 고려 중이다. 장소가 선정된 이후 관련부서,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쳐 쉼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거점형 쉼터’와 ‘간이형 쉼터’로 구분된다. 거점형 쉼터는 사무실 형태로 휴식 공간과 상담․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간이형 쉼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 간이쉼터는 거점쉼터 보다 짧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해 이동노
경기도가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재난 방재 활동을 하는 지역자율방재단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시군에 도비 5천5백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 경기도는 앞서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초 31개 시군에 4억 6천5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추가 지원 대상은 2023년도 자율방재단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화성, 남양주 등 5개시와 동두천, 포천 등 재정이 취약해 민간단체에 적극적인 지원이 어려운 6개 시군 등으로 총 11개 시군에 각 500만 원을 지원한다. 추대운 자연재난과장은 “날로 심해지는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 고장을 잘 아는 주민들로 이루어진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재난으로부터 자신과 이웃을 지키기 위한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구성된 지역 단위 방재조직이다. 현재 31개 시군 약 9천9백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605개 사업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혈관건강 프로그램 시범운영’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3월 21일과 22일 온라인설명회를 개최한다. 2021년부터 시범운영 중인 ‘혈관건강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혈관 건강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노동자의 혈관 건강 수치를 최소 3개월 동안 관리하고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혈관건강 프로그램은 사업장의 상황에 따라 ▲노동자 건강상담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모두 가능한 사업장은 ‘지속관리형’ ▲노동자 건강상담이 가능한 사업장은 ‘기본형’ ▲노동자 혈관건강에 관심은 있지만 건강상담이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사업장은 ‘환경조성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지속관리형은 기본형의 건강상담 교육자료 제공, 보건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제공뿐 아니라 3개월간 혈관건강 수치를 집중관리할 수 있도록 혈압측정, 병원 방문, 체중 감량 시 인센티브 지원 등을 수행한다. 환경조성형은 상시 사업장 내에 비치‧홍보할 수 있는 질환관리 홍보물과 교육홍보 동영상을 제공한다. 혈관건강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 있는 업체를 위해 온라인설명회가 열리며, 이후 혈관건강 프로그램 운영 시범 사업장을 모집할 예정이다. 온라인설명회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실생활에서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한 유아환경교육프로그램 ‘신나는 자연놀이터’ 참가단체를 12일부터 모집한다. 도내 유아 단체라면 어디나 참여할 수 있으며 2,10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활동은 참가단체 교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환경인형극’(▲미세먼지는 싫어 ▲플라스틱의 모험 ▲환경지킴이 피노키오 ▲곰의 눈물 ▲숲속나라 오염나라 중 택1) 블랙라이트 패널시어터(암전된 상태로 조명에 따라 그림이 움직이는 평면 입체 동화)로 들려주는 ‘환경구연동화’(▲할머니의 용궁여행 ▲새것만 좋아하는 치치 중 택1)이다. 참가단체는 환경인형극, 환경구연동화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참여 인원 및 장소에 따라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인원은 환경인형극 50~150명, 환경구연동화 40~80명 내외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누리집(www.ggyc.kr)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신청서 링크에 접속해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활동기획팀(070-5029-2746)으로 문의할 수 있다.
A씨는 전 남자친구와 이별 후 불법 촬영물 유포 협박과 스토킹 피해로 고통을 받던 중에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로 도움을 요청했다. 센터는 즉시 온라인상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유포가 확인돼 해당 사이트 관리자에게 삭제를 요청하고 조치 여부까지 확인했다. 센터 직원이 증거자료 수집부터 경찰․법원 동행 및 서류 작성을 지원했고, 센터의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가 형사소송절차 진행을 맡았다. 전문상담사는 심리 치유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의료비까지 센터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었다. 경기도가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피해자 489명에게 상담, 피해영상물 삭제, 법률지원, 수사 연계, 심리 치유 지원 등 1만 8천662건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 피해자 현황 피해자 489명은 신규 접수 303명과 센터가 개소한 2021년 이후 지속 지원받은 186명이다. 지난해 새롭게 지원받은 피해자 303명을 살펴보면 여성 224명(73.9%), 남성 74명(24.4%), 미상 5명(1.7%) 순이었다. 연령대로는 10대 132명(43.6%), 20대 87명(28.7%), 30대 38명(12.5%),
경기도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가 환경기준치의 5% 수준으로 매우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평택, 김포, 포천, 이천, 안산, 동두천 등 6개 시에서 다이옥신 농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평균 다이옥신(PCDD/Fs) 농도는 0.031 pg I-TEQ/m3으로 연평균 농도는 국내 다이옥신 대기환경기준(연평균 0.6 pg I-TEQ/m3)의 5% 수준이다. 2020년 이후 최근 4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0.041, 2021년 0.035, 2022년 0.024, 2023년 0.031. 단위 생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꾸준한 다이옥신 배출원 관리 강화 및 불법 노천 소각 금지 등 적절한 환경관리 정책의 결과로 추정했다. 연구원은 또 도내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어린이놀이시설 등 토양 11개 지점을 대상으로 한 다이옥신 농도 검사도 진행한 결과, 평균 1.654 pg I-TEQ/g으로 토양오염정화기준 (160 pg I-TEQ/g)의 1%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의 오염도를 확인했다. 다이옥신은 무색, 무취의 맹독성 화학 물질로, 주로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환경호르몬이다.
세월호 참사의 핵심 책임자로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선장 이준석(79) 씨가 '죽을 때까지 잘못을 뉘우치며 살겠다'며 옥중 참회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장헌권 광주 서정교회 목사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순천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씨를 이달 7일 면회했다. 면회 시간 15분을 꽉 채우는 동안 사죄의 말을 이어갔다"고 이씨의 이러한 의중을 알렸다. 장 목사는 "이씨의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계속해서 죽을 때까지 잘못을 뉘우치며 살겠다'였다. '큰 잘못을 했다. 자다가도 눈물이 나온다'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씨가 세월호 희생자에게 보내는 사죄의 뜻은 과거 저와 주고받았던 그의 편지에도 담겨있었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3년상을 치르는 광주시민상주모임'에서 활동한 장 목사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씨와 편지를 주고받았지만, 왕래가 끊겼고,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한 달여 앞두고 이씨를 면회했다. 장 목사는 "이씨에게 세월호 유가족이 면회를 온다면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도 했다. 이씨는 '그분들 얼굴을 어떻게 뵙느냐'며 완곡한 거절의 뜻을 밝히더라"고 말했다. 이씨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라"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