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한 러시아 양국은 2017.9.4(월) 16:00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제16차 한 러시아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우리측에서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농림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수출입은행, KOTRA 등 13개 관계부처 기관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하였으며, 러시아측은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를 수석대표로 경제개발부, 에너지부, 극동개발부 등 12개 부처·청 및 극동 주정부, 관련 기업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하였다. 이번 공동위원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범정부 차원의 고위급 경제협력 논의의 장으로서 교역 투자, 에너지, 산업에서부터 과학기술, 혁신, 보건 의료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한국안전방송) 이낙연 국무총리는 9.4(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및 아세안문화원 개원식 계기 공식 방한한 「알란 피터 카예타노(Alan Peter Cayetano)」 필리핀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 필리핀 우호협력관계 발전 방안, △필리핀 내 우리국민 보호 등 영사 분야 협력, △인프라 등 실질협력, △북한 북핵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필리핀이 동남아 국가 중 한국과 최초의 수교국이자 한국전에 참전한 우리의 전통 우방으로서 정무 경제 인적교류 민주화 촉진 등 제반 분야에서 공고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하고,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과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가길 희망했다. 카예타노 장관은 양국간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류 협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호혜로운 관계 발전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총리는 최근 양국민들간 활발한 교류를 평가하면서 필리핀을 방문하거나 현지에 거주 중인 우리국민의 신변 안전에 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국내 거주 필리핀 여성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카예타노 장관은 필리핀 정부
(한국안전방송)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신라호텔에서 ICAO회원국 14개국 고위급(국장급) 인사를 초청하여 “교통정책 전략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국토부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17년째가 되는 ICAO회원국 항공분야 초청교육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ICAO회원국의 국장급 인사를 초청하여 고위급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교통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과정이다. 특히, 자율주행차, 공간정보 등 교통 분야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상용화 수준으로 실현되고, 항공분야 역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무인항공기 운항, 스마트 공항 도입 등 변화의 흐름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새로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각 국의 정책과 미래를 결정해야하는 중요한 자리에 위치한 고위급 인사들에게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 교통정책을 소개하고, 교통 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의와 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대한항공 격납고, 철도관제센터 견학 및 KTX 탑승 등을
(한국안전방송)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7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GICC”)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매년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인프라 세일즈의 장(場)으로,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등 핵심인사를 초청하여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발주국 핵심 인사들과 우리 정부·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 46개국, 86개 발주기관의 고위급 인사 147명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6개 다자개발기구, 국내 250여 기업에서 1,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최대의 인프라 세일즈 행사이다. 특히, 금년에는 스마트국토엑스포(8.30.~9.1.), 월드스마트시티위크(9.4.~9.8.)와 연계 개최함에 따라 더 많은 발주처 인사들이 참석하게 되어 행사 효과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개막식
(한국안전방송)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8개 국가, 20명의 개발도상국 국가측량 및 공간정보기관 공무원(국·과장급)들을 대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기술을 전수한다. 우리나라는 ‘94년부터 국가공간정보인프라(NSDI) 구축 추진을 통해 GIS DB구축, 정책수립, 관련 제도 등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경험·기술 등의 공유요청이 해외 공간정보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국가측량 및 공간정보기관 글로벌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토개발 및 계획수립의 토대가 되는 공간정보인프라 구축에 대한 우리의 경험과 기술 등을 개발도상국 등의 공간정보 관련 기관에 전파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가의 요구사항과 참가국의 실정을 반영하여 마련하였으며, 측량 및 지도제작 분야의 기본지식과 정책분야 및 GIS* 활용기술 등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개발도상국 정부의 지속적 요청이 있어왔던 국가 위치기준체계 및 국가기본도 생산·관리프로세스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우리의 우수사례와 선
(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오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어류교역소위원회’에서 의장국 역할을 맡아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류교역소위원회는 FAO 수산위원회 산하 소위원회로, 1986년부터 격년 단위로 세계 수산무역 관련 주요 기술?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해 왔다. 16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의장국으로 하여 FAO 회원국 및 국제기구에서 2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며, 박정환 국립 부경대 교수가 의장직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 국제 어류교역 동향 ▲ FAO의 어류교역관련 활동보고 및 교역대상 수산물의 품질관리방안 ▲ 어획증명제도* 지침 수립 및 이행방안 ▲ 기후변화가 어류공급 교역 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 수산분야 주요 현안에 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아 논의를 주도함으로써 수산분야 국제 규범 등 수립 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협의된 사항들을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 국내외 이해당사자들과의
(한국안전방송)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북한의 핵실험(추정)에 즉각 대응하여 자체 위기대응팀을 구성 운영하고, 북한 추가도발 대응태세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는 비상대비지침을 시달하여 소관 비상대비업무 추진에 철저를 기해 국민보호활동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하였다. 우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평시 운영 중인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주요사항 보고조치 등 빈틈 없는 상황관리를 당부하였으며, 국가기반 및 중요시설의 방호태세를 확립하도록 하였다. 또한 시군구는 관내 주민대피시설과 비상시 필수 비치비품 등을 확인 점검하고, 비상발령 시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소방청은 유사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경찰청은 비상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사이버테러 대비와 유언비어 유포에 대해 철저히 대비토록 하였다.
(한국안전방송)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3(일) 22:30-22:55간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 상황에 대한 인식과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였다. 우선 강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도발 직후 우리 정상 주재로 NSC 회의를 개최하여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깊은 실망감과 함께 강력한 규탄 입장을 밝히는 한편,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전략자산 전개 등 한미 공동의 강력한 억지력 강화조치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강 장관은 금번 도발 관련, 북한의 핵무장 완성 의도가 현실화 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최대한의 제재 압박을 통해 북한의 태도와 정책을 변화시킴으로서 궁극적으로 비핵화 대화에 나오도록 한미 공조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틸러슨 장관은 미측으로서도 한미 동맹을 기초로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한미가 국제사회를 이러한 방향으로 견인해나가는데 있어 함께 노력하자고 하면서, 특히 새로운 제재조치 추가는 물론 기존 제재 이행 메카니즘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
(한국안전방송)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 이하 KINS)은 6차 북한 핵실험과 관련하여, 이동식 장비를 이용하여 금일 20:40분부터 입자성 핵종 포집을 시작했으며, 방사성 제논 포집은 내일 오전 12시경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원안위와 KINS는 최적 포집 시간 및 위치 파악을 위해 북한 핵실험 지역의 기류를 분석 결과, 향후 동해안으로 기류 일부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집에 나서게 되었다. 특히, 이동식 제논 포집 장치는 동해상에서 12시간 동안 시료 포집 활동을 한 후 전처리 및 분석 과정을 거쳐 빠르면 오는 6일 오전에 제논 포집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일 22시 현재까지 전 국토 환경방사선 준위는 평상시 수준인 50~300나노시버트(nSv/h)를 유지하고 있어 북한 핵실험에 의한 환경 방사선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8월29일 14:00,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이주영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과 헌법개정특별 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본격적인 헌법개정을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최인호 개헌특위 위원의 기조발제에 이어, 부산·울산·경남에서 추천한 기본권, 지방분권, 정부형태, 경제 및 재정의 전문가 8명의 토론이 있은 후, 자유토론과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헌특위 이주영 위원장은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87년 체제를 뛰어넘는 새 헌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국민대토론회를 개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망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로 삼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성공적인 개헌을 이루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금은 지역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특색을 활용하는 정책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지방정부 주권 시대”라고 하면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개헌을
(한국안전방송) 박원순 시장은 '404차 민방위의 날'을 맞는 23일(수) 오후 2시 공습경보를 시작으로 열리는 민방공 대피훈련에 참가한다. 북한의 공습상황에 대비해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는 훈련이다. 박 시장은 민방위복을 입고 방독면을 소지한 상태에서 계단을 이용해 서울시청 내 대피소인 지하 3층 서울안전통합센터(멀티존)로 이동한 후 민방위 담당관의 브리핑을 들은 후에, 과학화된 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현장을 지위한다. 이어서 14시15분엔 같은 장소에서 서울의 통합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수도방위사령관, 서울지방경찰청장과의 화상회의를 주재, 남은 ′17년 을지훈련 기간 동안 관·군·경의 효율적인 상호지원을 위한 협조를 당부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리는 ‘제2차 서울시 일자리 위원회’에 참석, 제2기 일자리 위원회를 이끌어 갈 32인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한다. ‘일자리위원회’는 산업·경제·노사 및 민간단체대표와 학계·고용·노동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거버넌스로, 서울시 일자리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자문과 심의, 나아가 현장수요를 반영한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한국안전방송) 경남도와 밀양시는 23일 오후 3시, 밀양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삼랑진양수발전소에서 2017년 을지연습 도 지정 실제훈련인‘삼랑진양수발전소 테러에 따른 방호 및 복합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비롯하여 제39보병사단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밀양시장,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실제훈련에는 제39보병사단 등 8개 기관 280명이 직접 훈련에 참여해 총 20종 10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된다. 이번 훈련은 전국 방위산업체의 36%가 위치하고 있는 경남도의 특성을 고려하여 국가총력전 수행에 가장 필수적인 국가중요 기반시설에 대한 적 특수전부대 및 테러범의 공격에 대비하여 대처능력 향상 및 방호기능 강화를 통하여 물적·인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군·경 협조체제 구축으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훈련이다. 훈련은 훈련개요 설명에 이어 테러범 진압 및 폭발물 처리, 화생방 정찰 및 제독훈련, 군·경 합동 초동조치훈련,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훈련 등 복합재난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비상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