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5시 15분부터 30분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서울 P4G 정상회의(5월 30~31일)와 G7 정상회의(이달 11~13일, 영국 콘월) 및 양국 간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통화는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이 G7 참석국과의 사전 협의 차원에서 요청해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먼저 존슨 총리의 서울 P4G 정상회의 참석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P4G를 통해 결집된 국제사회의 녹색 회복 및 탄소중립 실현 의지가 영국 G7 정상회의와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11월 1~12일)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영국이 이번 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G7의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면서 '한국을 비롯한 초청국들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보건,기후변화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한국안전방송)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일 '선진국들의 과거처럼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위해 화석연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개발도상국에게는 탄소중립의 길이 매우 어렵다'며 '선진국들이 지원을 늘려 개발도상국의 부담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이틀째인 이날 정상 토론세션에서 '기후 문제에는 국경이 없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서로 다른 경제,사회적 여건을 이해하며 연대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높이기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선진국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면서, 지난해 한국 송도에 문을 연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협력사무소와 녹색기술센터를 통해 개발도상국이 친환경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 분야 ODA 확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의 그린 뉴딜 펀드 신탁기금 설립 등 개발도상국의 재원 마련과 역량 강화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온실가스 감축은 해운과 선박에서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친환경 해운과 친환경 선박이 강화돼야 한다'고
(한국안전방송)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서울선언문 채택과 함께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31일 폐회했다. 서울선언문은 정상회의 참가 국가 및 국제기구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실천 방안에 대해 이틀간 진행된 정상회의 논의결과를 담았다. 선언문에는 ▲녹색회복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지구온도 상승 1.5도 이내 억제 지향 ▲탈석탄을 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해양플라스틱 대응 등이 담겼다. 다음은 서울선언문 전문. 1. 우리는 기후위기를 환경문제를 넘어서 경제, 사회, 안보, 인권과 연관된 과제들에 영향을 미치는 시급한 국제적 위협으로 간주한다.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이 국제적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믿으며, 코로나19는 미래지향적 전략인 녹색회복을 통해 극복되어야 한다고 본다. 녹색회복의 이행 수준은 우리의 경제,사회를 재구성하는 한편, 우리의 파리협정 목표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향한 여정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공동 해결책의 일환이 되는 포용적 파트너십에 참여해야 한다. 2.
(한국안전방송)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0일 '한국은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극복 노력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며, 인간과 지구의 공존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포용적 녹색회복의 길에 함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 문 대통령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환경분야 최대 국제 회의로 국내에서 여러 지자체들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하겠다'며 '지난해 선언한 2050 탄소중립 목표의 중간 목표로써 2030년의 NDC를 상향해 이미 약속드린 대로 오는 11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제시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이어 '해외 신규 석탄발전 공적 금융 지원도 중단하기로 했다'며 '국내에서는 이미 우리 정부 출범과 함께 신규 석탄화력발전
(한국안전방송) 청와대가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개막을 사흘 앞둔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출연하는 특별대담 영상 '더 늦기 전에, 함께 해주세요' 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배우 박진희(에코브리티), 방송인 타일러 라쉬(WWF 홍보 대사)와 함께 청와대 경내를 걸으며 ▲P4G 서울 정상회의 및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실천 노력 등을 주제로 지구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은 세 사람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전문적인 정보를 쉽게 풀어내며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해 ''나 혼자만의 노력이 무슨 소용있으랴'는 생각을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며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정부와 국가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구대통령이 된다면 공약은?'이라는 질문에 문 대통령은 '분해 가능한 친환경 어구로 바꾸는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꼽았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수산물 소비 1위 국가임을 언급하며 '해양쓰레기가 가장 염려 된다. 수산물을 건강하게 유지해나가는
(한국안전방송)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결과에 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이를 통한 항구적 평화 정착이 양국의 공동목표임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외교와 대화가 필수적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성과 관련 관계부처(외교부,산업부,복지부) 장관 브리핑에서 '이번 방미에서는 무엇보다도 70년간의 한미동맹을 되돌아보고,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로서 한미정상 공동성명과 한미 파트너십 설명자료를 정상회담 결과 문서로 채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해외방문이고,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후 두 번째 만나는 외국정상이었다. 또한 양 정상이 서로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첫 정상행사이기도 했다. 정 장관은 '방문의 격은 공식 실무방문이었지만, 만찬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국빈격 예우를 받았다'면서 '미국 측은 회담 준비 및 행사진행 과정 내내 따뜻한 배려와 정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의 환대와 예우를 바탕으로 양 정상은 민주
(한국안전방송)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당초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단독회담과 소인수회담, 확대정상회담까지 3시간 7분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회담 외에도 한국전 참전용사 명예훈장 수여식, 공동기자회견 등에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이 백악관에 머문 전체 시간은 낮 12시 5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5시간 40분이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 백신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과 '미사일 사거리 제한 해제'라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한미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은 외교, 대화가 필수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선진 기술과 한국의 생산 역량을 결합한 한미 백신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의 백신공급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도 백신의 안정적 확보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은 한국군 55만명에 코로나1
(한국안전방송)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온실가스의 기원을 추적 분석하는 시스템을 공식 프로젝트로 승인받았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추진하는 '고분해능 전 지구 온실가스 기원추적 모델(이하 기원추적 모델) 사업'이 세계 5번째, 아시아 최초로 세계기상기구(WMO) 통합전지구온실가스과학정보시스템(IG3IS, 이하 과학정보시스템) 공식 프로젝트로 승인받았다. 과학정보시스템은 온실가스 관측자료와 기상모델을 결합해 온실가스의 기원을 추적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탄소중립 달성 지원을 위해 세계기상기구에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영국, 스위스, 뉴질랜드, 호주가 승인됐고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이 최초다. 현재 기상청은 안면도, 제주고산, 울릉도,독도에서 온실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선박, 항공기, 고층타워를 활용한 3차원 온실가스 측정망을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에 성공해 자체 기상모델을 실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23년에는 기상모델과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온실가스의 기원과 소멸을 준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연세대학
자료출처 체널A
재인 대통령이 이번 방미에서 삼성, SK, 현대, LG 등 4대 대기업을 데리고 가서 45조원의 미국 투자를 발표케 하더니 이번 방미 외교의 가장 중요한 목표였던 코로나19 백신 확보에는 완전하게 실패하였습니다. 미국은 한국군 55만명에 대해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였고 그 외 기존 화이자, 모더나 백신 계약분의 대규모의, 확실한 물량의 조기 공급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조기 백신 확보에 실패하여 2020년 12월 여러 나라들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래 5개월의 시간이 지났지만 전 국민의 10%를 약간 상회하는 1회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30세 이상의 인구에 혈전 위험성을 감수하면서 무리하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강행하면서 얻은 실적이 이 정도입니다. 이번에 미국이 제공하겠다고 밝힌 국군 55만명에 대해서는 백신이 없어서 우리 자체적인 접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전 제가 미리 말씀 드렸듯 이번 방미의 가장 큰 목적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 등 기존 계약한 물량 중 대규모 물량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우리나라도 도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의료계와 관련 업계 등에서 상당한 기대
(한국안전방송)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를 통해 '오월 정신을 국민 통합의 정신으로 계승해나가자'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한 오월 광주의 정신은 코로나19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너무나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순천의료원', '달빛의료지원단', '오월어머니집'을 언급하며 '지난해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해 치료를 위한 의료시설마저 부족해진 극단의 위기에 처했을 때 광주가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줬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41년 전, 광주에서 벌어진 일은 분명하다'며 '신군부가 장악한 국가권력이 국민을 학살했다.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로서 광주시민과 5,18 영령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아직도 찾지 못한 시신들, 헬기사격, 발포책임자 규명 등 아직 밝혀내야 할 진실들이 많다'면서 '유가족과 광주 시민들께 약속드린다. 대한민국은 '오월 광주'에 대한 완전한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