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 지방선거 출마 의원 사직서 처리 여부와 관련해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관련 문제를 처리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공식페이지를 통해 "의원직 사직처리 문제는 이미 표명한 사퇴 의사를 법률적 절차로 확인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만약 국회가 열리지 않는 비회기 기간이라면 국회의장 결재만으로 처리할 수 있는 매우 간명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공직선거법 제 200조 6항은 사직한 국회의원에 대해 국회의 궐원통보가 없어도 해당 의원들이 지방선거 후보자로 등록하는 시점에 그 통보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정 의장은 이에 대해 "결국 시간이 지나면 사퇴의사가 유효하게 되는 것이므로 특검이나 추경 등 여야 합의를 우선으로 하는 사안과는 기본적으로 성격이 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또 오늘까지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의원 사직서 처리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국민의 기본권인 참정권과 공무담임권을 제약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4개 지역구에 국회의원이 부재하게 된다면 이는 대의민주주의 기본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사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평택’을 만들겠다며 선거전에 돌입한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13일 오후 3시 평택시 중앙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변재일 의원, 원혜영 의원, 등 10여명의 현직 의원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고, 이부영 (전)열린우리당 의장, 시·도의원 후보 및 당원과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정장선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다. 6.13 지방선거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정장선 후보는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경선에서 50.83%의 지지를 얻어 공천이 확정되었다. 정장선 시장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그동안 저는 수도권 규제에 묶여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평택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께 직접 말씀드려 평택지원특별법과 18조 지원사업을 확정 시켰고, 430만평 산업단지를 받게 되었으며, 이외에도 고속철도 유치, 삼성 입주 등을 통해 평택의 운명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정장선 시장 후보는 “이렇듯이 열심히 평택을 위해 일해 왔지만, 일부에서는 과거에 한 일이 없다면서 ‘잃어버린 20년’이라고 왜곡하고 있다”면서 ”저는 3선의
재선의 진선미 의원이 사상 첫 여성 여당 원내수석으로 임명되어 국회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0일 진 의원을 새로운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하였다. 원내수석부대표는 대야협상을 실질적으로 이끌기 때문에, 여당 원내수석은 국회 모든 사안의 관문으로 평가된다. 국회운영의 유연하면서 강단 있는 의정활동을 보여 온 진선미 의원이 꼬여있는 국회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선미 의원은 전라북도 순창 출신으로,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후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동(갑)에서 당선되었다. 정계 입문 전에는 호주제 폐지 소송을 승소로 이끄는 등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국회 입문 후 6년 간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일해 오며 안전, 인권, 국정원개혁 등의 과제를 이끌었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후보 대변인, 2017년 대선 유세부본부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기여했다. 자유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와는 행정안전위원회를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인연이 있다. 진선미 의원이 원내수석으로 임명되면서 진 의원이 주력해 온 사법개혁, 안전, 과거사 과제
청와대는 일정과 장소가 확정된 6.12 북미 정상회담이 남북미 3자 정상회담으로 조속히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결정된 것에 대해 “북한과 미국이 입장을 정한 것이니 존중한다”며 “그러나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되고 나서 그 다음에 그 자리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이어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같은 장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까지 연이어갈 수 있다고 관측했던 청와대의 아쉬움이 담긴 대목으로 풀이된다. 다만 판문점이 회담 장소로 꾸준히 거론된 만큼 향후 기대되는 남북미 정상회담은 판문점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남북미 정상회담 장소로서 판문점 대안이 유효한가에 대한 질문에 “그럴 수 있다”며 “남북미 정상회담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한 "6월 12일쯤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는 정의용 안보실장이 일주일 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러 갔을 때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다음달 8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통일부는 2016년 4월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여종업원 12명의 집단탈북이 ‘기획된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11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집단 탈북 종업원 문제와 관련해 입국 경위, 자유의사 등에 대한 지배인과 일부 종업원의 새로운 주장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통일부가 탈북민 정착 지원과 관련한 주무부서로서 필요한 경우 정착상황 등에 대해 파악하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몇 차례 (여종업원들) 면담을 시도했는데 당사자들이 면담을 원치 않아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단탈북 종업원 관련해서는 국정원에서 결정하고 통일부에 알려주는 그런 상황이었다”면서 “그동안 관계기관에서 통보해주는 내용을 토대로 판단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종업원들이 북으로 송환을 원하면 돌려보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제 방송과 관련해 여러 가지 내용이 있고 그런 부분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통일부는 2016년 4월 당시, 중국 북한식당 여종업원 12명과 지배인 1명이 집단탈북하자 이례적으로 브리핑을 열어 관련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조건없는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 지 8일 만에 심장 통증과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5시간 만에 다시 농성장으로 복귀했다. 김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오던 중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해 근처에 대기하고 있던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119에 전화를 걸었고 김 원내대표는 이후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동했다. 의료진은 단식 중단 및 입원을 강력 권고했지만 김 원내대표는 피검사 등 간단한 검사만 진행하고 링커 수액 조차도 맞지 않았다. 또 단식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응급실로 실려간 지 5시간만에 국회 농성장으로 복귀했다. 앞서 이날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의 임기가 종료되고 다음날인 11일에는 민주당 경선을 통해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 과정을 거치는 등 곧바로 협상 재개가 어려워 단식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 예상된 바 있다. 또 지난 9일에는 의료진이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고 알려와 단식을 재개하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한국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1야당 원내대표가 권력형 댓글 조작과 은폐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기 위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세계사적인 대전환을 맞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서 주요국 정상차원의 소통과 신뢰 형성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및 항구적이고 공고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40여 일 만의 재방중이 이례적이라는 평가엔 대해선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라면서 “북한도 나름대로 지금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진지하고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적대시 정책과 안전 위협 제거를 비핵화 조건으로 거론한 것에 대해선 “구체적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중국 다롄(大連)을 전격 방문해 시 주석과 만났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연회, 해변 산책 등 5차례 함께 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정세 흐름과 발전추이에 대한 평가와 견해, 정치·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우리가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냉전구도를 해체하고 세계 평화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도쿄 영빈관에서 열린 제7차 3국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일본과 중국 양국이 평화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하며 남북대화를 성원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여정에서 중일 두 나라의 지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뜻을 모으고 지혜를 나눠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한중일 3국 정상은 4‧27 판문점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한 것을 환영하는 내용의 ‘남북정상회담 관련 특별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특별성명에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이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3국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3국 정상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 감염병‧만성질환 등 보건 협력과 고령화 정책 협력, LNG협력, ICT협
식량 원조용 쌀 출항식이 전북 군산항 5부두에서 개최돼, 우리 쌀 5만 톤이 분쟁과 재해 그리고 기아로 고통 받는 중동(시리아, 예멘)과 아프리카(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460억 원에 해당하는 국산 쌀 5만 톤을 기아로 고통 받는 5개국에 지원할 계획이다. 쌀 해외 무상원조의 길을 최초로 제시했던 민주평화당 황주홍(농해수위,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나라는 명실상부 국제사회로부터 식량을 원조 받던 나라에서, 식량을 원조하는 나라가 되었다”며 “우리 쌀 5만 톤이 기아로 고통 받는 나라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식량 원조용 쌀 출항식은 우리나라가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한 이후, 우리 쌀이 식량 원조용 쌀로서 원조국에 최초로 전달되는 것을 기념하는 자리이다. 그동안 황주홍 의원은 쌀값 폭락의 원인은 생산과잉과 재고 급증에 있다며, 2015년부터 해외원조 및 생산량 조절 시스템 등 종합적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해왔다. 특히 황주홍 의원은 정부가 알지 못하고 있던 FAC 가입 및 해외 무상원조를 19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제안했고, 20대 국회에서도 해외 무상공여가 가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머니에 대해 각별할 수 밖에 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제 어머님은 고된 밭일에 약장사까지 하면서 힘겨운 삶의 무게를 견디며 일곱남매를 키웠다”며 "공장 프레스 사고로 비틀어져 버린 제 왼팔을 보고, 마당에 물통을 엎어놓고 공부하던 저를 보고, 그렇게 말없이 흘린 어머니의 눈물, 저는 다 기억조차 할 수 없다”고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해드린 것이 없는 것 같다. 다 갚기는커녕 헤아릴 수조차 없는 것이 부모님 은혜, 부모님 사랑이다”고 먹먹한 마음을 풀어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어머니를 회상하면서 노후대비에 걱정이 심한 경기도 어르신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 재명 예비후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노년기는 걱정과 고통으로 다가온다. OECD가입국 중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율, 노인자살률 1위”라며 "이제 가족에게만 맡겨놓을 수 없다. 국가와 지방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건강과 친구와 일자리를 선물로 드리겠다”며 경기도 어르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사진=명캠프 제공>주요 공약은 ▲민간사업장 고용지원 확대 및 노노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틀 뒤면 다가올 취임 1주년을 맞아 “초심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지 한 달을 넘겼는데도 국회에서는 심의 한 번 하고 있지 않다”며 국회가 하루빨리 책임 있게 논의해 주길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어버이날을 맞이해 치매안심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 내실화 등 ‘효도하는 정부’가 될 것을 약속하며 어버이 세대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중증치매 환자의 본인 부담률이 최대 60%에서 10%로 낮아졌고 치매 안심센터가 전국 256곳에 신설‧운영되고 있다”며 “9월부터는 기초연금을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해 500만 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보게 하고 올 7월부터는 임플란트 본인 부담률도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일부개정법률’ 등 법률안 2건,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13건, 일반안건 4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
정세균 국회의장이 8일 파행 중인 국회 상황을 의식한 듯 "만약 (오늘) 여야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4월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의장은 여야 협상 타결 데드라인을 이날 오후 2시로 제시한 바 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 모두 발언을 통해 "만약 여야 교섭이 성공하지 못해서 지금부터 장기간 의회 없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저부터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음을 알렸다. 이는 4월에 이은 5월 국회 공전에 대해 자신도 책임을 질테니 의원들도 이에 동참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의장은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의원들에게 동참을 호소하고, 그런 운동을 펼쳐나가서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는 작은 노력이라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의원들의 사직서는 기간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본회의가 개의할 수 있도록 원내대표들께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또한 "오늘은 5월 국회가 아니라 20대 국회 전반기를 정상화하는 마지노선"이라고 강조하면서 "여당 원내지도부가 교체되고, 특히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오늘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