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7일 오후 1시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역학조사관 역량 강화를 위한 ‘제1회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 주최, 한국역학회 주관으로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처음 열리는 역학조사관 감염병 학술대회다. 도내에는 도 역학조사관 10명, 시·군역학조사관 126명 등 총 136명이 역학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는 역학조사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역학회를 통해 역학조사관 지도·컨설팅, 교육 이력 관리시스템 개발·운영 등 역학조사관 역량 강화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우선 1부 ‘역학조사관 역량강화’를 주제로 신혜경 질병관리청 위기대응역량개발담당관이 역학조사관 교육·훈련과정 개정 및 수료 규정에 대한 역학조사관 제도와 운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박건희 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이 경기도 역학조사관 역량 강화 계획과 감염병 데이터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2부 ‘역학조사 사례공유’ 주제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3차 예방 접종력에 따른 역학적 특성 및 질병경과 분석 ▲E형간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사례공유 ▲2017~2022년 C형 간염 역학적 특성 ▲2020~2021년 특
전국 공공기관 85.5%가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공공기관 70.4%는 정부 및 지자체 상급기관이 공공기관 ESG 경영 도입 및 실효적 운영을 위한 지원 수준이 미흡하다고 응답하는 등 ESG 경영 준비 수준이 매우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9월 13~20일 공기업, 출자기관, 출연기관, 연구개발목적기관 등 76개 공공기관 1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공공기관 ESG 첫걸음은 맞춤형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ESG 도입 및 운영에 있어 공공기관 67.1%는 ESG 이해 교육 및 안내자료 부족을, 61.8%는 기관의 성격에 맞는 ESG 성과 및 평가지표 개발과 적용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ESG 추진에 가장 어려운 요소로 E(환경) 41.4%, G(지배구조) 40.8%, S(사회) 17.8% 순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ESG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우선 준비해야 할 것으로 41.8%가 E(환경), 30.7%가 G(지배구조), 27.5%가 S(사회)라고 응답하는 등 가장 어려운 부문과 우선 준비해야 할 부문이 E(환경) 부문으로 인식돼 환경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가정 밖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 기부 마라톤 ‘너를 응런(RUN)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정 내 폭력·방임·학대·빈곤·가정해체 등으로 가정 내에서 생활하기 어려워 사회적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9~24세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이번 비대면 마라톤 참가비(1인당 2만원)를 경기남·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 전액 기부한다. 이번 마라톤은 10월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가 희망하는 날짜에 참가 가능하다. 마라톤을 좋아하고 기부를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참가 신청 ▲참가 기념품 수령(공식 티셔츠, 완주 메달, 간식 등)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마라톤(2㎞, 5㎞, 10㎞ 중 택 1) 참가 ▲마라톤 완주 인증 등의 순이다. 신청은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14439)을 통해서 가능하며 완주 인증은 개별 안내된 링크를 통해 마라톤 완주 기록과 사진을 전송하면 된다. 이외 SNS 활용 이벤트 등도 병행된다. 문의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활동운영
경기도가 오는 29~30일 2일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2022년 경기소프트웨어(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경기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도내 정보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올 9월 말까지 도내 학생 6만 7,447명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미래채움 페스티벌에서는 3년간의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 성과를 홍보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변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SW)코딩교육’ 특강을 준비해 춘천교대 정인기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우리아이 교육은?’이라는 주제로, 고려대 심재권 교수가 ‘우리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인공지능 맛보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외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기관과 공동으로 페스티벌을 개최해 브릭(블록)을 이용한 미래교실 만들기, 지니봇을 활용한 체스 두기, 햄스터 로봇을 활용한 배달 미션 완성하기, 언플러그드 보드게임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
등록취소 및 폐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측량업을 하거나 측량장비 성능검사를 지연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측량업체들이 경기도 점검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도 관리의 공공․일반측량업체 458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관련 법률을 위반한 57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 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반사항은 ▲무등록 영업행위 6건 ▲등록기준 미달 7건 ▲변경신고 지연 10건 ▲측량장비 성능검사 지연 34건이다. 측량장비 성능검사 지연업체는 행정처분권자인 국토지리정보원장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나머지 23개 업체는 고발,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등록취소, 폐업한 측량업체 중 지속적으로 불법 영업행위를 한 6개 업체는 인․허가 내역 확인 후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측량업 운영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술인력‧장비가 등록기준에 맞게 유지돼야 하며, 등록기준에 미달되면 등록취소 대상이다. 측량업 등록사항인 대표자, 소재지, 기술인력, 장비 변경이 있는 경우에는 변경 발생일로부터 소재지․대표자는 30일 이내, 기술인력․장비는 90일 이내에 변경 사항을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최근 산재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노동안전 보건 규정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도내 업체 25개 사를 최종 인증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오산 제이씨앤엠 주식회사에서 배진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 조은주 경기도일자리재단 본부장, 인증 업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경기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은 도내 산업계 전반에 산재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안전 관련 규정 준수 및 노동환경 유지·관리 실적이 우수한 도내 기업들을 발굴, 산업재해 예방을 선도하는 노동안전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는 산업재해율, 안전관리계획 수립 상태, 안전보건 교육 참여도, 관련 예산 집행 등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제이씨앤엠 주식회사 등 총 25개 사가 최종 인증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후,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 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인증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옛 경기도청사 인근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해 마련된 행사에 직접 참석해 구청사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 잔디광장에서는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농산물직거래장터와 수원지역 최다 회원수(33만 명)를 보유한 온라인카페 ‘수원맘 모여라’가 주관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나플나플’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가 지난 5일 발표한 구청사 우선 활용 방안 가운데 하나로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향력 있는 민간 행사를 유치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청이 이사 간 뒤로 이 지역 상권이 많이 힘든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한번 와 보고 싶었다. (와서 보니)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도민과 농민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후 행사장을 돌아보며 떡, 샤인머스캣, 쿠키, 호박잎, 고구마 등을 직접 구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지역 농가 28팀, 지역 소상공인과 여성 창업자 32팀이 참가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직접 만든 식가공품, 수공예 제품을 판매했다. 또한 ‘수원맘 모여라’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지난 20일 가평군 소재 우수 한우농가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현장 견학’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은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신설한 사업이다. 이번 현장 견학에서는 컨설팅 대상 30여 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 한우농가 방문, 축산물이력제 및 전문가 교육 등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농가들은 고급육 생산과 개량 및 번식효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에 대해 청취하고 노하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석한 한 농가 관계자는 “그동안 부족했던 사양관리 기술에 대해 식견을 넓히며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농가들의 사양관리 기술을 향상하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운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은 “앞으로도 한우농가의 축산업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 판교 기술혁신센터 온텍트홀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4개 협력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과 관련된 기술 10건을 공개한다. 연구기관이나 대학이 보유한 기술 7건과 경기도 소속 공무원의 직무발명으로 등록한 도 소유 지식재산권 기술 3건 등으로 ▲반복 유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야간에 촬영한 영상을 주간에 촬영한 것처럼 밝기를 변환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변환 장치 및 방법 ▲증류주 제조 방법 등이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참여기관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전 신청을 완료한 중소기업의 1:1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혜민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중소·벤처기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으로 알려지고 싶다’라는 의미를 가진 발달장애인 권리옹호 행사, 한국피플퍼스트 대회를 찾아 발달장애인에 각별한 관심을 표현하며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 개회식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 문제에 있어서 더 많은 신경을 쓰고 공정하고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지난 3주간 제 주변에서 있었던 일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다”고 말문을 연 뒤 장애인 누림통장, 취임 100일 행사, 장애인 기회수당 등 3가지 일을 발달장애인과 연결해 소개하며 애정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먼저 “19살 되는 중증장애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경기도의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을 하고 있다. 통장을 신청한 분 중 발달장애인 황진호 작가를 만나 ‘아빠와 함께’라는 작품을 샀다”며 “작가는 돈을 안 받고 싶어 했는데 제가 적정한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한 첫 번째 사람이어서 작가가 아주 기뻐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백일 기념으로 도담소에서 도민들과 함께 행사를 했는
경기도가 최근 3년간 경기 바다와 갯벌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바다 수질은 2등급 이상이며 갯벌의 유기물과 중금속 오염도는 양호한 상태라고 20일 밝혔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해역의 수질과 갯벌 유기물 오염 평가를 위해 화성, 안산, 시흥 바다와 갯벌 10곳에서 수질평가지수(Water Quality Index)와 부영양화 정화지수(CIET) 등을 분석했다. 수질평가지수는 용존산소농도, 식물성 플랑크톤 농도, 투명도, 질소, 인 등 5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수질을 1~5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또한 갯벌의 오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부영양화 정화지수는 3가지 항목(강열감량, 화학적산소요구량, 산휘발성황화물)을 분석한다. 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3년간 실시한 488건의 수질 조사 결과 2등급이 81% 이상으로 나타났다. 2등급은 외부 오염물질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고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설명했다. 늦여름에서 가을철 일부 해역에서 나쁨과 매우 나쁨인 4~5등급이 각각 11건, 1건 나타나기도 했으나 이는 얕은 수심의 만 형태인 해양구조 탓으로 식물플랑크톤의 일시적 증가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또한 갯벌 유기물 오염도는 90건 중 1건
경기도가 올해 도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용을 초·중·고・특수학교 400곳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기자재 지원 사업은 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한 체험·실습 중심 재난 대응 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신변보호 ▲약물·사이버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의 7대 표준 안전교육 분야를 내용으로 한다. 안전교육 기자재 지원항목은 심폐소생술 모형, 교육용 자동제세동기, 교육용 소화기, 교통안전 기자재 등으로, 교과·비교과 시간에 활용된다. 경기도는 도내 전체 학교 지원을 목표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2,074개 학교의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500여 학교에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만 교육협력과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체험을 통해 안전교육을 받는다면 긴급사항 발생시 대응에 매우 도움이 된다. 재난 예방을 위해 모든 학교를 지원해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