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 신현기)는 동두천시, 동두천경찰서와 손을 잡고 지역맞춤형 치안 협력 강화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9일 오후 동두천시청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 민경훈 동두천경찰서장과 함께 ‘자치경찰 분야 치안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초지자체와 경찰서가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긴밀한 협력·융합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적합한 도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행복마을관리소-자치경찰 협력체계 구축, ▲학대 아동 조기발견 및 피해 아동에 대한 원스톱 보호·지원 체계 마련 등에 공동으로 힘쓰기로 했다. 특히 행안부 민관협력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행복마을관리소’에 자치경찰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지역 치안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에 설치하는 마을관리소로, 경기도가 2018년 11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 80여 개소가 운영 중이다. 또한 위기 아동 보호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2,606건 1조 2,52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심사해 공사원가가 적게 산정된 발주사업에 대해 안전과 노동자 권익 확보 등의 이유로 59억 원을 증액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지방계약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나 용역, 물품구매 등을 위한 입찰이나 계약에 앞서 예정가격이 적게 책정됐거나 많이 계산되지 않았는지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계약심사제도 도입 초기 너무 높게 책정된 원가 산정액을 줄여 예산을 절감하는 데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정당한 대가 지급을 통해 기업과 노동자를 보호하고 공사 품질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계약심사를 통해 ▲적합한 자재 및 공정 적용 확인 ▲과소 산정된 기술자수 조정 ▲일반관리비, 이윤 등 간접공사비 법정요율 적용 ▲소규모 공사 특성 적용 등 현장 여건을 반영해 대가 기준에 비해 적게 설계된 부분에 대해 예산을 증액했다. 또한 ▲현장 가설시설물 규격‧수량 검토 ▲안전관리인력 노무비 반영 ▲안전장비구입비, 노동자 건강관리비 등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비용이 반영돼 있는지 심사를 통해 확인하는 등 공사현장 안전 유지
#. 헬스장을 운영하는 A씨는 포털사이트에 배너와 블로그 등 온라인 광고를 해주겠다며 접근한 온라인 광고대행업체인 B사의 제의를 받아 100만 원의 계약금을 내고 광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B사는 계약 취소 시 환불 규정은 설명하지 않았는데, A씨가 광고 내용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금 환불을 요청하자 B사는 20만 원만 환불하겠다고 했다. 이에 A씨는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플랫폼 광고·중개거래자율분쟁조정협의회’의 문을 두드려 상담했고, 센터의 분쟁 상담과 조정을 통해 B사와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 경기도가 온라인 광고 계약 분쟁 등 플랫폼사업사업자와의 불공정거래 행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플랫폼 광고·중개거래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운영 중이라며,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2021년 9월 전국 최초로 플랫폼사와 이용사업자 간 광고 및 중개 거래 분쟁조정과 해결 역할을 맡은 ‘경기도 플랫폼 광고·중개거래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한 바 있다. 온라인 광고 플랫폼은 비대면거래 활성화에 따라 급속히 발전하면서 검색광고, 노출형광고, 모바일광고, 바이럴마케팅광고, 누리집 제작광고 등 다양한 형태로 확산하고 있다. 이
국민 10명 중 7명은 관광도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고 이 중 78.0%가 관광도로를 직접 이용해본 경험이 있으며, 관광도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중에서 60.4%가 관광도로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7월 18일 전국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도로에서 관광을 누리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기간 중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도로의 교통량 증가율이 2020년 전년 대비 3.5%, 2021년 전년 대비 7.3% 증가해 일반도로의 교통량 증가율(2021년 전년 대비 3.7%)보다 높아 관광도로 이용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요인으로 관광도로 재방문을 꺼리게 하는 주된 이유로 47.4%가 ‘주변에 둘러볼 만한 관광명소가 별로 없어서’를, 그다음으로 26.3%가 ‘주변에 편의시설(쉼터, 주차장 등)이 부족해서’ 등을 꼽았다. 이에 시민들은 관광도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중에서 60.4%가 관광도로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경기도 서해안권 지역은 한국의 경관도로 52선 중 파주 국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8일 여성능력개발본부(용인시 소재)를 방문한 몽골양성평등위원회(NCGE. National Committee on Gender Equality)와 유엔인구기금(UNFPA.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 몽골사무소 대표단과 여성지원정책 우수사례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몽골양성평등위원회는 2007년 발족 후 몽골의 양성평등 정책 강화 활동을 주도해 오고 있다. 유엔인구기금과 협력해 스위스 개발협력기구가 지원하는 ‘몽골의 성폭력 퇴치(GBV)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대표단은 재단으로부터 여성지원사업에 대해 소개받고, 관련 사안에 대한 질의 응답 후 본부 내 여성 입주기업과 창업지원공간인 꿈마루,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를 돌아보고 도배필름과정 수업도 참관했다. 몽골 양성평등위원회 대표단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자국 내 적용과 함께 재단을 비롯한 도내 여러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춘희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경기도와 재단의 여성 취․창업지원 사업 우수사례를 몽골 대표단과 공유했다”라며 “꿈날개, 꿈마루 등 재단만의 특화된 여성 지원 사례 등을 앞으로도 공유할 수 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17일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2022년 경기북부 의용소방대장·부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의용소방대장·부대장 워크숍으로, 북부 10개 시군 의용소방대장·부대장 20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역의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화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우승팀 시연, 의용소방대 활성화 토론회, 신한대 장인봉 교수의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특별강연’ 등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 등 도의원 1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경기북부 현안과 의용소방대 애로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밖에도 경기아트센터 라온앙상블의 ‘금관 5중주 공연’, 의용소방대 난타 공연 등도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덕근 본부장은 “경기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의용소방대 워크숍이 경기북부 최북단 연천군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라며 “앞으로 경기북부 의용소방대 활성화와 더불어 경기북부 지역 발전을
경기도는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2022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의 3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급증한 디지털플랫폼 노동 중 하나인 배달 노동의 업무 강도와 위험도가 날로 높아짐에도, 이들을 위한 제도적 보호 장치가 미비한 데 따라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대책이다. 올해는 지난해 목표 2,000명보다 30% 늘어난 총 2,600명(배달노동자 1,300명, 중소사업주 1,3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납부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최대 1년(12개월)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산재보험 신고자인 사업주의 보험 가입을 촉진하고자 배달노동자 외에도 중소 배달 대행 사업주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총 3차례에 걸쳐 모집을 추진하며, 앞선 지난 1차·2차 모집에서는 총 1,785명이 지원 신청을 한 바 있다. 이번 3차 모집은 10월 18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 또는 모바일 ‘잡아바’ 앱(APP)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접수가 이뤄진다. 신청 자격은 도내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무 종
경기도가 가을철을 맞아 경기둘레길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10월 29일 가평, 11월 5일 여주에서 각각 ‘경기둘레길 걷기행사’를 연다. 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이번 행사는 호명산 숲길에서 알록달록 단풍잎으로 물든 가평 22코스와 강천보를 지나 들판과 숲길이 펼쳐지는 여주 35코스에서 진행된다. 걷기행사 참가 희망자는 경기둘레길 누리집(www.gg.go.kr/dulegil) 방문 후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접수 기간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다. 회차별 40명 한정이며, 중복신청(1‧2순위 선정)은 가능하나 폭넓은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1인 1회로 제한한다. 참여자는 같은 회차 선정 인원들과 함께 경기둘레길을 걷고, 경기둘레길 기념품 및 행사 당일 식사를 받는다. 이 밖에도 경기둘레길 홍보를 위한 인스타그램 온라인 이벤트 ▲경기둘레길 스토리 컷툰 결말 잇기 ▲경기둘레길 캐릭터 가을‧겨울옷(F/W룩) 꾸미기 2종을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경기둘레길 전 구간 어디든 방문 후 인증 사진과
경기도가 건설기능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가운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건설기능인 협동조합 설립지원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건설인, 건설직종 교육생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 협동조합 운영 사례 소개, 건설 전문인을 통한 상담을 통해 사업 모델과 설립 방향 등을 논의했다. 재단은 2020년부터 건설기능인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에 참여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해 왔다.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기초교육(2시간), 심화교육(2시간), 컨설팅(4회) 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현재 올바름, 일자리 희망나눔, 한국마이스터, 새우리 등 4개의 건설기능인 협동조합이 설립돼 활동하고 있다. 협동조합의 건설 멘토로 참여한 유제학 한국건축마이스터 협동조합 이사장은 “협동조합은 민주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조합 활동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라며 “협동조합을 통해 건설기술로 힘을 모아 지역사회 봉사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석원 건설일자리팀장은 “건강한 건설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동조합 자립은 매우 중
최근 충남 천안 지역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전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방사 사육 금지 명령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 인근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 지난 12일부로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주나 빠르게 검출된 만큼, 바이러스의 농가 유입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금지 명령 시행 기간은 올해 10월 1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에 따라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도내 모든 가금농장으로, 해당 기간 내 닭·오리 등 가금을 마당이나 논·밭 등에서 풀어놓고 사육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금지 명령을 위반할 시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최근 철새로 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농가 유입 위험이 커진 만큼, 더욱 철저한 차단 방역이 필요한 시점”
경기도가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13일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경기도 기업과 해외 혁신기술 기업 간 기술협력을 위한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로봇, 인공지능(AI), 바이오, 정보기술(IT), 자동차부품 분야 등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해외 혁신기술 기업 18개 사와 도내 기업 17개 사가 참여했다. 경기도는 국내 유망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혁신기술을 2019년부터 발굴했다. 주로 러시아와 CIS 국가(독립국가연합)의 원천기술 보유기관이나 기업들로부터 발굴된 혁신기술은 산업별 전문가 평가를 거쳐, 관련 기술 상용화를 희망하는 국내 유망중소기업에 연계됐다. 이번 온라인상담회에서는 혁신기술을 가지고 있는 해외기업과 기술혁신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이 만나 공동기술 개발, 기술도입, 신사업 도출 등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상담 후에도 경기테크노파크를 통해 해당 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신기술은 국내 유망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요소”라며 “경기도는 신기술 확보를 통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력 확보를 위해 해외 혁신기술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