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공급망 악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선 8기 경기도가 기업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했다. 경기도는 4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는 기업애로 상담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관리하고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설치된 기존 ‘기업SOS지원센터’의 인력과 기능을 대폭 확대·개편한 것이다. 자금, 기술,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애로를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한 곳에서 총괄 상담하고 지원함으로써 기업인들이 여러 기관으로 발품 팔 필요 없이 더욱 편리하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 도의 의도다. 이를 위해 이곳에서는 상담부터 해결까지 기업애로를 책임지고 끝까지 추적 관리하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운영하고, 자금·기술·사업화 등 문의가 많은 기업애로 분야에 전문가를 확대 배치해 심층 상담은 물론, 즉시 정보제공, 사업·정책 연계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영유아가 위험에 처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보호자 스마트폰에 알려주는 영유아 보육 안전시스템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영유아만 착용하던 스마트밴드를 보육교사도 착용하도록 해 영유아의 이상징후를 보육교사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이날 수원 융기원에서 ‘정보통신기술 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 고도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 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 고도화 사업은 2020년 실증화 사업의 후속 조치로, 실증화 과정에서 수렴한 현장의 개선 사항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앞서 경기도와 융기원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수원시 우만동 소재 어린이집 1개소를 통해 ‘정보통신기술 활용 영유아 보육 안전 실증화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의 등원에서 하원까지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안전보육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처음에는 영유아가 손목에 스마트밴드를 착용하면 이를 통해 ▲안전한 승․하차 및 등․하원 여부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2년 하반기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대표적 슬로우 푸드(slow food)인 발효식품 장 문화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현대인에게 맞는 저염장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주1회 2~3시간동안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건강 저염장 관련 이론 및 장 담그기(막된장, 청국장, 포도 고추장 등) 제조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저염식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늘의 역사 (10월 5일) ❒ 2001년10월05일 미국 ‘탄저균 테러’ 공포 확산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시 소방서의 유독물 처리과 직원들이 우체국 건물을 소독하고 있는 모습. 원인을 알 수 없는 탄저테러로 21세기초 미국이 혼돈과 공포 속으로 빠져들었다. 미국 플로리다州 `아메리칸 미디어社` 직원 수명(數名)이 탄저병(炭疽病)에 감염되고, 그 중 한 명이 2001년 10월 5일 사망하면서 탄저테러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탄저테러가 뉴욕과 워싱턴으로 북상하며 주요 방송사와 입법-행정-사법부 등 3부로까지 확산되자 미국인들의 공포는 집단 패닉현상으로까지 발전했다. https://youtu.be/PFr6Fc0e4oA
부당 노동행위 피해를 입는 등 근로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기도 청소년들은 앞으로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248-1318) 또는 한국보청소년근로보호센터(1599-092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근로 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사업’은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근로 청소년들을 부당 노동행위 등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상담 인력을 배치해 운영하는 사업의 하나다. 2021년 2월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20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경험 청소년의 34.5%는 임금체불, 성희롱 등의 부당한 처우를 경험했으며, 대다수는 이런 피해에 대해 참고 계속 일하거나(74.1%) 일을 그만두는(17.6%) 등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아르바이트에 따른 소액임금 미지급 사례 등 근로 청소년들이 겪는 부당처우에 대한 상담과 해결 방법을 지원하는 청소년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마련해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만 24세 이하 근로 청소년과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태양광발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에게 창업 관련 전문지식과 사례를 공유하는 ‘2022년도 태양광발전 창업 교육’을 연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태양광발전 창업 교육’은 민간 태양광발전 투자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태양광발전 사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업 교육은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부권 교육은 10월 19~20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북부권 교육은 10월 26~27일 의정부 신한컨벤션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교육은 필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되며, 필수과정에서는 ▲태양광발전 관련 정책과 제도 ▲태양광발전 시스템 개요 및 사업구조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절차 ▲태양광발전소 입지선정 및 고려사항 ▲태양광발전 설비 추진사례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해 다루게 된다. 심화과정은 ▲경제성 확보 및 금융 조달 방안 ▲전력 및 공급인증서 거래시장의 이해 ▲협동조합 소개 및 사업 진행내용 공유 ▲영농형 태양광 관련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필수․심화교육 종료 후 신청자를 받아 실제 태양광발전 시설을 방문하는 현장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인원은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구직자들에게 면접수당을 지급한 도내 모범 기업을 발굴하고자 ‘2022년도 하반기 면접수당 지급기업 인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면접수당 지급기업 인증 사업’은 면접수당을 지급하는 기업을 인증, 각종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구인·구직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경기도가 지난 2020년부터 도입·추진해온 정책이다. ‘면접수당’은 기업이 면접 시 거리나 직무 등을 기준으로 응시자(구직자)에게 제공하는 비용으로,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다. 앞서 도는 사업 첫해인 2020년에는 48개 기업을 인증했고, 지난해에는 53개, 올해 상반기에 38개 기업을 인증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인증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주 공장이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중 지난해 1월 1일부터 공고일(10월 4일) 이전 1회 이상 면접수당을 지급했고 앞으로도 지급할 예정인 업체다. 인증 희망 기업은 10월 4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경기도의 ‘일자리지원통합접수 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신청 기업들의 서류 및 증빙자료, 공정·노동·환경·납세 등 4개 분야 법률 위반 사실 여부 등을 면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누림통장’에 가입한 중증 장애청년 4명을 초빙해 함께 소통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누림통장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만든 정책으로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수원)에서 열린 ‘장애인 누림통장, 꿈꾸는 내일 토크’ 행사에 참석해 “(신체적 장애인뿐만 아니라) 생활고나 다른 어려움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데, 공공과 공동체는 그런 분들이 차별 없이 살 수 있도록 고른 기회를 드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지사로서 기회가 많은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번 누림통장은 가입자 975명에게 드리는 작은 기회”라며 “그 기회가 각자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언급하며 “극 중에 주인공이 ‘자기를 케어해 주는 가까운 사람에게 저 사람은 나에게 따뜻한 늘 봄날 같은 사람이다’ 이런 대사를 했다고 하는데 누림통장도 가입자
경기도건설본부는 올해 ‘경기북부 교량 노면 청소 사업’을 추진, ‘깨끗하고 안전한 경기도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우기 대비와 추석 명절 전 고향 방문에 앞서 귀향객들에게 편리하고 깨끗한 도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집중 정비를 시행했다. 사업 대상은 경기북부 지역 소재 전체 교량 287개로 노면 먼지, 흙탕물, 교통사고 잔해물, 낙하물 등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배수 장애물(쓰레기, 잡초, 흙 등)로 인한 배수로 막힘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그동안 교량 청소는 「경기도 사무위임조례」에 따라 해당 시군에서 담당했으나, 광범위한 작업 여건과 도로관리청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방치 아닌 방치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교량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매년 쌓이는 토사와 사고 잔해물 등으로 2차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등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해 경기남부 전체 교량 415개를 대상으로 노면 청소와 배수로 정비 등을 완료하는데 이어 올해에도 경기북부 교량 287개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이번 청소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경기도가 중소기업 청년에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 ‘2022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2차 참여자 4천500명을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 290만 원 이하인 만 18~34세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선정된 청년에 2년간 분기별 60만 원씩 최대 480만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신청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월 17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http://youth.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선발하고 동점자의 경우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진행한다. 최종 대상자는 11월 초 신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청년 노동자의 근로 요건을 고려해 지원 업종을 기존 중소 제조업에서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재직 청년 지원 제한도 없앴다. 기존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에게는 병역의무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 적용했다. 자세한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에서 ‘3고(高) 대비 위기대응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개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동향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분야별 민생안정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 연준의 강력한 긴축정책과 국제원유·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이 당분간 지속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수출’, ‘농·수산’, ‘에너지’, ‘물가·불공정단속’, ‘복지’, ‘부동산’ 등 분야별 위기 상황을 심층 진단하고 도 차원의 대응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효상 국제금융팀장,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배길수 본부장,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이대표 회장 등이 참여해 경제 전문가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다. 김효상 국제금융팀장은 “환율변동은 수출·무역 수지, 물가는 물론, 자본유출입을 통한 자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특히 금리 상승기에는 저소득층이나 영세사업체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어 이들을 위한 선별적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과 같은 고위험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대형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만의 독창적인 건축물 설계 안내서가 나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특수성을 반영한 체계적 기준을 제정하고 이를 담은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현행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초고층재난관리법)에는 층수가 50층 이상 또는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을 초고층 건축물로, 층수가 11층 이상이거나 1일 수용인원이 5천 명 이상인 건축물로서 지하부분이 지하역사 또는 지하도상가와 연결된 건축물 등을 지하연계 복합건축물로 명시하고 있다. 경기지역에는 50개소 85개동의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 있다. 현행제도는 고위험 건축물의 경우 지자체의 건축허가를 얻기 전에 도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사전재난영향성평가 검토 협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경기지역 연도별 심의 건수는 2019년과 2020년 6건, 2021년은 7건이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서는 고위험 건축물을 대상으로 소방, 건설, 기계, 전기‧전자, 정보 통신, 안전‧재난관리, 대테러, 공사장 등 8개 분야(179개 소분류)별로 사전재난영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