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북소방본부와 순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2분쯤 전북 순창군 유등면의 한 논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돌로 길가에 서 있는 남성 얼굴을 마구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께 거제 옥포동 한 초등학교 인근 놀이터에 있던 30대 B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돌로 3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B씨는 머리에 찰과상을 입는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사건 직후 A씨는 B씨에 의해 제압됐으며 주변에서 이를 목격한 시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B씨가 아무 말 없이 계속 쳐다보기에 순간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4살짜리 어린이집 원생들을 세게 잡아당기거나 머리를 누르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보육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보육교사 40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관리 책임이 있는 같은 어린이집 원장도 양벌규정에 따라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안성시 소재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B양 등 당시 4세 원생 9명을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앉아있는 아이의 머리를 손으로 강하게 누르거나 팔을 세게 잡아당기는 등의 수법으로 학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의 부모는 같은 어린이집 학부모로부터 '아이들이 교사에게 맞고 혼난다'는 말을 전해 듣고 지난해 11월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A씨의 학대 정황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 등 말을 듣지 않아 훈육을 하다가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한 달 치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한 끝에 피해자에 대한 신체적 학대가 이뤄진 사실을
우리은행에서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우리은행 직원 A씨가 횡령금을 파생상품 중 하나인 선물옵션에 투자해 300억원대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은행 횡령 사건과 관련해 "A씨가 선물옵션에 투자해 318억원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횡령금 가운데 일부를 해외로 송금한 내용과 본인 가족 명의의 부동산 매입 정황도 파악하고 계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자수하기 전 자신의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호주로 일부 횡령금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청 관계자는 "(A씨가) 횡령 시기가 오래돼서 시간이 다소 걸리고, 진술이 왔다갔다 하는 부분이 있다"며 "범죄수익추적팀 5명을 투입해 횡령금의 흐름을 살피는데 속도를 내고 있고, 몰수보전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가 범행 과정에서 내부 문서를 위조하는 등 회사 내부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수사 상황으로는 그런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A씨에게 매달 수고비 명목으로 400만원에서 700만원 가량을 받고 횡령금 투자를 도운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구속된 전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조직폭력배가 심야 부산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활보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폭력조직인 신20세기파 조직원 A씨(30대)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부산 중구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인터넷 방송 중 후배 조직원과 시비가 붙자 "직접 만나자"며 방송을 끄고 거리로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을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중고교 시절부터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켰음에도 타고난 운동신경 덕에 프로구단에 입단할 수 있었지만, 몇 달 버티지 못하고 구단에서 나와 야구계를 떠났다. 이후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며 각종 사건에 휘말려 물의를 빚었다.
경북 김천에서 신변 보호 대상인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께 경북 김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배와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숨지기 전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긴급 신고를 했고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파트 출입문은 잠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이날 오전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면서 신변 보호(안전조치) 대상으로 등록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6분께 112에 신고해 전에 알고 지내던 남자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고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A씨에게 피해 사실을 자세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7분께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오후 2시 24분께 현장에 도착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스마트워치를 교부하면서 신변 보호 대상으로 등록했다. 경찰은 상황이 급한 경우 선조치하고 신변 보호 대상 의결 절차를 거치면 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파트 CCTV를 확인해 스마트워치 신고 1시간 전께 아파
동해해양경찰서는 5일 삼척시 임원항과 대진항 방파제에서 추락한 주민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께 삼척시 임원항 방파제에 추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임원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방파제 사이로 추락한 60대 A씨를 소방과 합동으로 크레인을 이용, 10시 50분께 구조했다. A씨는 추위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를 이용,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또 이날 오후 2시 28분께 삼척시 대진항 방파제에 추락해 머리에 상처를 입은 B씨를 크레인을 이용, 30분 만에 구조했다. 머리 상처와 어지럼증을 호소한 B씨도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안 방파제는 쉽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추락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방파제 테트라포드(TTP) 사이로 떨어지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관광객이나 낚시객은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 군산에서 4세 아이가 10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졌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3분께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 10층 베란다에서 A(4)군이 1층 화단으로 떨어졌다. A군은 갈비뼈 등을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락하던 A군이 화단 나뭇가지에 걸리며 충격을 완화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호자가 아파트 단지에 있는 친정집으로 잠시 외출한 사이 A군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에서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20년 9월 사무실에서 직원 B씨 뺨을 5차례 때리는 등 지난해 4월까지 수시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 머리를 때리거나 몸을 여러 번 발로 차고, 물건을 던지기도 했다. 욕설로 협박하고, 넘어뜨려 머리채를 움켜잡아 끌고 간 일도 있다. B씨는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부상하기도 했다. A씨는 B씨가 평소 거래처 수금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고, 영업 장부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제대로 일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를 때리고 다치게 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의 폭행은 인격과 자존감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엄벌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은 피해자가 불성실하게 업무하고 횡령했기 때문에 폭행했다고 주장하나, 설령 피해자에게 일부 잘못이 있다고 피고인 범행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장애인을 살해해 야산에 암매장한 20∼30대 남성 2명과 범행에 가담한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지적장애인 A씨(30·남)씨와 B(27·남)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살인방조와 사체유기 혐의로 지적장애인 C(25·여)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D(30·여)씨를 각각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A씨의 주거지인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에서 지적장애인인 E(28·남)씨를 살해한 뒤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승마산 입구 인근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당시 해당 빌라에서 피해자 E씨와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승마산에서 나물을 캐던 주민이 시신을 발견했다고 신고하자 수사를 벌여 같은 달 28∼29일 인천에서 이들 중 3명을, 경북 경산에서 나머지 1명을 검거했다. 암매장 지점은 등산로·도로와 인접한 곳으로 발견 당시 E씨의 시신은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 등이 E씨와 함께 살기 시작한 지난해 9월부터 그를 지속적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정황을 포착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E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
수원지법 형사4단독 박현이 판사는 위력행사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해병대 소속의 한 부대에서 피해자 B(19)씨의 선임으로 근무하던 중 '함께 초병 근무자로 편성됐다'는 이유로 체력단련실에서 B씨에게 팔굽혀펴기와 턱걸이, 윗몸일으키기를 100회씩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초소 근무를 위해 철책을 따라 순찰 및 이동하던 중 7㎏가량의 자신의 공격 배낭과 K-2 소총 등을 B씨가 대신 들고 5∼8분간 이동하게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초범으로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가혹행위의 정도가 중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늦은 밤 10대 여성에게 접근해 신체 접촉을 하려 한 60대 남성이 서울시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10시 14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5동의 골목길을 순찰하던 40·50대 여성 스카우트 대원 2명은 60대 남성이 10대 여성의 손목을 잡은 채 이 여성을 어딘가로 데려가는 것을 목격했다. 여성의 겉옷이 반쯤 벗겨져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스카우트 대원들은 두 사람을 뒤따라갔고, 근처 벤치에 앉아 10대 여성을 안으려 하는 60대 남성에게 여성과 아는 사이인지 물었다. 이 남성은 술집에서 만난 사이라고 답했지만, 10대 여성은 자신의 나이를 여섯 살이라고 말하는 등 공포에 질려 피해 상황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112에 신고했다. 60대 남성은 신고 후 2분 만에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경찰은 이 남성을 성범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금천경찰서는 신속한 상황 처리로 검거에 기여한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들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