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을 제한할 수 있는 앱, 지문인식기를 이용한 출퇴근 관리. 인권침해일까, 아닐까?” 경기도는 인권침해 소지가 있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인권 문제를 오는 23일까지 제안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안을 통해 선정된 우수주제는 인권보호관 회의를 거쳐 최종 도민인권배심회의 안건으로 다뤄 인권배심원의 토론과 평결을 받을 예정이다. 인권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제안주제’와 ‘제안사유’를 작성해 ‘경기도의 소리’(vog.gg.go.kr)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주제 제안자 20명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권담당관 인권보호팀(031-8008-3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현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도민 제안 행사를 통해 도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상적이며 경기도에 특화된 도민인권배심회의 안건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인권배심회의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인권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자리로, 경기도가 올해 10월경 처음 시작할 계획이다. 도민배심원과 전문가배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오는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돌봄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22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나는 공공돌봄 실천가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기관의 돌봄서비스 제공 3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경기라이브(live.gg.go.kr) 생중계로 동시 진행한다. 2020년 1월 설립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민간기관에서 서비스 제공을 기피하는 장기 요양, 중증장애인 등 민간기피 서비스와 코로나19 긴급 재난 상황을 대비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영으로 남양주‧부천 종합재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남양주와 부천 종합재가센터는 남양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를 통한 긴급돌봄 사업, 부천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융합형 틈새 돌봄사업 등 추진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남양주 종합재가센터 등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등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면, 이 중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시상한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3년간의 돌봄 성과를 공유하고, 행복한 동행 돌봄 구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
경기도는 제8회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1만1,485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9월 8일부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141원보다 3.1% 오른 수준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9,620원보다 1,865원이 많다. 월 급여 기준으로는 올해 232만8,469원보다 7만1,896원이 오른 240만365원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이 상대빈곤 기준선, 주거비, 교육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고려해 수립한 ‘2023년도 생활임금 산정기준’을 중심으로 전문가 토론회와 생활임금위원회 심의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것이다. 해당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은 경기도 및 도 출자‧출연기관의 직접고용 노동자, 도 민간 위탁사업 등 간접고용 노동자이며, 적용 시기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결정한 임금을 말한다. 도는 지난 2014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5년 6천810원을 시작으로 2019년 1만 원 달성, 2022년 1만1,141
경기도가 여성가족 분야 정책의 민관 소통창구 역할을 맡을 ‘제2기 경기여성거버넌스’ 92명을 선발하고, 7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경기여성거버넌스는 여성정책(여성정책기관 종사자, 시민단체 활동가), 가족·일생활균형(1인가구원, 경력단절여성, 가족여성취창업기관 종사자), 돌봄(보육돌봄기관 종사자, 학부모, 자립준비청년) 등 3개 분야에서 전문가와 함께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내년 12월까지 여성가족정책의 민관협력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시작으로 분과별 정책현안과 이슈에 대한 회의 및 활동에 참여한다. 제1기 여성거버넌스로 선발된 131명의 도민은 ▲안심환경 민간 화장실 ▲디지털 성폭력 예방 ▲여성 창업 생태계 조성 ▲여성 월경권 관련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도정에 정책 개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2기 경기여성거버넌스가 개개인 삶과 밀접한 여성가족국 현안에 대해 세심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면서 도정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따뜻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8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옛 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가정 밖 청소년·자립준비청년 한가위 행사인 ‘2022 추석맞이 경기도 도담한끼’(추석 도담소에서 함께하는 따뜻한 한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 내 갈등‧학대, 가정해체, 가출 등의 사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만 9~24세 청소년과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종료된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지사와 참석자들은 야외 잔디밭에 모여 가족(팀)별로 송편을 빚고 추석과 관련된 퀴즈와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어 김 지사는 참석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경기도는 주거, 취업지원 등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정적 자산형성을 위한 ‘자립두배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준비 역량 강화와 보호종료 후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자립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코 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에서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추진체계 구축과 공동 협력을 위한 선언문’에 동참하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규석 환경교통국장은 이날 선언문에 서명하고 ▲녹색건축물 확대 ▲친환경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 ▲경기도 탄소중립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경기도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9월 5~7일까지 3일간 열린 ‘에코 페어 코리아 2022’에서 안산환경재단과 함께 탄소중립 홍보관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미니태양광 설치 ▲탄소 흡수 위한 안산갈대습지 운영 ▲대부도 갯벌 조간대 복원사업 등 시의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홍보했다. 이규석 환경교통국장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경기도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GC녹십자와 지난 7일 본부 청사에서 ‘경기도 저소득층 화재피해주민 복구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도내 화재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과 장평주 GC녹십자 부사장을 비롯한 녹십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상생협력을 통해 도내 화재피해주민의 안정적 재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올해 저소득층 화재피해주민 5가구를 선정, 각 200만 원씩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재피해를 입은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협약을 계기로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는 경기도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친환경 사과 공급의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인 병해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약제가 개발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기술 보급에 나섰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친환경 사과 재배 농업인,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미산면에 위치한 사과원에서 자체 개발한 친환경 사과 병해 관리 기술의 효과 검증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6일 개최했다. 친환경 사과 병해 관리 기술은 공공 급식용 친환경 사과 공급량 증가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공공 급식으로 납품되는 사과 수요량은 150톤 이상이지만, 계약재배이행률은 10% 내외로 생산이 매우 부족하다. 농기원은 친환경 사과의 공급량 저하의 원인으로 친환경적인 병해충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꼽고 있다. 농기원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공동으로 2019년부터 3년간 ‘친환경 사과 병해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친환경병해 관리 기술 개발에 성공해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개발한 약제는 식물추출물과 식물성 오일 혼합 조성물에 보조제를 첨가한 것으로 겹무늬썩음병과 탄저병에 70% 정도의 방제 효과가 확인됐다. 농기원은 안정적인 친환경 사과 생산을 위해
경기도가 추석연휴 기간에도 도민들의 코로나19 검사와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일일 최대 93개소, 원스톱 진료기관도 최대 561개소 운영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한 코로나19 진단·치료가 가능하도록 일반 의료체계가 중심이 되는 추석 연휴 의료 대응체계를 마련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추석 연휴 방역·의료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일별 78~93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날짜별로는 9일(금) 91개소, 10일(토) 78개소, 11일(일) 82개소, 12일(월) 93개소 운영된다.(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4개소 포함) 추석 연휴에도 만 60세 이상·자가진단 양성자·확진자의 동거인(밀접접촉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 제한적 대상자만 무료 PCR검사가 가능하다. 방문 전에 경기도(gg.go.kr) 및 시군 누리집, 경기도 콜센터(031-1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등을 통해 운영시간과 위치를 확인하면 된다. 귀성객 검사 편의를 위해서는
원주소방서 김은하수 소방관은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벌집제거를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거하기 위해 자체 벌집제거 장비를 개발 제작하여 기부하였다. 김은하수 소방관은 올해로 30년차가 된 베테랑 중의 베테랑 소방관이다. 김은하수 소방경은 현장 말벌 퇴치 활동 시 원거리 작업을 안전하고 원활케 하기 위하여 원격 말벌 퇴치기를 개발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구조 환경과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한 마음으로 3개월간 벌집제거 장비를 개발 제작해 왔다고 한다. 후배들을 위한 마음으로 15점의 벌집제거 장비를 만들어 원주소방서 구조대, 안전센터, 지역대 직접 방문 배부 및 사용법을 설명해 주었다. 자체 개발된 장비는 부서별 숙달 훈련을 통해 기존 장비와 함께 현장 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김은하수 소방경은“후배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한 구조 활동이 되기를 바라며 3개월간 장비를 개발 제작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현장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12일에도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전화 1388’은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학업 중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가출 등의 문제와 관련한 청소년 상담 제공서비스로 청소년 상담사 국가자격을 소지하거나 일정 기간 청소년 상담복지 관련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365일 24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가출해 갈 곳이 없거나 구조가 필요한 경우 등 위기상황 시 긴급 개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청소년쉼터와 연계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청소년당사자 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에서 고민이 있는 경우 등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도 상담이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위기 청소년 발견·구조와 상담·보호 등의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전화 1388 ▲누리집(www.cyber1388.kr) ▲문자 1388 ▲카카오톡 ‘청소년상담1388’ 채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시민 안전을 위해 9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필요성과 중요성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이뤄진다. 공사는 전 직원 누구나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반복실습교육을 실시, 완벽 숙지를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수영장 및 헬스장 등 체육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국제공인 응급처치 심폐소생술(EFR) 강사자격증을 소지한 공사 직원이 맡으며, 이날부터 공사 전 직원 1천명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 동안 매일 오전·오후 두 차례씩 진행된다. 지난해 8월 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 공사는 올해는 공사 체육시설 등 사업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도 실습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공사는 아울러 각 사업장에서 보유 중인 자동심장충격기가 언제든 문제없이 작동되도록 관리도 강화한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형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