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 있는 건설 현장 근로자 숙소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파주시의 한 건설 현장 근로자 숙소로 쓰이는 주택에서 현장 노동자인 60대 A씨가 동료인 6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A씨와 B씨는 같은 숙소를 사용하는 사이로, 평소 함께 생활하며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시고 숙소에 들어와 B씨와 마주친 뒤 말다툼하다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예정이다.
16일 경찰에 붙잡힌 이은해와 조현수가 왜 최초 살인사건으로 조사를 받은 경기 고양시에, 그것도 인구가 밀집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숨어 지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씨와 조씨는 공범 이준수(30)와 함께 계곡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이날 오후 검경 합동검거팀에 의해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인근 오피스펠에서 붙잡혀 인천지검으로 압송됐다. 그러나 고양시는 주거지인 인천에 가깝고 수사를 담당한 인천지검과도 가깝다. 이씨 일행은 굳이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지방이나 도서지역 등으로 도주하지 않았다. 특히 고양시는 2년전 피해자인 남편 윤모씨의 유족 지인의 신고로 일산서부경찰서에서 살인 혐의로 최초 조사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2명이 동시에 지방에 은신하기에는 지방의 소도시나 시골은 보는 눈이 많고 눈에 띄기도 싶다. 오히려 대도시 안에 숨어 다수의 사람들 속에 섞여 지내는 편이 오랫동안 은신하기에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가지 추측은 도주를 위해 현금을 다량 확보한 이들이 굳이 생활이 불편한 외딴 은신처보다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활성화되 모든 것이 배달로 가능한 오피스텔 등에서
공개수배 17일 만에 검거된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여)와 조현수(30)가 경찰서에 인치되면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16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 고양경찰서에 도착해 "범행 인정하나, 유족에게 할 말 없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안경을 쓴 이은해는 검정색 모자에 카키색 긴 점퍼를 입고 있었다. 조현수는 베이지색 모자에 검은색 재킷 차림이었다. 이들은 모두 마스크와 벙거지 모자를 써 얼굴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고양경찰서에는 취재진 수십 명이 몰렸다. 일부 시민은 경찰서를 찾아 이들에게 "사과하라"며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서에 약 10분간 인치된 후 인천지검으로 정식 압송됐다.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낮 12시 25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를 함께 검거했다. 이은해는 조현수 및 공범 이준수(30)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도의 한 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
미8군 소속 20대 미군이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여러 대를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4일 오전 0시 40분께 용산구의 한 거리에서 주한미군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차와 오토바이 등 10여 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4%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차 안에 있었던 동승자에게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대물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라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규정에 따라 A씨는 미8군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인 손연재(28)씨가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을 무더기 고소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손씨가 지난달 20일 누리꾼 180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고소된 누리꾼들은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손씨를 상대로 인신 공격과 성적 모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손씨 측은 지난 2월에는 용산경찰서에도 누리꾼 다수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 측은 지난 2017년에도 광진경찰서에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45명을 고소한 바 있다.
강원 원주에서 60대 남성이 동년배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은 음독한 사건이 났다. 12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16분께 원주시 감영길의 한 찻집에서 A(60)씨가 말다툼 중 B(60)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사건 직후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찻집에서 100여m 떨어진 모텔로 가 음독을 시도한 뒤 다시 사건 현장으로 가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A씨는 자신도 음독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범행 동기 등을 진술하지 못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20여m 떨어진 곳에서 A씨가 범행 직후 내다 버린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수거했다. 경찰은 A씨가 치료 후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2일 오전 8시 38분께 전남 광양시 중군동의 한 고가도로에서 컨테이너 트럭이 장애물(펜스)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트럭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고가도로 아래 국도에 추락해 차량 4대가 컨테이너 잔해 등에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62)씨가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컨테이너 트럭은 광양에서 부산 방면으로 가기 위해 광양 나들목으로 진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차 문제로 다투다 다른 사람의 시력을 잃게 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한 남성 2명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A(58)씨 등 2명은 지난해 8월 대전 중구 보문산 진·출입로 인근 한 식당 앞 도로에서 60대 중반 B씨의 차량 주차 상태를 두고 B씨 부부와 말다툼을 하다 둔기를 휘둘렀다. 이들은 나무 방망이와 등산용 스틱 등으로 B씨 부부를 수회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눈 부위를 심하게 다친 B씨는 병원에서 2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한쪽 눈 실명 판정을 받게 됐다. A씨의 경우엔 자신의 폭행을 말리려는 다른 사람(70대)에게까지 상해를 입혔다고 검찰은 밝혔다. 범행 경위에 대해 A씨 등은 수사기관에서 "(B씨 차량이) 인도에 주차된 것에 대해 지적하다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는 특수중상해·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B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큰 신체적 피해를 봐 정신적 충격 또한 컸을 것으로 보이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일정 부분 피해를 변상한 사실이나 피해자가 먼저 때린 점 등을 양형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6살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30대 친모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아들인 B군에게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보육을 정상적으로 하지 않아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사(餓死) 가능성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이날 경찰 측에 전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아이가 집에서 숨진 것 같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 거주지에서 숨져 있는 B군을 발견했다. 당시 B군 몸에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지만, 또래보다 몸무게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가는 등 왜소한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을 방치한 뒤 오랫동안 집을 비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B군의 사망 원인과 방치 기간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의로 B군을 사망하게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80대 어머니를 차량에 태운 채 차를 몰고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절벽 11m 밑으로 추락해 모친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자신은 사고 후 추락한 차량에서 빠져나와 신고했다. 사고 당일 오전 1시쯤 제주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B씨와 함께 차량을 타고 사고 현장으로 이동한 A씨는 인근 주차장에서 머물다 급가속해 중앙선을 침범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직후 자력으로 탈출한 뒤 인근 펜션으로 가 구조 요청을 했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뒤 계속 병원 치료를 받아 왔다. 그동안 경찰은 A씨에게 자살방조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A씨에게 존속살해 혐의만 적용했다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윗집 현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묻혀 전파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쯤 익산시 소재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B씨 집 현관문 손잡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묻은 분비물을 바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관문에 설치한 보안카메라에 이웃이 수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찍히자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층간소음으로 아랫집과 갈등을 빚어왔는데, 이 때문에 범행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B씨 집 현관문에서 검체를 채취해 관련 당국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특수상해미수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를 입건했다"며 "어떤 죄목으로 의율할지 추가적인 법리검토를 거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하던 소방대원을 폭행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지희 판사는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3일 오전 6시 45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소방대원을 손과 발로 수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구급차는 거동불편 환자가 있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판사는 "술에 만취해 구급활동 중인 소방대원의 안면부 등을 폭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소방대원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 여러 양형 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