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와 만나 경기도와 독일 간 친환경 기술과 새싹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미하엘 라이펜슈툴 독일대사와 만나 “유럽연합(EU) 국가 중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가 1위인 나라가 독일”이라면서 “분단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와 독일이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10월 열리는 Let’s DMZ 평화 걷기 행사에서 경기도와 독일이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라이펜슈툴 대사를 초청했다. 이에 대해 라이펜슈툴 대사는 “초청에 감사드리며 독일의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나누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현재 경기도와 경제우호협력 지역인 바이에른주에 대해 소개하며 “양 지역이 강점을 가진 배터리, 반도체, 수소에너지, 새싹기업, 미래기술 분야 등에 교류 협력을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와 라이펜슈툴 대사는 이날 에너지 위기로 보는 세계정세, 경제위기와 향후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기도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9일 오전 1~5시 동안 지하차도에 쏟아진 폭우로 침수된 차량 4대를 신속히 견인해 2차 사고 예방에 힘을 보탰다. 침수차는 초지역지하차도와 신길지하차도에서 2대씩 발생했으며, 지하차도 통제 직전 운행하다가 갑자가 불어난 빗물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근 5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병원건물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8월 한 달간 경기지역 의원급 혈액투석 의료시설 109개소를 전수 긴급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소방관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이 투입돼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안전관리자 의무사항 등 위법사항을 단속하고, 수용인원과 피난층, 피난동선 등 피난여건 현지확인 실태조사를 벌인다. 경기지역 혈액투석 의료시설은 총 248개소로 이 가운데 의원급은 109개소다. 4층 이상 위치한 곳이 60개소로 전체 55%를 차지한다. 소방본부는 또 이들 혈액투석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피난계획 작성, 환자특성을 고려한 피난방법, 피난설비 활용 등 초기 화재대처 방법을 알려주는 현지 지도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초기대처 능력향상을 위해 의원 관계인 중심 피난 훈련을 1회 이상 실시하고, 고가‧굴절차 등을 활용해 진입창 확인과 건물 내 구조자 구조방안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9월 중에는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 등 피난약자시설 2,632개소 중 피난 고위험 대상을 선별해 피난약자 이용시설 안전 실태 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이천 화재 사례를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소방청이 실시한 ‘2021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도 단위 평가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원주소방서에서 펼친 주요 성과를 보면 소규모 노후주택밀집지역 골목소화기함 설치, 전기화재예방 콘센트 자동소화패치 보급,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BIM 비대면 훈련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였으며, 특히 골목소화기함·태양광 가로등 설치로 야간에 인근주민 안전한 여가활동과 화재시 초기대응 할 수 있는 시책사업을 추진한 결과 주택화재 초기대응으로 피해액 감소에 이바지 하였으며, 금년에도 구도심지역을 선정 골목소화기함 및 태양광 가로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예방안전과 엄상용 소방위는 21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용한 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미진했던 부분은 올 하반기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해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강원소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가 임직원 재능기부로 매달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이웃 사랑 기술봉사’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작년 6월 시작된 기술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 4월 재개됐으며, 현재까지 경로당 4곳과 지역아동센터 1곳 등 모두 5곳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했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상록구 본오동 한양아파트 경로당 입구에는 기술봉사를 인증하는 ‘家佳好호(가가호호)’ 5호 현판이 지난달 29일부터 내걸렸다. 공사 내부 네이밍 공모로 붙여진 가가호호는 ‘집이 아름다워져서 좋아하는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술봉사는 시설 이용자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도배부터 장판·싱크대·블라인드·조명 교체에 각종 노후시설보수까지 리모델링 수준의 공사를 진행해 시설 내·외부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탈바꿈시킨다. 1989년 지어진 한양아파트 경로당은 어르신 40여명이 이용 중인 112㎡(약 34평) 면적의 시설로,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다. 공사는 기술봉사를 통해 낡은 커튼을 산뜻한 아이보리 색깔의 블라인드로 모두 교체했고, 화장실 및 창고, 벽지 등을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정비했다. 김기초 한양아파트 경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표)과 안산시청(시장 이민근)이 함께 기획한 안산미래교육협력지구 대표 사업들이 학교별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중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장상동 일대 안산초, 안산중, 안산고 학생들과 함께 DQ 역량을 함양하는 메타버스 공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하고 학교 밖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건강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교 주변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 우수 사례다.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는 2021년 안산미래교육협력지구 시즌Ⅲ 신규사업 준비단계를 거쳐 2022년 정식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과 지여교사회 단체 및 활동가로 구성된 협의체가 이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산초등학교, 안산중학교,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 중 희망자 20명 이내를 모집해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이루어졌다. 장상동 생태 및 역사 교육 3시간, 메타버스의 이해와 활용, 장상동 온라인 공간 제작 교육 20시간을 운영했다. 장상동에 관한 교육은 관내 학부모들로 구성된 단체인 온새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약용식물인 봉출 추출물을 이용한 급성 호흡기염증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5일 밝혔다. 경과원 바이오센터 소재개발팀(교신저자 최용문 박사)은 논문에서 한반도 자생 약용식물인 봉출 추출물이 미세먼지 성분으로 유발된 호흡기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다. 실험 결과 봉출 추출물은 호흡기 내 염증세포수를 정상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했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염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물질)의 농도를 대조군 대비 60~80%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바이오 상용기술 고도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고,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국제 저명학술지인 ‘몰레큘즈(Molecules)’에 게재됐으며, 6월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 봉출(Curcuma phaelcaulis)은 한방에서 사용되는 약재로 생강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식물인 아출의 뿌리줄기이며, 식체, 복통, 월경불순, 타박상, 동통, 부종 등에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봉출 추출물이 선천성 면역 방어체계에서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인플라마좀(inflammas
경기도는 도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버스 정류소 주변 개방화장실 유무’, ‘과거 버스 도착시각’ 등 새로운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버스 정류소 주변 개방화장실 유무’ 정보제공은 용무가 급한 승객이 정류소 인근에 개방화장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3월부터 도내 일부 버스 정류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후 12월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거친 뒤 올 8월부터 도내 141개 버스 정류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경기버스정보앱’에서 버스 정류소를 검색하면, 정류소 명칭 옆 ‘화장실 아이콘’ 표시를 통해 개방화장실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콘이 있으면 해당 정류소 인근에 개방화장실이 있는 것이다. 주로 ‘역사’, ‘터미널’, ‘행정복지센터’ 주변 버스 정류소가 대상이다. 단, 정류소에서 개방화장실까지의 구체적인 경로 안내는 제공하지 않는다. ‘과거 버스 도착시각’ 정보제공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현재 버스정보시스템 상에서는 노선 운행 중인 버스가 없으면 버스 도착 예정 시각을 생성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버스가 차고지에서 출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서울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와 함께 수도권 도심 하천을 모니터링하며 수질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수질 모니터링은 서울시 한강수계 하천인 도림천, 불광천, 샛강, 우이천, 정릉천을 중심으로 총 5개의 항목(COD, pH 등)의 수질검사와 하천에 서식하는 동, 식물을 확인하였다. 더욱이 이번 활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하천별 오염원인을 파악하고 오염물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실천시스템을 구축하여 생태하천 조성에 도움을 준다. 활동에 참여한 김동준氏는 하천의 직접적인 수질 개선에 참여하여 뿌듯함을 느낌과 동시에 한번이 아닌 능동적인 기후 행동 실천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환실련은 현재 하천 오염을 인지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민 200가구와 함께 EM흙공 정화 활동 등을 실천하는 ‘온택트 하천 수호대’를 운영하며 도심 하천의 수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동브랜드 ‘착착착’의 미래 발전 방향을 위해 간담회를 열고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26일 ‘착착착 사업 방향성 점검 및 하반기 사업계획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주식회사 실무진뿐만 아니라 참여 기업 임직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착착착’은 경기도 사회적가치 생산품 공동 브랜드로 ‘착한소비, 착한사람, 착한상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에는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https://chack3.com) 오픈 1주년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며, 경기도의 사회적가치 창출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주식회사는 민선 8기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과 ‘착착착’ 브랜드 연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한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에 맞춰 도내 사회적가치 실천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착착착’ 브랜드의 취지인 도내 사회적가치 생산품 매출 증대를 통한 취약계층 민생회복 촉진 아이디어를 모으고, 경기도 취약계층 포용 성장 정책과 연계된 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경기도가 도민 참여형 사회문제 해결 방안인 ‘공론화 사업’ 첫 의제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선정했다. 도는 8월부터 연말까지 여론조사와 숙의토론회 등을 거쳐 공론 결과를 도민에게 직접 보고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3일 ‘경기도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관협치위원회를 열고 ‘수원군공항 이전’ 공론화 실시를 의결했다. 이번 공론화 사업은 올해 1월 ‘경기도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 공포 후 첫 실시되는 것이다. 앞서 도는 도청 실·국에서 추천받은 분야별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의제 선정 자문회의를 통해 지자체 간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사안 가운데 시급성, 중대성, 시의성, 이슈성을 기준으로 공론화 의제 후보에 ▲수원군공항 이전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위한 주민 수용성 제고 ▲플랫폼노동자 권익확보방안 등 3개를 선정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론화 의제 최종 후보로 수원군공항 이전을 공론화위원회 대행 기구인 민관협치위원회에 제안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내용으로 경기국제공항 추진(수원군공항 이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공론화 의제 후보로 ‘수원군공항 이전 공론화 실시’가 최종 의결됨에
계곡이나 하천에서 토지를 무단 점용해 캠핑장을 운영하거나 닭백숙을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주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가평 유명계곡·어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휴양지 내 361곳을 단속한 결과 6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하천구역과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하여 사용한 행위 14건 ▲미신고 식품접객업 행위 13건 ▲식품접객업 영업장 면적을 확장하여 운영하면서 변경내역 미신고 행위 14건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한 행위 16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한 행위 8건 ▲신고하지 않고 유원 시설을 운영한 행위 등 3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가평군 ‘A’ 캠핑장은 하천구역 내 토지를 무단 점용해 캠핑사이트 총 9개를 설치했으며 관할관청에 야영장 등록을 하지 않고 야영장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포천시 ‘B’ 음식점은 공유수면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용했으며, 영업장 면적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무단으로 옥외에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닭백숙과 닭볶음탕 등을 조리해 판매했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