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남 밀양시 초동면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밀양의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쯤 경남 밀양시 초동면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지만,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출동한 30대 소방관 1명이 탈진했다. 또 폐기물처리 공장 2개 동(1192㎡)을 거의 다 태우고, 화재 발생 2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무인방수차 등 장비 41대와 소방인력 170여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화재현장에 100t가량의 폐타이어와 폐비닐 등이 쌓여 유독가스가 계속 발생하는 바람에 화재 진압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 무마를 대가로 관계인들에게 1억원 상당의 벤츠를 요구한 전·현직 경찰관이 중형이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A씨에 대해 징역 7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또 범행을 함께한 전직 경찰관 B씨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00만원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B씨와 함께 자신이 맡았던 한 진정 사건 피진정인을 음식점 등에서 만나 사건 무마 명목으로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후 사건이 원활히 해결되지 않아 약속한 금품을 받지 못하게 되자 같은 달 말 다른 사건 관계인을 식당에서 만나 5000만원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B씨는 사건 청탁을 위해 같은 해 9월 A씨를 연결해주는 조건으로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1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앞서 지난 2월 18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 이 사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통해 “두 피고인은 피진정인과 사건 관계인들을 구슬려 돈을 받아내기로 공모했다”며 “특히 A씨는 승용차 안에서 사건 관계인에게 ‘사건이 잘 처리되면 (1억원 상당의) 벤
귀갓길 취객들 집단폭행! 충남 서산 한 길거리에서 행인 2명으로부터 폭행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던 40대 남성이 결국 사망했다. 14일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시쯤 피해자 A씨(42)는 일행 1명과 서부상가 인근 국숫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길거리에서 술 취한 40대 남성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들에게 주먹으로 맞아 쓰러진 상태에서 발로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천안단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상태에 빠졌고, 결국 19일 만인 지난 13일 오후 10시쯤 숨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폭행 용의자 B씨(42)는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검찰에서 기각해 풀려났다. 경찰은 이후 지난 8일 영장을 재신청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공범 C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죄명을 상해치사로 변경할 것"이라며 "1차 구속된 B씨는 이날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나주의 한 애견훈련시설이 불이 나 애견 100여마리 질식사했다. 14일 오전 2시33분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 한 애견훈련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불로 애견 103마리가 질식사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자는 보안업체 직원으로 경보를 통해 화재를 확인한 뒤 119 신고 후 소방대원을 기다리며 직접 소화기로 불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13일 오후 3시 9분께 경남 의령군 지정면 성당리 한 교회 인근에서 민간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2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확인했다. 2021.7.13 [경남소방본부 제공] 탑승자들은 함안 한 민간항공사 소속 기장 오모(53)씨와 부기장 홍모(44)씨로 확인됐다. 이들은 비행 훈련 목적으로 오후 3시께 함안 법수면 경비행장에서 이륙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륙 장소와 추락 장소는 직선거리 2㎞ 남짓이다. 현재까지 사고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2008년 미국 생산 경량 항공기 CH701 기종으로 알려졌다. 추락 장소와 불과 30m 떨어진 거리에 민가가 있어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비행기는 땅으로 떨어진 후 강한 충격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형체도 알 수 없게 망가진 비행기 파편들이 비닐하우스와 밭까지 튕겨 나간 상태다. 인근 마을 주민은 경찰에 "깜짝 놀랄 정도로 크게 '꽝' 소리가 나서 자동차 사고인 줄 알고 나가봤더니 비행기가 추락해있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비행기 추락으로 인한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오전 3시35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직원 2명이 음식물쓰레기를 지하저장소에 버리다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50대)가 숨지고, 음식물 쓰레기차량 운전자 B씨(50대)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부산 북구 소재 청소업체 직원으로 밝혀졌다. 이날 사고는 쓰레기를 지하저장소로 버리던 중 A씨가 미끄러져 깊이 3m의 저장소로 빠지면서 발생했다. B씨는 A씨를 구조하다 함께 저장소에 빠졌다. 경찰은 현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안전구조물, 안전교육 등 실시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7월 12일 오전 10시 35분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응급 의무수송헬기가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5명이 다쳐 의정부성모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탑승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시착한 헬기는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이 헬기는 활주로에서 환자를 태우려고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소방 당국에 ‘착륙하던 헬기가 추락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실 관계에 나선 육군 측은 “착륙 시도 중 헬기가 불시착한 것”이라고 사고 경위를 다시 설명했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다.
직장 문제 등으로 다투던 홀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12부(유석철 부장판사)는 존속살해죄를 물어 B(26)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B씨는 지난 2월 6일 저녁 어머니와 식사를 하며 당시 새로 취업한 직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말다툼을 벌이게 됐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어디 가서 죽겠다"는 A씨에게 어머니는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 나가서 죽어버려라"라고 답했다. 화가 난 A씨는 집 안에 보관 중이던 가축 뼈 제거용 흉기로 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머니는 A씨 초등학생 때부터 자녀를 홀로 양육해 왔다. 재판부는 "범행 직후 자수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기는 한다"면서도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를 여러 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범행은 패륜적이고 반사회적인 만큼 엄한 처벌은 피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