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2016.8.31(수) 고용노동부는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고 밝혔다. 법이 개정되면, 근로자와 사용자는 사업장 상황에 맞도록 기존 계약형제도와 새로운 기금형제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기존 퇴직연금제도인 계약형제도는 사용자가 직접 퇴직연금사업자(금융기관)와 운용 및 자산관리 계약을 체결하여 운영하여 왔다면, 기금형제도는 사용자로부터 독립된 기관(수탁법인)을 설립하여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수탁법인이 노사의 대리인(Agent)으로서 연금제도를 운영하게 되어, 노사 중심의 연금제도 운영이 가능하며, 수탁법인 내부 전문가 또는 외부 자산운용 전문기관 운용 위탁을 통해 연금자산 운용 성과 제고할 수 있고, 협회, 계열사, 지역 등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수탁법인을 설립·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연합형제도), 규모의 경제를 통한 퇴직연금제도 운영 효율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에는 수탁법인 설립 등 기금형제도 설정 절차, 이사회 구성 및 역할, 연금자산 운용방법, 퇴직연금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등 기금형 퇴
(한국안전방송)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은 방한 중인 「악자 누르베르디예바(Akja Nurberdiyeva)」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을 8월 29(월) 국립외교원에서 면담하고, △한-투르크메니스탄 관계, △양국의 대외정책, △한반도 정세, △외교연수원간 협력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윤 원장은 1992년 수교 이래 한-투르크메니스탄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원장은 올해 초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해 투측에서 신속하게 입장을 발표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지지를 표명한 것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앞으로도 북핵문제 관련 투르크메니스탄측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금번 누르베르디예바 의장과의 면담은 우리의 대외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 측의 이해를 제고하고, 향후 양국 외교협력의 토대를 더욱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8월 29일 원안위 대회의실에서핀란드 방사선원자력안전청(STUK)페테리 티이파나(Pertteri Tiippana)청장 등 대표단과 양자회의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자력안전협약 회원국이 합의한 비엔나선언*의 후속조치와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양국의 원자력안전 이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용환 위원장은 “핀란드는 세계 최초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건설허가 심사를 완료한 나라로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분야에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원안위와 핀란드 방사선원자력안전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향후우리나라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안전규제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주최로 8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었던 제8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마무리되었다. 8월 28일(일) 오전 문화장관회의에서 딩웨이 중국 문화부 부부장과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은 문화협력에 대한 공동합의문인 ‘제주선언문’에 서명하고, 이어서 2017년도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선포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2007년 중국에서 개최된 제1회 회의를 시작으로 이번 회의까지 지속적으로 한·중·일 3국 공통의 문화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의 기본 원칙들과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합의문을 발표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제주선언문’은 한·중·일 문화 발전을 위한 비전의 구현과 이행 강화, 동아시아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체화, 한·중·일 공동의 문화가치 발굴과 인적교류 확대, 한·중·일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실현을 통한 상생 발전 구현, 문화유산 교류협력의 지속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제주선언문’에 한·중·일 3국에서 개최될 올림픽이 미래 세대의 문화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문화와 스포츠를 융합한 ‘한·중·일 문화올
(한국안전방송) 팔라 무스타파 바키르(Falah Mustafa Bakir)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Kurdistan Regional Government : KRG) 대외관계장관이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8월 29일(월)부터 9월 1일(목)까지 방한 한다. 「팔라」장관은 방한 기간 중 외교부 차관보, KOICA 이사장, 수출입은행 부행장, 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국회 외교통일위 및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의원들도 면담한다. 외교부는 금번「팔라」장관의 방한은 2004년 우리 자이툰 부대가 쿠르드 지역아르빌에 주둔 하면서 발전시켜온 양측간 우호와 협력을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방글라데시 의약품청(DGDA) 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규제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센터(KOICA)와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바이오의약품의 허가 심사, 품질관리를 위한 전문역량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 의약품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관련 정책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허가 승인 ▲바이오의약품 품질 관리 체계 ▲실험실 운영 ▲현장 견학 등이다. 특히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소를 직접 방문하여 제조소 운영 등 제조 품질관리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임상시험센터 견학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상황에 맞는 바이오의약품 관련 정책, 조직 등을 발전시키기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 수립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참고로 ’공적개발원조 초청연수’는
(한국안전방송) 병무청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 중인 군 장병을 응원하고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군 장병에게 보낼 감사편지」를 26일부터 접수한다고 전했다.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올해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사랑해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8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병무청에서 제공하는 엽서에 글을 작성하여 관할 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 편지쓰기 접수 페이지(http://mma-event2016.kr)에 접속하여 감사편지, 응원영상, 사진, 포스터 등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금년에는 온라인 참여자 중에서 독특하거나 의미 있는 사연으로 응모한 대상자에게는 병무청 홍보대사와 함께 부대를 깜짝 방문, 나라 지키는데 여념이 없는 군 장병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단체인 ‘손 편지쓰기 운동 본부’와 협업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병무 홍보의 날’을 통한 집중 홍보와 대학 및 지역축제장 등 찾아가는 현장홍보로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군 장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환경
(한국안전방송)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카자흐스탄 정부 초청으로 8월 28일(일) ~ 29일(월)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핵 없는 세상 만들기(Building a Nuclear- Weapon-Free World) 국제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구소련 최대 핵 실험장이었던 세미팔라틴스크 핵 실험장 폐쇄 25주년 및 UN 지정 핵실험 반대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며, 주최국인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비롯하여, 제르보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사무총장, 크바니에프스키 前 폴란드 대통령, 오치르바트 前 몽골대통령 등 40여개국 정부, 국제기구 및 NGO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소리를 확인하고,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 뢰교부 관계자는 통일부장관은 본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핵 없는 세상’의 비전 구현이 평화는 물론 인류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인도적 의미에서도 의미가 큼을 강조하고, 핵을 자발적으로 폐기 해체하고 국제사회의 규범을 준수함으로써 국가발전을 이룩한 카자흐스탄 사례를 통해 북한의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외교부가 주관하는「2016 국민모두가 공공외교관」프로젝트가 활발히 전개 중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동 사업은 국민이 직접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국을 알리는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기획,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행 중인 12개 프로젝트 중 쿠시마마팀의‘탄자니아에 울려 퍼지는 슬기로운 한국동화’사업이 4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5일 현지 기증을 완료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탄자니아 여성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국내 NGO 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쿠시마마팀(팀장 정현정 외 6명)은 *한국 전래동화 5편을 현지어 (스와힐리어 및 영어)로 번역한 동화책 2천여권을 제작, 17개 탄자니아 초등학교 및 교육 센터에 기증하였다. 동화책에는 한국 고전 이야기뿐만 아니라 전통 삽화가 삽입되어 한국의 문화, 풍속, 미술 등이 자연스럽게 소개되도록 했으며, 제작 과정에 탄자니아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맞춤형 콘텐츠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쿠시마마팀은 자국어로 된 책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탄자니아 현지 실정을 감안하여 동화책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한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한국안전방송)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본격적인 중국어선 성어기를 앞두고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북방한계선(NLL) 해역 불법 외국어선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8월 26일 인천항 갑문 앞 인근 해상에서 해경-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 경비함정 23척, 헬기 1대 및 특공대와 해군 고속정(PKM) 등 4척이 동원되고 민간어선 3척을 포함, 총 30척 37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합동훈련이 전개된다.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뿐만 아니라 북방한계선(NLL)해역까지 침범하여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해경과 해군간 합동 단속작전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정부의 강력한 법집행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실제 배타적경제수역·북방한계선 해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쇠창살·차단벽·집단계류 저항 및 산개진 도주 등)을 연출, 군(軍)과의 합동 단속 작전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상황을 가정, 인명구조 및 예인훈련을 연계로 진행하여 안전하고 완벽한 단속작전 수행능력 확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해경본부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국안전방송)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오후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서 윤 시장은 “지난 6월 리퍼트 대사가 광주를 방문했을 때 5·18기념재단을 찾아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과거 한때 불행했던 관계를 털고 미국과 광주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멘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 시장은 “1980년 5월에 잉태된 광주정신을 많은 아시아 국가들과 나누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네팔 지진 당시 광주는 5개팀의 구호대를 현장에 파견했으며 올해 네팔에 광주클리닉을 개설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또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열린 중에 한미 우호관계 유지를 위한 행동적 연대의 가치를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더불어 “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해 미국의 문화프로그램들과 함께 했으면 한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시장님의 리더십은 세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특히 광주는 아시아다문화주의의 중심지이다”며 “미국은 광주와 광주시민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주의와 인권, 인도적 지원 등 광주와 미국이 공
(한국안전방송) 한·일·중 3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2016.8.24(수) 「왕이」(Wang Yi, 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및 한반도 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매우 진지하고 우호적인 분위기 하에서 유익한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중 수교 24주년 기념일(8.24)에 개최된 금번 회담에서 윤 장관은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할 것임을 강조하고, 내년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한 단계 더 높은 관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수교 25주년이 되는 내년이 양국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라고 하고, 한·중 관계의 지속 발전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명했다. 윤 장관은 오늘 오전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또다시 위반하면서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감행한 것을 언급하고,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반복하면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사실을 밝히는 등 노골적으로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추구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