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의 역사 테마 관광 프로그램인 ‘익사이팅(Exciting)! 역사여행, 금정산성 수호대’의 세 번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금정산성 일원에서 ‘익사이팅(Exciting)! 역사여행, 금정산성 수호대’의 세 번째 행사인 ‘금정산성을 지켜라!’를 열었다.
신청 접수 4분 만에 매진된 이번 행사에는 하루 80명씩 총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회 4개 팀으로 나누어 △수호대 입문 호패 만들기, △금정산성 수호대 병영체험, △수호대 군관 복장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역사를 배우고 금정산성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내달 16일과 17일 ‘금정산성 1박2일 별밤 가족캠핑’을 주제로 열리는 네 번째 행사의 접수는 내달 5일 금정구청 누리집(www.geumjeong.go.kr) 문화관광에서 진행된다.
이어서 ▲수호대 사찰여행(9월), ▲금정산성길 걷기대회(10월), ▲금정산성 비석 여행(11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테마 관광프로그램인 금정산성 수호대를 통해 금정산성이 역사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