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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왜 청년 자살룔이 높은지 감이 안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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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란 TV프로만 봐도 가끔 섬뜩할 때가 있어. 왜 청년들 자살률이 높은지 감이 오고. 허파에 바람은 잔뜩 들어갔으니 비참한 현실을 도저히 못 견디는 거지.

 

-스포츠스타, 연예인, 셀럽, 작가, 정치인은 1% 삶, 99%는 생활인으로 살아

 

-페미니즘 여왕벌은 1% 삶 살겠지만 대다수 일개미여자들은 그런 삶과 무관

 

-그냥 가족들에 짐만 안 되어도 훌륭한 거고 분수껏 살 줄만 알아도 존엄한 삶

 

글과 말로 먹고 사는 사람 중에 활자만 가지고 토탈 1억 원이라도 벌어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주 극소수일 텐데… 사실 내가 강의 나가면 , 특히 학생들 강연 나가면 가장 조심하는 게 허파에 바람 넣지 않을까 신경 쓰는 거다. 나도 작가다 보니 말이다.

 

스포츠 스타, 연예인, 셀럽, 작가, 정치인… 이건 1%의 삶이고, 99%는 생활인으로 살아야 한다. 매일 매일 고된 하루를 견뎌야 하고 지루한 일상을 인내해야 하고. 백 명 중 구십 명 이상이 그렇게 살아야 허는디 꿈을 찾아가라, 가슴 뛰는 일을 해라, 늘 내가 뭘 할 때 즐거운지 질문하는 삶이어야 한다는 소리.

 

이거 정말 사람 맥이다 못해 죽이는 소리 아닌가? 아니 애들 앞에서 그런 말 혀도 되는거여? 특히 나같이 글 쓰는 사람이 개폼 잡으면서 그런 말 허문 뎌 안뎌? 애들 앞에서 특히 말 가려서 해야 한다는 건 단순히 상스러운 소리, 욕설을 삼가라는 게 아녀, 이 사람들아.

 

 

페미니스트들이 고약한 게 자신들은 정치계, 문화계, 연예계에서 셀럽으로 성공한 채 살면서 페미니즘 이념을 생활인으로 살아야 하는 이들에게 강제하고 주입한다는 거지. 니들은 페미니즘 팔아먹어서 여왕벌이 되었지만, 대다수 일개미 여자들은 그게 아니라니까? 니들은 다른 여자들 착취해 1%의 삶을 살게 되었지만, 대다수 여자들은 그런 삶이랑 상관이 없다니께.

 

빌라에 살면서 억지로 일 나가 감정 노동을 하면서 사는디 뭔 놈의 페미니즘이여? 얼어죽을. 보통 여자들이 페미니즘 신봉한다고 방송에서 불러 주니? 여의도에서 공천을 주니? 책을 내서 불티나게 팔릴 수 있니?

 

그냥 정직과 성실, 책임. 거짓말하지 말자, 공중 도덕 잘 지키자. 조직 생활에서 1인분이라도 하려고 애쓰자, 자아 실현 못해도 가족한티 짐만 안 되면 아주 훌륭한 삶이다. 이런 것들만 말하자. 그것들만으로도 충분하다 못해 차고 넘치니. 강사라는 사람들이 말이여, 다른 개소리해서 허파에 바람 넣지 말고. 오늘도 널 위해 고되고 지루한 하루를 견디는 부모님께 말 한 마디라도 따스히 하자고나 허는 게 백 배, 천 배 낫지.

 

애들 앞에 서서 못 허는 소리가 없어. 어른이라는 인간들이 어떻게 그렇게 무책임한지. 가슴 뛰는 일 같은 소리하네, 남다른 삶을 살려는 사람들 결과적으로 구십 프로 이상 남보다 못한 인생 살기 쉬운 게 현실 아닌감? 성공한 사람 바로 뒤에 무수히 많은 실패자가 묻힌 무덤이 있고 말이여.

 

<세바시>란 TV프로만 봐도 가끔 섬뜩할 때가 있어. 왜 청년들 자살률이 높은지 감이 오고. 허파에 바람은 잔뜩 들어갔으니 비참한 현실을 도저히 못 견디는 거지. 아니 모두가 연예인 되고 작가 되고 국회의원 되고 인기 유투버 되어 살 수 있는 시상인감? 우리가 시상을 왜 바꿔야 뎌? 왜 닥치고 자아 실현해야 하는 거고? 그냥 가족들한티 짐만 안 되어도 훌륭한 거고 분수껏 살 줄만 알아도 존엄한 삶이지.

 

출처:제3의길

http://road3.kr/?p=51410&cat=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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