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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이륜차 관리시스템 구축…전용 CCTV로 법규위반 단속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구 100만명 이하 중소 규모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으로 오토바이 운행이 급증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자 이륜차 소음 발생을 줄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 '굿 바이크'를 기획했다.

이 시스템은 오토바이와 시내 주요 교차로 등에 센서를 장착해 지나가는 오토바이의 소음을 측정해 교통상황판에 나타낸다.

또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이 많은 지역에 차량 뒤편에 달린 번호판을 촬영할 수 있는 이륜차 전용 CCTV를 설치해 과속, 신호위반, 보행로 주행 등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군포시는 3월 국비 20억원을 확보하면 업체를 선정해 10월까지 시스템을 개발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토바이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 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이라며 "이륜차 운행자와 시민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에 등록된 이륜차는 2017년 4천720대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5천512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륜차 사고 건수도 2017년 57건에서 2020년 99건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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