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2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0대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단지 후문 보행로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0대 B씨 등 행인 3명이 다쳤다. 승용차는 이들을 친 뒤 출입구 조형물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B씨 등은 어깨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역시 목 등을 다쳐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