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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청룡의 해' 새해를 맞아 힘찬 도약과 새로운 출발로 소원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견리망의’(見利忘義),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이 저물고 있다. ​

 

3년 동안의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서 연초에는

희망에 부풀었는데 고물가·고금리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경제는 바닥 모르는 낙하를 거듭했다.

기업도 서민가계도 그 어느

해보다도 힘들고 팍팍한 2023년을 보냈다.

전국 대학교수들은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 적반하장(賊反荷杖),

남우충수(濫竽充數)를 1~3위로 꼽았다.

세태를 정확히 꼬집은 4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지난 한 해를 뒤돌아 보니 우리 사회

전반에 그대로 관통하고 있어 또 한 번 놀란다.

그 중 1위인 견리망의는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는 뜻이다.

논어에 나오는 ‘견리사의(見利思義)’의 반대말이다.

적반하장은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이고,

남우충수는 피리를 불 줄도 모르면서

피리 부는 악사들 틈에 끼어 있다는 뜻이다.

국가와 지역 사회의 이익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고 잘못한 사람이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을 나무라고 실력 없는 사람들이 높은 자리를

지하고 앉아 있다는 의미다.

힘들고 어렵지 않았던 해가

어디 있었으랴만 올해는 정말 간단하지 않았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작은 희망과 설레임으로

땀과 열정을 쏫으며 힘차게 달려왔던 계묘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뒤 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았지만 담대함으로

새로운 길을 찾기위해 흘리셨던 땀과 열정은

작은 결실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 하셨을 것입니다.

아쉽고 부족했던 모든일 충전의 시간으로 가득 채우시며 ~~~

다가오는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굳은 마음으로

힘찬 도약과 새로운 비젼으로 큰 꿈과 희망을 품어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나누며 사랑하며 사시는 한 해가 되시고,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의 더 큰 행운과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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