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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첫 기일…국회 "신속파면"·尹측 "대통령 직접 나올 것“

영상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첫 탄핵심판에서 국회 측은 변론 시작에 앞서 '신속한 파면'을 주장했습니다.     


탄핵심판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27일 오후 1시 45분께 재판에 출석하면서 "12·3 윤석열 내란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신속한 파면을 위해 국회 소추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명령은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는 것"이라며 "반역의 무리를 역사 속에서 퇴장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탄핵재판에서 내란 혐의를 따질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했는데요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마친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 절차에 당당하게 대응하겠다면서도 헌법재판소 송달 절차의 적법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송달이 적법하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 준비하지 못하고 나와 다음 기일에 자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변호사는 재판부가 요구한 문서 제출에 대해서도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는 적절한 시기에 직접 나와서 본인이 말씀하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을 향한 수사와 관련해선 "수사기관이 세 군데서 중복적으로 소환한 문제 등 여러 문제점이 많아 종합적으로 검토 후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체포나 구속영장 대비 여부를 묻자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헌재 소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은 쟁점 정리 등을 진행해 40분만에 종료됐습니다.
 
    제작: 김해연·문창희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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