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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 환경과 스트레스와의 함수

●인간의 삶 환경 과 스트레스와의 함수
과학자인 토인비가 자주 쓰는 예화가있다. 옛날 영국에서 멀리 떨어진 북해에서 청어 잡이를 하는 어부들에게는 ‘어떻게 하면 북해 에서 잡은 청어를 런던까지 산 채로 운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거리가 하나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청어를 잡아 항구에 들어와서는 그것을 다시 시장에다 내다 파는 것이었는데, 청어란 물고기는 그물로 잡아 올리면 성질이 급하여 얼마 못가서 죽어버린다.

그래서 그동안 잡자마자 곧 냉동시켜 시장에 가져다가 내다 팔았다. 그러나 잡은 청어들은 런던에 도착하는 동안에 싱싱하지 못해 번번이 제 값을 받지 못하고 팔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유난히 한 어부만은 늘 청어를 죽이지 않고 산 채로 가져와서 큰돈을 벌고 있었다.

동료들은 그 비결이 궁금했다. 그래서 그 비결을 물어 보았다. 한참을 망설이던 그 어부는 다음과 같이 말해 주었다.

“비결이랄 게 뭐 있는가! 난 그저 청어가 들어 있는 통에 청어를 잡아먹는 메기 한 마리를 집어넣었지! 그렇게 하면, 몇 마리는 잡혀 먹히겠지만 다른 수백 마리의 청어는 잡혀 먹히지 않으려고 긴장하며 계속 도망을 다니거든! 그러니 그 물고기들이 런던에 도착해서도 싱싱하지 않고 배길 수 있겠나?”

이에 어부들은 메기와 청어가 천적이기에 아까운 청어를 왜 메기 밥이 되게 하느냐며 믿지 않았다. 그러나 몇 명의 어부는 반신반의 하며 그 이야기를 듣고 실천에 옮겨 보았다.

놀랍게도 메기를 싣고 갖던 배의 청어는 싱싱한 채로 거의 살아서 런던 시장에 내다 팔 수 있었다.

위의 이야기는 우리 인생에서 보다 삶을 싱싱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 인지를 비유적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례를 접하다 보면 필자도 그동안 살아오는 동안에 수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이러한 시련을 통하여 삶을 보다 윤택하게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게 된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나 심신이 고단하고 피곤 할 때 하나님께서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주어진 역할을 다 했으니 이제 그만 내려오라고 하실 때에 하루 빨리 무대에서 내려가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고백하고 싶다.

우리가 사회생활과 공동체의 삶을 영위하며 수없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나를 생동감 있는 인생으로 인도한다.

당한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를 받으며 싱싱하고 생동감 있는 행복한.시간시간간이  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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