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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빅데이터 분석 통한 가뭄피해 예측 시스템 데모버전 공개

28일, 빅데이터 활용 가뭄분석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예정

- 관련기관 의견 반영해 12월까지 시스템 구축 완료 예정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무원 대상으로 논밭에 대한 가뭄 위험정보를 분석·제공하기로 한 가운데 해당 시스템의 윤곽을 알 수 있는 데모버전이 공개된다.



도는 28일 오후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농정해양국과 농업기술원시군청년농업인단체 대표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기관 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시스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도기반 서비스에 관정저수지양수장 등 각종 수자원 정보와 기상정보를 연결한 후 가뭄 예측모형을 통해 가뭄취약지역을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예를 들면 사용자가 특정 지역을 선정하면 그 주위에 있는 수자원 시설의 용수공급 능력과 지역 기상정보 등을 종합해 가뭄취약여부를 알려주게 된다.

도는 지난 6월부터 저수지 및 관정 정보논밭 토양정보 등 16종의 공공 기관 및 유관기관 데이터 확보에 나서 현재 90% 수준의 정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확보된 데이터는 지도기반에서 볼 수 있도록 재 가공되며기상정보수자원 시설 용수정보 등과 연계해 필지단위의 가뭄취약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도는 데모버전에 대한 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12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예정으로 내년부터는 실제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시스템이 완료되면 도는 화성안성평택이천여주 등 5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가뭄피해 예측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의 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시스템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18 빅데이터 플래그십 기획.검증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1 8천만 원과 도비 18천만 원 등 총 3 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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